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은 없네요~~
그냥 신세한탄(?) 이랄까나... ㅠㅜ
원래 첨에 입양오고나서부터 뽀뽀가 감기에도 잘걸리고 호흡기가 약했어요~
그래서 맨날 감기치료한다고 동물병원으로 출근도장 찍었었죠
근데 길동이도 입양 오자마자 기관지 염에 걸려버렸지 모예요
그래서 옮지말라고 뽀뽀를 몇일간 남친집으로 보내고 길동이 치료를 하더중
기침이 호전되어 뽀뽀를 데러왔드랬죠~
그런데 길동이 코에 빨갛게 피부병 같은게 생겨 병원갔더니
연고랑 주면서 전염될수 있다고...ㅠㅠ
처음 델고왔을때부터 있었을수도 있다고.. 그도 그런게 오자마자 기관지염때문에 한번두 못 씻었거든요 ㅠ_ㅠ
그래서 다시 뽀뽀는 남친집으로 고고씽~~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어요
남친집에 간 다담날 뽀뽀도 기관지염이 걸려버렸어요 ㅠ_ㅠ
애기때 분양받아왔을때부터 남친네 집도 자주 데리고 갔던터라
엄마랑 누나도 잘따르던 뽀뽀였는데 낮에 약먹일 사람이 없어서 제가 가서
약주고 누나가 돌아와서 빠빠이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길동군을 돌봤죠
그랬더니 그날밤 뽀뽀가 완전 사납게 엄마랑 누나 말도 안듣고 물고 그랬나봐요 ㅠㅠ
그래서 뽀뽀가 심통났구나...하고 뽀뽀를 집으로 데려왔어요
근데 서로 병이 옮으면 안되니까 떨어뜨려놓으니 지들이 로미오와 줄리엣마냥 서로 물고 빨려고...ㅜㅜ
결국 침대에서 둘이 못재울것 같아서 배변훈련도 이김에 할겸해서
강아지 동굴 하우스와 육각장을 마련해서 길동군을 격리시켰답니다.
그랬더니 뽀뽀도 침대에도 올라오지도 않고 철장 옆에서만 놀구 철장 사이로 서로 빨아대구 ㅠ_ㅠ
건강하게 키우고자 의욕만 앞섰는지 기골은 장대해져서 뽀뽀는 2kg ( 4개월 반되었습니다;;) 길동이는 1.8kg ( 4개월 다 되어갈까요? )
동물병원에서도 보시고 뽀뽀는 엄청 클것 같답니다. 말티사우르스고 뭐고 좋으니 건강하기만 하면
좋으련만...ㅠ_ㅠ 그래서 뽀뽀도 감기 낫는대로 빡빡 밀어보려구요~
혹시 어딘가 피부병 생겼을까봐~ 이번달만 병원비 50만원 넘게 들어간것 같습니다 ㅠ_ㅠ
어디 투잡으로 애들 밥값이라도 벌데 없나요? ㅋ
첫댓글 길동이 곰팡이성인가여?약욕하면 좋아질거에요..둘이 왜 이리 골골하시는건지..얼른 나아라..엄마 맘은 무겁고 주머니는 가벼워지시잖니;
곰팡이라네요~ 모낭충 검사했더니 그건 아니라그러구~ 약욕 오늘 했는데 뽀뽀도 얼렁 씻겨야 할텐데;;;
곰랑이성 약 독해요..왠만하면 약욕으로 잡아보세요..어릴때부터 곰팡이성 피부약 먹으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애들 간이며 신장 많이 망가져서 고생해요..울 집 모모가 그랬거든여
아구..릴레이 할게 없어서..병원을..이놈의시키들 엄마 속상하게 말이야~어여 나으렴..ㅠㅠ
아직 약은 안먹구요~ 우선 약욕하구 연고로 잡아보자구... 집앞에 동물병원에 첨 갔을때는 검사구뭐구 보더니 바로 주사놓구 약주고 연고 주더라구요;; 기관지염 치료할때두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씩 델꾸가서 주사 맞히구~ 맨날 주사만 놓는것 같아서 병원 바꿔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