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줄 묵상
제목: 하나님의 역전
[열왕기하5~7장]
우리가 어찌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
그들이 우리를 살려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왕하7:4)
배고픔으로 막다른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에 이르러 결단하는 나병환자들이 결단하고 적진에 들어가는 모습이 비장하다. 그야말로 "이판사판"의 결단인데 이렇게 좋을 수가?
먹을 것, 입을 것, 재물이 풍성한 것들을 숨긴다 그리고 깨닫는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9) 하며 이 소식을 왕궁에 알린다
그야말로 good news 를
전하는 모습을 보며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 (롬10:15) 이 말씀이 떠오른다
20년 전 DTS 훈련을 받고 MDTS 훈련생을 모집할 때 모집이 되지 않아 어려웠던 생각이 난다.
전도훈련 과정에서 관계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 이 관계 싸움의 과정이 하나님이 만지시는 과정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런데 내가 왜 그 싸움판에 가야 하냐? 하며 거부하는 사람으로부터 모집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하는 심정으로 2층 booth에서 열심을 내던 기억과 함께 하나님의 역전으로 훌륭한 예수님의 제자로 변모한 이들을 보며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의 의미를 만끽하며 감사하는 아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