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일) 주말걸음질 서울둘레길 3회로 2-1구간을 갑자기 법현과 황포.정촌.연유.백림.심교.협초.일조.초훈.구암.오공.청농등 12인이 무더운 날 화랑대역서 스탬프 찍고 시작하여 묵동천~중랑캠핑숲에서 1차 힐링하고~망우공원 공동묘지(송촌 지석영.소파 방정환.위창 오세창.만해 한용운.죽산 조봉암.설산 장덕수 선생님들 묘자리)를 지나며 우리 생애 자신을 초개같이 버리고 조국을 위해 헌신 하신 님들을 기억하며 나는 그럴수 있은까? 잠시 생각하고~ 사가정역으로 서울의 동쪽면을 사부작대고 초가네장어구이집서 "장어구이.문어.참소라 숙회"에 시원한 대포 한잔 하고자 하였으나 배부른 집이라 바로 앞집에서 모둠전과 김치찌개홍어무침으로 함포고복하니 이를 간만에 구암께서 길벗들을 위하여 보시 하심에 그저 몸들바를 모르겠 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태산에 오른 기분일세. 오늘 내가 살아 있음을 만끽 하노라. 다시 낼 하루쉬고 화요일엔 두문동재 청정의 공기와 무공해 산딸기 그리고 태백시 실비식당의 당일 도축한 소 육사시미를 그리며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