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는 언제나 하나님의 지혜로써 악인과의 영적인 투쟁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첫째 주제는 악인의 형통을 보면서 그를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 1절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니라” 사실 악인이 죄를 짓고 사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형통하게 보이면 속에서 조금 화가 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속에 강포를 품고 있기에 내가 그를 가까이해야 상처만 됩니다. 그런 그들에게 가서 뭔가 유익을 얻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둘째 주제는 지혜로 건축하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집은 돈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건축해야 견고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방을 지식으로 채울 때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가 우리 인생의 방에 채워집니다.
또한 지혜는 지혜를 소유한 자로 강하게 합니다. 특별히 전쟁이 일어날 때에 전략으로 싸워 이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혜를 소유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14절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장래와 소망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마음에 담고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주제는 처신에 관한 것입니다. 10절에서 환난 날을 당했다고 해서 낙담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은 네 힘이 미약함을 보이는 것이기에 영원한 패배를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1절에서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자를 외면하지 말고 도움을 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처신을 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을 일입니다.
또 17절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고 합니다. 성경은 원수가 넘어진 것을 볼 때 그것으로 즐거워하지 말며 원수가 엎드러졌다고 해서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고 합니다. 과도히 좋아하면 하나님께서 원수에게 행하신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원수가 넘어질 때 가서 위로하고 붙들어 주며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으름에 대한 경계가 30~34절에 나옵니다. 이 잠언의 저자는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보았습니다. 가시덤불이 퍼져 있고 그 지면은 거친 풀로 덮였으며 돌담이 무너져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밭을 돌보는 일에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좀더 자자고 할 때에 좀더 졸자고 할 때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있자고 할 때 그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삶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채워갑시다. 말씀으로 은혜로 우리의 삶을 채울 때 주님께서 복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