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나의 목자
시편 23:1-6
히브리인들은 페르시아의 노예였습니다.
그들은 인생의 길에서 자유를 잃었습니다.
나라를 잃었습니다.
기쁨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제 2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길을 잃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 원인을 하나님 신앙을 잃어버린 것에서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 신앙의 전통을 찾기 위하여 몸부림을 쳤습니다.
이것을 지혜운동이라고 부릅니다. 그
들은 하나님이 길을 잃은 우리의 목자라고 찬송했습니다.
그것이 오늘 성서일과인 시편 23편입니다.
첫째로; 시편 23편 1절-2절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길을 잃은 히브리인들은
하나님을 <목자>, 히브리어로 <로이> (y[iro)라고 고백합니다.
목자라는 이미지는 고대 중동에서 왕을 가리킬 때 사용된 상징적 표현입니다.
왕은 백성의 목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목자라는 표현에는 ‘강력하면서도 동시에
자비로운 통치자’라는 두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자는 양을 인도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인들은 노예의 상황에서도 이미 부족함이 없습니다.
목자이신 하나님이 나를 푸른 풀밭으로,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둘째로; 시편 23편 3절-4절 말씀입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에 지친 나의 영혼에 생기를 주십니다.
소생은 <슈브(bWv)>입니다.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등과 긴장,
때로는 손해,
때로는 멸시,
때로는 불만,
때로는 억울한 일로
나의 영혼은 상처를 입고 나의 영혼의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때로는 나의 영혼이 사망으로 이끌려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은 나의 영혼을 생수로, 말씀으로 소생시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예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팡이와 막대기로 돌보아 주십니다.
셋째로; 시편 23편 5절-6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목자이신 하나님은 원수가 나를 위협하여도 나에게 잔칫상을 차려 주십니다.
그리고 머리에 기름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을 세우실 때에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하나님이 구별하여 사용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셨음을 의미합니다.
사무엘상 16장 13절 말씀입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 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기름을 부으시는 것은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그래서 나의 잔이 넙칩니다.
그래서 나의삶이풍성합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식탁이 있습니다.
나를 세워주시는 기름부음이 있습니다.
항상 넘치는 잔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