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때 압구정에 친한 후배들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S8을 봤네요..
아마도 실제로 가까이서 본 것은 첨인 것 같습니다.
첨에 광림교회 옆에 서 있는 깜장 아우디를 그냥 A8로 봤습니다.
멀리서 리어램프만 보고요..
그리고 지나가다가 무심코 본 휀다에 V10 적혀있네요..
어??
그리고 다시 뒤에가서 봤더니, S8이네요..
와. ^^;;. 좋다.. 하고 지나가서
편의점 앞에서 기다리는데,
아주 젊고 키가 큰 남자가 아까 그 S8을 몰고
외래향(중국집)앞으로 오는 겁니다..
제 기대와 다르게..(전 나이가 많으신 중노년의 신사로 기대했었거든요..
저의 성공 모델쯤으로 삼을 만한..)
헉.. ...부모 잘 만났겠지?..
자기가 벌어서 사기엔 좀 비싸지 않았을까??
(일종의 자격지심이죠..ㅜㅜ;)
그런데,...
차를 너무 빠르게 능수능란하게 몰더군요..
후진으로....
역시 젊어서 그런가?
저 비싼차를 상처나면 어쩌려고.. 그런데 잘 모네..
내려서 차의 앞뒤를 살피더군요..
제가 제차를 그러듯이..^^;
일단 키는 180 넘고, 아주 핸섬하게 생긴 20대중반의 남성...
ㅡㅡ;;; 완벽하군... 속으로 생가했죠..
그런데....
......
중국집옆
발렛 박스로 들어가네요...
^^;;
한여름밤의 꿈 같았습니다..
하여튼 좋은 차 구경했네요..
그리고 엔진소리 참 좋네요..
아..집에서 와서 찾아보니..
5200씨씨네요.. 와..100m 5.1초.. 450마력 55.1토크
시속 250에 속도제한..
ㅋㅋㅋㅋ...
첫댓글 발렛하시는분들 차 너무 험하게 몰아요
다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그러다 사고나면 어쩔려고 그럴까 싶었습니다.. 그 중국집과 전봇대 사이로 후진으로 물 흐르듯이 들어가더군요.. 보고 약간 감탄을 했다는.....^^;
요즘 발렛을 가장한 도둑이 많다던데....S8...타보고 싶은 차입니다....^^
소리만 들어도 흥분되더군요..^^;; S 등급은 시승차 없겠죠? ^^;;
S8 이것 저것 다 멋지지만 B&O가 정말 압권이죠~
인정~!!
B & O가 튀어올라오는 스피커 달린 오디오 시스템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거 멋있더군요..^^::
끝이 반전의 절정이군요.... ^^
그 청년이 무척 잘 생긴데다가,, 몰폴로지가 훌륭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첨에 자기 차인줄 알았습니다..^^;;
왠지 그런 느낌 받았습니다 ㅋㅋㅋ
^^;; 센스가 빠르시네요.. 전 박스로 들어갈 때까지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ㅋㅋㅋ 찬이아빠님의 글을 읽으며 예전에 마눌님몰래 오빠가 바로 알아 보시던 그 유머감각이 이 글에서 느껴지는군요 ㅎㅎㅎ 저도 다른 사진 보면서 울다가 찬이아빠님이 쓰신 이 글 읽으며 다시 ㅋㅋㅋ 하고 웃고 있답니다....큰일이네요, 울다 웃으면, 뭐에 뭐가 난다고 하던데 말이죠 ㅎㅎㅎ
컥...^^;; 요새는 한 주에 한번씩은 비가 와주는 것 같아서 차분해지고, 깨끗해지고 좋은 것 같습니다.. 로이님 큰 키에 다리 찢는 모습 상상이 안됩니다..^^
V10 S8 저의 드림카 입니다. 아포,이식스 이렇게 2대쨰 전통을 잇고 있는데 다음은 S8? 경제적으로 조금 힘들것 같아 A7을 내심 노리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S8이 되면 최고일텐데 ........요즘 하는일이 잘 안돼서??? 하여튼 평생에 한번 가져볼만한 최고의 캬~입니다.
하시는 일 잘 되셔서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꿈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삶에 활력도 되고요.. ^^; 꼭 이루세요..^^
하하하 마지막 반전은 정말.......ㅋㅋㅋ
제지인이네요나이는 80년이구요 180넘고 안경쓰고지인이 맞다면 넘버13으로시작합니다 ㅎ 그분 비엠335신형컨버터블 소장하신분입니다 둘다 타봤는데 소리와 힘이 ㅡ0ㅡ..기회됨 사진함올릴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