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환경생태공원 단풍길
알록달록한 단풍의 절정인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소위 제철이라고 할 만큼 붉은 자태가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것을 알리는데요. 올해 첫 단풍은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느립니다.
올가을 단풍 여행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까지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이른 아침에 방문해 인생 사진을 남겨보아요.
청도 운문사
운문사 가을 운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원광과 일연이 머물렀던 전통 사찰로, 청도군 호거산에 위치했습니다.
운문사로 가는 소나무길이 잘 나 있어 가을 운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560년 한 신승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현재 관음전, 금당, 대웅보전, 만세루, 칠성각 등이 있는데요.
천연기념물인 소나무와 금당 앞 석등을 포함해 보물 7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 문수선원 등 5개의 암자와 울창한 소나무, 전나무 숲이 있어 가을 경치를 200% 즐길 수 있습니다.
창녕 만년교
만년교의 쥐불놀이
*경남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42
무지개 모양의 다리로 자연 암반 위에 대석을 설치하고 편단석을 올렸습니다.
원님이 다리를 고쳐 주었다고 하여 원(院)다리라고도 하는 만년교는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리의 경계에 세워진 남천석교비에 의해서 1780년 석수 백진기가 축조하고, 1892년 현감 신관조가 석수 김내경을 시켜서 중수했습니다.
조선시대에 세운 영남 지방 유일의 전체 길이가 13.5m, 폭이 3m의 무지개다리(홍예교)입니다.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
내수면환경생태공원 가을 저수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명로71번길 65
유리처럼 투명한 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한 폭의 그림 같은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의 자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화훼 등이 서식하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자랑하며, 유수지 주변에는 83.897㎥의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체험과 문화휴식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저수지뷰
생태공원에서는 가막살나무, 왕버들, 회양나무를 비롯한 황금 갈대, 비비추, 산머루, 벚꽃, 물칸나, 꽃창포 등 65종의 다양한 나무와 화훼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도 절정인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벚꽃만큼 화려한 단풍을 만날 수 있으며, 참붕어와 철갑상어 등 민물고기생태학습관도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마을
*경남 거창군 의동1길 36
대한민국 가을 여행 명소로 항상 언급되는 곳이 바로 거창 의동마을에 있는 은행나무길입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잎이 황금길을 조성해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며 그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길이 길지는 않지만, 우뚝 솟은 은행나무와 노랗게 물든 은행잎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약 100m에 달하는 은행나무길은 ‘2011년 제1회 거창관광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