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1년 04월 정기산행 후기
- 도봉옛길 –
1. 일 자: 2021. 04. 11 (2 日) 10:00~
2. 산 행 지: 북한산둘레길 18구간(도봉옛길), 19구간(방학동길), 20구간(왕실묘역길) 등
3 모임장소 / 시간: 1, 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 앞 대로 횡단보도 건너편 / 10시 정각
4. 참 가 자: 10명( 김주형 부부, 민동식, 박영오, 염희문, 전영도, 정우택, 하정용, 한창희, 홍윤표 등)
5. 산행일정 및 산행코스:
도봉산역 1번 출구 앞 대로 횡단보도 건너편(10:00~10:16) → 들머리(도봉옛길 10:33) → 도봉산 주산행로(10:51) → 광륜사 앞(11:05) → 도봉사 앞(11:16) → 도봉옛길 두 번째 구간(11:17) → 첫 번째 전망대(11:21) → 마중물교회앞(11:39) → 방학동길 입구(11:43) → 첫 번째 쉼터(11:47) → 쌍둥이 전망대 앞(12:13) → 간식자리(12:26~12:55) → 두 번째 쉼터(13:11) → 세 번째 휴식(13:32) → 왕실묘역길 입구(14:00) → 날머리(14:29) → 마지막 휴식(14:41) → 뒤풀이 장소(15:09~16:24) → 북한산 우이역
※ 트레킹 거리 8.0 km/ 총 산행시간 5시간/ 실 산행시간 2.5시간/ 휴식시간 2.5시간/ 최고점 178m
※ 전체적으로 무난한 트레킹 코스인데 반해 일부 회원들의 산행 뒤처짐으로 인해 휴식시간이 길어져 산행 리듬이 깨져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었음. 주말 산행인 점과 도봉산인 점을 감안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볼 때 산객들이 너무 몰려서 다소 걱정스러운 점도 느꼈으나, 봄날의 상춘을 만끽할 수 있었던 산행이었음. 250여명의 동문들이 시간차를 두고 트레킹에 참여해서 그런지 트레킹 도중 동문들과 조우한 적이 전혀 없었음.
6. 공심 04월 막수 산행계획
월별 | 일자 | 행선지 | 집결장소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
4월 | 28(수) | 은봉·호명산 숲길 | 1호선 녹양역 1출 | 10:00 | 녹양역-홍죽리 버스종점 -산성말 | 공심막수 |
※ 4월 막수산행이 끝나고 뒤풀이 시간에 민동식 장남 혼인 답례인사 예정.
7. 뒤풀이: 王家한식(02-908-9277/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1(우이동, 왕가빌딩)
☞ 북한산 우이역 2번 출구에서 70m
8. 경 비: 수입21만원(2만x 8+5만x1) – 지출22.2만원(식대) + 전기잔액 50.1만원 = 현재잔액 48.9만원
※ 염희문 특별회비 5만원, 필로메나 조기 귀가
9. 산행 낙수
- 지난 주말 청명 한식을 보내고 열흘 후면 穀雨의 계절에 한 낮에는 얇은 옷이 어울린다. 총산 시산제 대체산행인 점도 있지만 4월 둘째 일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도봉산역의 붑빔 정도는 예상보다 훨씬 상회한다. 그래도 시차제로 산행 들머리를 통과시켜서인지 산행로에서 동문은 한 명도 조우하지 못했다. 이번 산행은 시산제를 하지도 못하고 대체산행이란 점에서 뭔가 메릿이 전혀 없다지만 총산의 끈을 놓지 않고 총산 집행부 후배들을 격려한다는 점에서 250여명의 선후배들이 참여했다. 우리 공심에서는 처음에 5명쯤 가려나 했는데 산행 전날 3명의 신청으로 간신히 두 자리 인원 참가를 기록했다
- 이번 산행에서도 정부 방역수칙이 여전히 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행과 뒤풀이를 4명 1조로 조정하여 조심스럽게 실시하기로 했다. 만남의 장소가 다소 번잡하기는 했으나 대부분 10시 정각에 모였다. 통신계통의 문제로 16분 지체하여 산행 들머리로 출발했다. 총산 집행부 요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시차제 참석 선후배들을 안내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들머리 바로 몇 보 앞에서 집행부가 전을 벌이고 있었다. 『2021년 서울고 동문 산악회 시산제 기념』자수가 들어간 기념 수건을 나누어 주며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접착제로 만드는 중이었다.
