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M 자회사 OTAK의 놀라운 실적개선
트럼프가 취임한 미국의 건설시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한미글로벌의 2017년 역시 기대가 된다.
한미글로벌이 83% 지분을 보유한미 오리건 주의 OTAK의 실적성장이 2016년부터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2017년 1월, OTAK이 같은 주의 공공 CM(Construction Mgt: 공사관리)영역에 있는 DAYCPM社를 59.5억원에 100% 지분 인수하면서 한미글로벌 연결 기준 미국 법인의 순익 비중이 현 15%수준에서 약 40%를 상회하며 급성장 할 것이 기대된다.
미국 건설경기 수혜다.
2017년 신규CM사 인수로 미국 순익 비중 40%대 전망
한미글로벌의 실적구조는 크게 본사(용역형CM과 책임형CM)부문, 미국 연결법인(OTAK社와 DAYCPM社), 마지막으로 시행 자회사 (랜드마크디벨롭먼트) 부분이다.
본사의 경우 2015년 순익 기준 57억원을, 2016년은 66억원을, 2017년은 73억원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한다.
2016년의 성장은 2015년 세무조사로 법인세율 상승의 기저효과다.
변화는 미국 OTAK이 내고 있다.
2015년 순익 7억원인 OTAK은 2016년 3Q누적으로 25억원을 기록중이고, 연간 32억 전망된다.
2017년에는 작년 말 수주한 포틀랜드 공공사업 영향으로 당기순익 45억 전망하며, 연초 인수한 DAYCPM도 15억 내외 순익 기대된다.
미국에서만 약 60억 당기순익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랜드마크 디벨롭먼트는 서초 마에스트로 주상복합을 ‘16.10월 분양하면서 마케팅 비 선반영으로 2016년에는 10억이상 적자시현했지만,2017년부터는 시행마진을 인식(본사는 책임형CM인식) 할 것이기에 흑전 기대된다.
TP 1.6만원으로 변경, 2017년 아웃퍼폼이 기대되는 종목
한미글로벌의 종전 투자 아이디어는 신흥국(중국/남미/중동)의 CM시장 진출 여부였다.
그런데 2016년 하반기부터 미국의 건설경기 호조와 2011년 인수한 OTAK의 실적개선으로 트럼프 시대에 건설 섹터내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이 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신규 1.6만원으로 하향하나(본사 CM시장 성장둔화 반영), 기존 주주의 매도로 낮아진 현 주가수준을 고려한다면 투자매력이 대단히 높아졌다.
2017년, 트럼프 수혜종목을 찾는다면 한미글로벌을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