방과후돌봄교실“모두락(樂)”자활사업단 운영
제주시 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는 도남초등학교에서 2015년 방과 후 돌봄 교실 “모두락(樂)”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락(樂)”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해 방과 후 학교에 마련된 돌봄 교실에서 학생들을 돌봐주는 자활근로사업단으로서, 소외계층이나 보호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방과 후 마련된 별도 교실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사업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초등학교 1, 2학년 저학년 아동들이 사실상 방임되기 쉬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방과 후에 학교 내 돌봄 교실에서 50명의 아동이 월~금에는 13시~ 21시, 토요일에는 9시~ 12시까지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이래 놀이가베, 자연물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넥슨 작은책방 등 지역자원들을 연계, 동원하여 모범적인 교실을 운영 중이다.
“모두락(樂)”사업단은 공교육의 영역에서 아동들을 보호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여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 4인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경력단절 저소득 여성들의 참여를 통해 놀이교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아동 돌봄과 교육의 경계영역에서 특화형 자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아동대상의 교육복지 지원 및 돌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11월에는 제5회 방과 후 학교 대상 지역파트너부문 우수상(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방과 후 돌봄 교실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동들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의 지원을 강화하며 저소득층에 대한 취업의 기회 제공 및 기초능력 배양의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4-03 기초생활보장과/자활복지담당/728-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