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희 | 2015-08-27 16:33:48, 조회 : 1,190, 추천 : 229 | |
동문 여러분.
지난 26일, 서울광장에서 있었던 설악산 케이블카와 호텔 건립 반대 기자회견장에서 느꼈던 것은 우리 같은 전문산악인들이 좀 더 산악 환경운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환경단체들이 바라보는 산악인에 대한 숭고한 정신이 그동안 환상이었다 라는 것을 간과 하고서라도 우리 입장에서 우리가 올라야하는 암벽과 빙벽들에 상처들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야 한다는 숙고와 성찰들이 곧 우리나라의 등반문화와 등반도덕성을 좀 더 성숙하게 만들어가는 바른길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내일, 28일, 설악산 케이블카와 호텔 건립 찬반이 국립공원위원회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우리 함께 발품을 팝시다. 그리고 그동안 산을 망가트렸던 반성에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10시.
(정승권 교장선생님의 글임)
설악산 케이블카설치 및 호텔건립의 반대 청원에도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http://nocablecar2015.org/?utm_medium=728x90&utm_source=ohmynews&utm_campaign=nocablecarf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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