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잠깐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 왕궁의 옥상에 올라가서 거닐었다. 그 때에 그는 한 여인이 목욕하는 모습을 옥상에서 내려다 보았다. 그 여인은 아주 아름다웠다.> - 새번역 -
<저녁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와 보이는지라> - 개역성경 -
<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침대에서 일어나 궁전 옥상을 거닐다가 목욕을 하고 있는 한 여인을 보게 되었다.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 공동번역 -
<Now when evening came David arose from his bed and walked around on the roof of the king's house, and from the roof he saw a woman bathing; and the woman was very beautiful in appearance.> - NASB -
<One night he couldn't get to sleep and went for a stroll on the roof of the palace. As he looked out over the city, he noticed a woman of unusual beauty taking her evening bath.> - THE LIVING BIBLE -
첫댓글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게 만든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무도한 권력자가 저지른 악행이지요.
이처럼 권력이 길(정당성)을 잃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처럼요... ㅠㅠ~
저는 왠지 다윗, 밧세바, 우리야의 악연으로 얽혀진 사건들이 마치 오늘날 대한민국의 윤석열, 김건희, 박정훈대령의 관계에서 그 데자뷔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 나단선지자의 말을 듣고 옷을 찍으며 회개한 반면,
윤석열대통령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자신은 다 옳은 일을 한다고 믿고 있으니깐요.
그래도 윤대통령이 돌이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그리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