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말 호남의병 전적지 어등산을 가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산정동
황새봉 해발(151m) . 석봉 해발(338m) . 어등산(魚登山) 해발(293m) . 동자봉 해발(154m)
산행일 1차:2018년 09월 30일 나홀로 산행
산행일 2차:2024년 08월 31일 나홀로 산행
산행 코스:송산근린공원주차장-밤밭-활공장-황새봉-데크계단-묘지-갈림길-등용정-석봉-능선-
삼각점(갈림길)-어등산(정자)-어등산-문넘이고개-체육시설-광주여자대학교
하산 거리 8km 산행 시간 3시간 50분 소요 된다
네비: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606-12 "송산근린공원주차장"
*** 송산근린공원 ***
송산근린공원은
오랜 세월 동안 원시적인
상태로 남아 있던 황룡강의 섬을
송산유원지로 조성하였으며 이 섬은
전체가 공원의 섬으로 강은 어등산을
감싸고 섬은 황룡강을 감싸안아 시원스
럽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천여평의 잔
디광장 그 광장을 둘러싼 산책로 산책로
를 따라 조성된 60여개의 단지와 가로등
씨름장 등 아득히 보이는 섬의 북쪽 끝에
있는 6개의 돌탑이 있으며 육지에서 섬
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육지부터 섬까지 연결된
청등보를 따라 가는 것이고 섬안에는 생태연못 플라타너스 광장 잔디광장이 있다.
*** 광주광역시 '빛고을 산들길' ***
*** 송산유원지 ***
*** 황새봉에서 내려다 본 '황룡강' ****
*** 황새봉 ***
황새봉은
일명 한새봉이라고도
부르고 한새는 큰 새라는 뜻으로
황새를 가르키는 말로 같은 능선에 있는
두 개의 봉우리 모습이 마치 황새 날개처럼 보인
다고 하여 황새봉이라고 부르고 황새봉은 어등산
에서 석양의 붉은 노을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어등낙조(魚登落照)의 명소로 광산팔경(光山八
景)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 어등산과 옛시 ***
*** 급경사 나무 데크 ***
*** 노을길 가는길 ***
날개를 접고
쉬는 황새처럼 저물녘
황새봉에 앉아 황룡강의 노을을 보면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네 땀 흘려 오르내린
어등산 산책길이 우리네 인생길과 어찌
다르리오 고용히 나를 돌아보며
명상에 잠기네.
*** 등용정(登龍亭) ***
등용정은
용(龍)이 되어
올라간다는 뜻으로
용에 대한 전설이 많이
전해져 오는 어등산을 상징
하는 정자로 2007년 광산구
에서 건립하였다.
*** 석봉 ***
석봉은
어등산의 정상으로
해발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주위에 큰 산이 없어 장성 나주 함평
광주를 조망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유명
하고 용(龍)의 등줄기를 닮은 석봉은 옛날부터
사람들의 호기심을 끄는 빼어난 봉우리로 한말에는
김태원 의병장이 쌍안경으로 일본 군경의 동태를 살
피며 작전을 지휘했던 장소로 석봉에 올라서면 북서
쪽에서 남동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황룡강과 광활하
게 펼쳐지는 광산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며 또한
광주광역시의 전역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이 뛰어난 석봉이다.
*** 어등산 칸트리 클럽 ***
*** 광주광역시 전경 ***
*** 잉어가 하늘로 올라간 산이라 '어등산' ***
*** 정자 ***
*** 팔각 정자(쉼터) ***
*** 어등산의 유래 ***
어등산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룡동 하남동 임곡동 사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어등산 해발(338m)
로 명칭 유래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
되어 있으며 조선조 초기로 볼 수 있으나 건너편
복용산(伏龍山)의 명칭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어
어등산의 명칭도 백제시대까지 소급하여 거슬러 올라
갈 수가 있다는 학자들도 있으며 어등산의 어(魚) 복용산
과 황룡강의 용(龍)은 농경사회에서 물을 매개로 한 고대
인들의 물고기에 대한 신앙적 인식에서 고기어(魚)자의
생성 가능성과 평림천과 황룡강이 만난 지금의 송산교
지점에서 '얼등'이란 말이 생성되었다가 변천사로 부
르기 쉽게 '어등'으로 부르게 되었지 않나라는
학자들의 연구보고라고 전해지고 있다.
*** 날머리 지점 '광주여자대학교 캠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