- 나는 1년에 두 번 정도는 이 코스를 걷는다. 북한산 우이역의 개설로 이 코스가 인기가 좋은 지, 그리고 둘레길을 걸으면서 도봉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서 일지 남녀노소 산객들이 모두 여기에 모인 것 같다. 그 반대급부가 코로나 방역수칙에 불편함을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이 코스를 매번 트레킹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속도를 빨리 하여 2.5시간 산행 1시간 휴식이면 만점이다. 휴식이 길어져 산행시간이 늘어지면 짜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산행은 후자에 해당된다. 2.5 시간 산행은 맞는데 2,5시간 휴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코스도 내년에는 조정이 필요하겠다.
- 박영오 대장의 위수지역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산행대장을 솔선수범하여 맡아준다. 작년도 산행에서도 어김없었다. 그럴 때면 도우미도 힘이 나서 열심히 모임을 지탱해 나갈 수 있다. 이번에는 하산하면서 신흥윤 산행전문해설가의 말씀을 들을 수 없었으나 대신 전영도 차기 회장님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한천길 하남위수지역 사령관이 모처럼 7월 막수 검단산 산행대장을 예약해주었다. ‘고맙습니다~ 한천길 대장!
- 정우택은 전날 대학교 산악모임에서 북한산 우이역을 날머리로 인근 북한산 둘레길을 걷고 오늘 또 우리 둘레길 코스에 참가했다. 다소 힘들겠지만 여전히 노익장을 자랑한다. 김주형은 전날 산행 참가를 결정하고 나서 ‘ㅂㅈ’ 맞출 일을 걱정하여 도우미도 또한 걱정이 되더니 산행 중에 다소 무리가 오지 않았나 우려가 되었다. 필로메나 님은 홍일점으로 참가하여 산행속도를 높여서 일찌감치 완주하고 다음 약속장소에 늦지 않게 도착하셨으리라. 연두 빛의 향연 속에서 봄 기운을 흠뻑 받고 끝까지 낙오한 회원 없이 뒤풀이 식당에 모였다. 지난 번 이태규 회장 때 왕가 식당의 한우 불고기와 다섯 가지 김치 맛에 매료되어 이번에도 결정했다. 공심 회원들의 만족도 분석 결과는 오케이 였다. 염희문의 입맛에 통과되었는지 특별회비를 내어주었다. 고마워요!!!
- 두 시간 여의 긴 뒤풀이 시간을 즐기고 오늘의 트레킹을 정리할 시간이다. 민동식의 큰 아들 혼사가 4월 24일(막 土)에 있고 4월 28일(막 水) 산행 뒤풀이 시간을 달라고 예약했다. 적당한 답례를 받으려면 식당 선정에 신경 써야 하는데~ 양주에 맞춰서 삼겹살 안주가 괜찮을지...... 도우미 생각에 막수산행 트레킹 코스는 경사도가 도봉옛길에 비해서 많이 낮고 꽃 길과 흙 길이 되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인데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으면 좋겠다. 버스를 이용한 단체 이동이 어려운 시점에 전철이 닿을 수 있는 약간 원행의 트레킹 코스를 고르다 만난 선택치입니다.
- “백두산!!!!”과 “관악산!!!!”으로 시작한 뒤풀이를 끝내고 시계를 보니 벌써 4시가 훌쩍 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힘써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신령님께 감사 드립니다. 막수 산행의 디테일을 우리 홈페이지에서 만나기 바라며, 늘 공심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ㅁ 관련 사진
◀ 대표사진1
◀ 대표사진2
◀ 만남의 장소
◀ 들머리를 향하여
◀ 들머리 - 도봉옛길 입구
◀ 전망대
◀ 주 산행길과 만나다
◀ 광륜사 앞
◀ 도봉사 앞
◀ 도봉옛길 두 번째 구간
◀ 전망대
◀ 마중물교회 앞을 지나고
◀ 방화동길 입구
◀ 첫 번째 쉼터1
◀ 첫 번째 쉼터2
◀ 간식자리
◀ 쉼터
◀ 쉼터
◀ 마지막 쉼터
◀ 왕실묘역길
◀ 날머리
◀ 뒤풀이
공심 친구들!
다음 번 막수산행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시산제 기념 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