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태백의 명품 하늘 숲길인 지지리골을 찾았다.
지지리골의 안내판 설명에 따르면 "옛날 사냥꾼들이 이 골짜기 안쪽에서
멧돼지를 사냥해서 현장에서 불에 돌을 달구어 돼지고기를 구어 먹었다.
돌에 구워서 먹는 요즘의 돌구이와 비슷한데 이를 지지리라 하였다고 한다.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길 입구
사냥꾼들이 멧돼지를 잡아 지지리를 자주 해먹었다고 해서
지지리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그 외에도 화전민들이
이 골짜기에서 지지리도 못살아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지지리골 입구 명품 하늘 숲길 안내판
지지리골을 걷는 사람들
자작나무가 보이기 시작
일반수목과 자작나무숲
자작나무숲 뒤쪽의 폐광쪽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빛갈의 지하수
옛 폐광지역을 복구하면서 자작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
폐광에서 나오는 오염수는 처리를 할수 없는듯 계속 흘러내린다
계곡의 단풍과 자작나무
흔들어 주세요
운탄고도 종점이자 출발점
운탄고도란 과거에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이라 하여 붙은 이름인데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지의 석탄 운반길을 등산길로 만들었는데
제일높은 만항재의 높이 1330m를 붙여 "운탄고도 1330"이라 부른다.
운탄고도 길
지지리골 자작나무숲길(산림청에서 개장 전 마무리 작업 중)
폐광에서 흘러내리는 하얀색의 물
과거 폐광에서 사용하던 레일 운반차(전시용으로 설치 중)
붉게물든 개울의 돌
샘터
명품 하늘 숲길인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길에서 가을을 만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