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오수시설 노후... 심한 악취와 정화조 분뇨처리 비용까지 부담하는 등 이중고 시달려
김영선 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8일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5분발언에서 화정3·4동, 쌍촌동 일원 주민들이 하수도 악취 고통에서 해소될수 있도록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 할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 해당사업은 2018년 총 1,1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2019년부터 2035년 까지 단계별(4단계) 사업계획이 예정되며 소요예산이 2,1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빠른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이어 인근 화정1·2동, 상무1동 등은 사업이 완료되어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데 비해 해당 사업구역은 밀집된 아파트 지역에 오수처리시설 이 노후하여 심한 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정화조 분뇨처리 비용까지 부담하는 등 행정서비스의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선 의원은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의정활동 보좌 기능 강화에 대하여 국회 및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인 서구청장님께 건의 한다” 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 인사권 독립이 시‧군 기초의회 까지 확대되어야 할 것과 다변화되는 서구청의 행정에 대한 견제를 위해 서구청 인사에 맞는 합리적인 인원증원을 통해 서구의회의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 고 강력히 촉구했다.
- 조준성 기자
- 승인 2019.12.02 21:54
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나의 의견: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3·4동, 쌍촌동 일원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오랜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예산문제로 인해 계속 미뤄져 왔다. 인근 화정1·2동, 상무1동 등은 사업이 완료되어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반면 화정3·4동, 쌍촌동은 오수처리시설 노후로 인해 심한 악취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즉, 같은 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서비스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방의회 의원인 김영선 서구의회 의원은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하여 지차제장인 서구청장에게 예산 배정 및 투자의 우선순위를 바꿔서 화정3·4동, 쌍촌동의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지방의회 의원이 구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의견을 내어준다면, 지방자치단체장도 그에 맞는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