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귀한 목사님이 있다.
그 분은 서울역에서 노숙자 사역을 하면서 돈을 간직하고 유지하기는 커녕 있던 돈마저 다 날리고 3000만원 이상의 빚을 졌다.
그는 그 돈을 갚느라 LG 건설 합숙소에 들어가 월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 돈을 벌어 그 빚을 갚았다.
그가 빚을 갚기 위해서 돈을 버는데 하루 일당이 15만원 가량이었다. 그는 돈을 더 빨리 갚고 주의 일에 매진하기 위해 정규시간 뿐만 아니라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
2021년에서 2022년 까지 1년 이상을 힘쓰면서 일을 했고
주일 날은 서울역 노숙 사역을 하면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했다.
지금 그는 그 돈을 다 갚고 전세계 지구촌에 헐벗고 굶주리고 집없는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오로지 선교 사역에 매달리고 있다.
그 분이 LG건설에서 일할 당시 고물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여
나에게도 함께 그 곳에서 일하기를 권하기도 했다.
나도 그를 전체적으로 이해를 못하고
그도 나를 부분적으로만 이해하지만
나는 그 분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선한 청지기로서 이 땅에 재물을 쌓지 않고 오직 하늘에 소망을 두며
나도 역시 내 사명따라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며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쪼잔하게 십일조에 머무르기 보다는 십일조를 초월한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 하리라 본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은혜가
하나도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것을 맡은 청지기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여
선한 청지기
충성된 청지기로
이 땅을 살다가 주님 부르실 때 훌훌 가볍게 올라갔으면 한다.
하지만 얽메이기 쉬운 무거운 죄가 있으면 어찌 무거워서 하늘나라로 훌훌 날아갈 수 있겠는가?
얽메이기 쉬운 무거운 죄 가운데 하나가 재물도 됨을 명심하자.
남겨진 재물이 많으면 무거워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못하고 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을 위해 돈을 쌓아 두는 악한 청지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카페 게시글
게시판
십일조는 종이 내는 것이지만, 아들들은 그 가문을 책임지는 책임성이 있음을 명심하라.
다음검색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님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함같이 님도 저를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