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1시에 모이기로 했는데
동행하는 친구한명이 너무늦어서
1시간정도 연장이되었다
앞에온 사람들
생각없이 기다리게해서 미안합니다
모두가 매탄권선역에서 택시를 타기로하고
기다리는데 택시가 잡히지않는다
모두가 불편한몸 내가 카카오택시를 호출하여 함꼐,...
6명이 함께한 그자리에는
파, 친구로 함께한지 모두가 10년 이상되어
고생하고 있는모습들이 내모습으로 닥아온다
많이배운사람도 많이가진이도 똑같은 환우이기에
똑같은 모습으로 모인자리가 슬프기만한데
뒤늦게 DBS 수술을 할려고 의논하는 자리란다
나보다 한살 위인언니가 수술을하고싶단다
전부가하나같이 수술은 하지않는게 좋을것같다는결론!
너무나 절박해 하는말이긴 헌데 수술로 별로성공을 보장할수없으니,...
결론은 그렇게끝내고,
돌아오는길은 씁슬하더이다
언제한번 활짝웃으며 얏호"하며살수있을려나 ㅋ,...
첫댓글 꽃님~~~모임다녀오시는 길인듯해요
왠지 마음이 쓸쓸하게 느껴지는데요.
저는 그 DBS수술은 최후로 보류했어요.아니면 안하든가요...부작용을 너무나 많이 봐서요
코로나로 인하여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운 얼굴들이지만
몸이 마음같이 움직이지 못하니 안타깝지요
말씨가 어눌하여 알아듣기 가 쉽지않는친구,
허리가 휘어서 바로서지못하고 보행기로 움직이는사람,
그리고 오프가오기도하면서 흔들면서 이상운동이 심한사람,
옆으로 자꾸만 넘어지기도하는 ,... 진행을 막을수없는 현실에
돌아오는길이 왠지씁쓸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