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체라 말이...쫌...이해바랍니다^^]
수학 여행 때 가본 이후 못 가본 ....그래서 가보고 싶었던 오대산....
소금강 야영장과 동피골 야영장 중 시설 좋은 소금강으로...
쪼금 멀더라도 풍광 좋은 곳으로 .... 가족만이라도 움직이려던 차...
김소장이 용현이랑 같이 가기로...
명불 허전....... 깊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야영장이 시야 뿐 아니라 가슴을 시원하게 틔워준다.
진부에서 넘어가는 진고개길은 예전 단풍의 화려한 기억을 되살린다..
예전에 단풍철이면 일부러 고속도로를 마다 하고 진고개를 넘을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
화장실, 샤워장 등 각종 편의 시설 까지 더해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넓은 야영장에 깊게 패인 배수로 길들을 보니..
한 여름 피서철에 얼마나 북적댔을지 짐작이 간다..
그 뜨거운 여름....자기 몸을 버려 인간에게 많은 휴식을 주었으니...
이제 인간이 자연에게 휴식을 주어야 할 차례인것 같다....
그 몫을 우리 캠퍼가 조심스럽게 맡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누구 말대로....자연을 생각하면 .. 안가는게 최상이다라지만...
그럴수 없지 않은가? 어차피 억겁의 세월을 인간과 자연이 서로 융화하며 살아야 할 것이 이치인것을...
인간 관계에서도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최상의 관계를 낳듯이...
자연도 각자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아끼기로...
소금강......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李珥)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과사전 참조)
이젠 밤엔 제법 쌀쌀해졌다.... 참으로 기다리던 계절이 ....
언제 부터인가 인위적인 밝은 랜턴의 빛이 자꾸 싫어진다...북극성랜턴도 창고에 쳐박혀있고......
작고 나름 밝은 불빛들이 참 좋다.....지극히 개인적이지만...ㅎㅎ
사진상으로 보니 진수성찬이다..^^ 똑딱이 빼고 사진기를 바꿔갔더니 나름.... 므흣...
식기와 코펠을 둘 다 안가져와서..ㅡ,,ㅡ;;
차에 싣고 다니던 군용 스텐 식판으로....
단풍인가 아님 나무가 원래 이런건가?.. 이뻐서.... 후레쉬 괜히 터트렸다..ㅜ,ㅜ
사이트 풍경 1 ....
사이트 풍경 2 ...
타프 밑에 드리워진 단풍잎이 어느덧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려준다..
높고 푸른 하늘......내 마음도 높고 파래진다..^^
산자락의 능선도 곧 계절의 순리대로 울긋 불긋 해져 가겠지...
넓고 한산하고 조용한 캠핑장.......
한 여름......인산 인해를 이루었을 계곡.......저 바위돌...계곡물은 그대로이다..... 앞으로도.......
머물렀다...가는 것의 의미......
야영장을 산책해 본다....노란 몽벨 텐트가 앙증맞다..
개수대.....좋다.....
화장실......비데도 있다.....좋다....
샤워장....거의 공동 목욕탕 수준이다.... 온수 샤워했다.....괜찮타~~~~
영화 관람.....보여주는 거 정말 싫지만..... .... 우리가 편할려면....ㅡ,,ㅡ;;
불쌍한 잠자리들....... 그래도 살려서 보내준다..ㅎㅎ.. 생명의 소중함....
어른들은.....이렇게......또 .....쓸데없는 짓을 한다........이른바.....간지....엣지....떡실신....
크흑............슈퍼에서 산 양은 냄비....... 코펠,식기 가방을 안가져왔으니......
김소장 분대 반합통으로 각종 국 요리하고..저기 미군용 수통컵으로......2박3일....밥먹고...술먹고....물먹고.......ㅡ,ㅡb
좋은 거는 설겆이가 거의 없었다는 거...
이번 오대산에 있으면서......참..설악c와 비슷하단 생각을 했다....명산들이라 그런가?..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다.... 열심히 부지런히......^^*
참....캠핑비 안받던데.....우리야 올레~~지만.....무슨 이유가 있나????
첫댓글 많이 좋아졌네요. 이번 겨울에 한번 눈 맞으러 가봐야 겠네요
네..겨울 ..이리로 함 땡캠하면 좋겠네요 ^^
그러다 가스통 터진 다니깐...조심 또 조심... 라이스쿠커만 없었으면 딱인데... 벌써 단풍이 저만치 보이네요
잘 지내시죠? 잘봤습니다....도장리 언제 함 가시냐요?
아..네..잘지내시죠?... 도장리나 가까운 곳으로 함 뵈시죠..^^
오대산 소금강 야영장 가본지가 언젠지 까마득합니다.....후기 잘 보고 갑니다^^*
영호남 정모 치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소장이랑 곧 봐요 ^^
먹거리보다 풍경에 앵글이 가는 걸 보니 가을을 타나봐~~~
...가을이다 보니...
여름휴가로 3박4일 있었던 곳.참 좋더군요 시설도 좋고 주위환경도 아름답고,여름과 비교하면 너무 한가하네요.휴가때 오는날은 주차하기도 힘들었죠.후기 잘 보고갑니다.단풍이 든걸보니 설악산 갈때 기대가 됩니다.
소금강 좋은곳이죠.
두말하면 잔소리죠^^
소금강 꼭 한 번 가고싶은 곳인데.....언젠가는 가겠지요? 글구 꼬마들이 참 귀엽네요....
감사합니다....겨울 오기전에 꼭 한번 가보세요....
결앤겸님 후기에는 항상 다큰애덜(?)만 출연하시더니 진짜 아이들도 출연하였군요. 소금강 10월에 한번 가봐야 겠내요,.그때 갈때 함 연락드리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ㅋㅋㅋ...네..그전에 설악에서 뵈겠는데요 ^^
마따,,,설악에서 뵙겠습니다.....설악에서 3분만(?) 또 뭉치시면 아니됩옵니다......
넵
토요일 주문진 갔다오다가 잠시들러보았는데 스크린친곳 보았어요반갑습니다
아..그런가요...반갑습니다...^^
ㅎ
저도 식판에 밥좀 주세요!!!!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방장님 저도 강원방에 자주오게 되네요 ㅎㅎ
아고...감쏴합니다.... 담엔 식판 배식합니다
9월 첫째주 금요일(4일)에 갔을때는 부분개방만 하더군요!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관리하기 힘들다며 입구 우측으로 협소한 부분만 개방했었는데 어떻게 된건지?????
그러게요..저두 그런지 알고 갔는데.....우짯든 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