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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threaders.com
여성시대 병아리송
1 이름 : 이름없음: 2015/06/25 15:49:09 ID:Y1V48kbOrQY
본론.
우리집은 단독주택형 아파트. 5층까지 있으며 저녁 6시가 되면 각 층마다 불이 켜지는 구조. 다들 알지?
여름철 10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에 부모님이라든가가 아이스크림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받고, 심부름을 나가는데 2층쯤에서 불이 켜지지 않아 알수없는 공포감에 휩쌓인다.(우리 집은 4층)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저 불이 안켜지는 것 뿐인데, 나는 이런곳에서 사소한 공포를 느낀다.
다른 스레주들은 이 외의 사소한 공포를 느끼는게 있어?
2 이름 : 이름없음: 2015/06/25 17:04:03 ID:2twWv5OVuM+
레버형 문손잡이에 옆구리가 아슬아슬하게 스칠 때
3 이름 : 이름없음: 2015/06/25 17:21:22 ID:dHaetJd0leI
우리 집은 세면대가 고장나서 세수할때 세숫대야를 사용하는데, 그 때 고개를 숙여서 눈을 감고 왠지 뜨기가 무서워 ㅋㅋ
숙인 상태에다가 좀 어정쩡한 자세이기에 뭔가 눈을 뜨면 뒤에서 누군가가 공격할 것만 같은 기분?
4 이름 : 이름없음: 2015/06/25 17:29:16 ID:ymEWrIyHzD+
우리집 현관문 오른쪽이 화장실이고 왼쪽은 벽인데 그 벽에 전신거울이 달려있거든.밤에 화장실 갈때 그 거울을 꼭 지나쳐야 하는데 지나갈때마다 내 뒤에 뭔가 서있을까봐 무서워
5 이름 : 이름없음: 2015/06/25 18:42:27 ID:2xNce6+z2TI
늦은 새벽에 우리집으로 오는 소리가 문 밖에서 들릴때?
6 이름 : 이름없음: 2015/07/03 22:29:34 ID:twUwymzjKBE
라무도 없는 집안에 거실불 다켜놓고 내가있는 방에만 불켜놓고 게임하고있는데 끼익~ 하고 문이 살짝열렷는데 뭐가 살며시 보고있을거 같아서 뒤돌아보지도 못할때
7 이름 : 이름없음: 2015/07/04 01:06:19 ID:Mr6DUQ7Ustk
문이 스스로 열렸다가 닫힐 때. 의외로 바람 많이 부는 지역에서 문이 약하면 자주 일어나는데 스스로 닫히는 게 누군가 나를 지켜보려 했다가 내가 돌어봐서 문 닫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조금 기분 나쁘지. 낮이면 몰라도 자는데 소리들리면서 열리면 어두움+자다깨서 기분이 두리뭉실함+시력이 안좋아서 조그마한 불빛이 눈으로 보임= 몸이 경직됨. 우왕ㅋ굳.
8 이름 : 이름없음: 2015/07/04 01:17:31 ID:OWIPKWMlu+Q
밤에 우리아파트 엘레베이터 타는데 누르지도 않는 2층에서 열릴때... 지금은 모르겠는데 옛날엔 2층은 엘레베이터 이용 못하게 되어 있었거든(버튼 조작 불가). 그래서 시스템에 무슨 오류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버튼 누른적 없는 2층에서 문이 열려서 깜깜한 복도가 보이면 괜히 꺼림직해... 게다가 이용불가한 층이라 엘리베이터 문도 녹슬었는지 여닫힐 때 쇳소리도 나고ㅠㅠ
9 이름 : 이름없음: 2015/07/04 02:11:38 ID:2Vb+SOmgh5A
까만게 지나가서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없을때.
근데 그 까만게 사람 정도 크기일때
그리고 앞을 돌아봤는데 앞에서 다시 오고있을때
...슈발 여기뭐야왜이래시바ㅏㅏㅏ 하는 기분이 듬
여기 근데 우리집 뒷골목
Aㅏ... ...
10 이름 : 이름없음: 2015/07/05 17:38:02 ID:Wa6iI8g2iJI
문지방 지나갈때 예전부터 발가락 많이 찧여서 자국 많음
11 이름 : 이름없음: 2015/07/05 18:22:56 ID:+wlwalrm48M
몰컴하는데 엄마가 내방문열때
12 이름 : 이름없음: 2015/07/05 19:37:20 ID:XEZkciPpWQU
밀린 카드값 날아올때
13 이름 : 이름없음: 2015/07/05 20:53:33 ID:6aszeBRmZFM
성적표나오는날
14 이름 : 이름없음: 2015/07/05 21:04:50 ID:mLhUDlhkhq+
성적표 나오는 날
15 이름 : 이름없음: 2015/07/05 23:37:45 ID:7N+m9CsbHmM
시험문제 다풀고 시간남아서 잤는데 마킹 안한채 종쳤을 때
16 이름 : 이름없음: 2015/07/06 17:41:51 ID:IGO2i4TSGXw
시도때도 없이 데쟈뷰가 오지만 무시하는데,가끔 그게 미래도 보여줄때가있어.그게 맞을때도 있는데 왜 알고도 피하지않았을까,하고 후회해.대부분 불길하거나 나쁜일이거든.꺼림칙하지않아?
17 이름 : 이름없음: 2015/07/06 19:35:00 ID:8hZba1wGXbU
뒤에 누군가가 지나갔거나 있는거 같은 느낌이 팍들어서 뒤돌아봤더니 아무도 없을 때
의외로 자주 일어나서 이상함
18 이름 : 이름없음: 2015/07/12 18:17:26 ID:3wv2z24hDk6
주위에있는물건들을 귀신으로착각했을때.
이거바보같이들릴진모르겠는데
눈이뭔가에집중하고있을때
그집중하고있는건선명하게보이는데
주위가좀흐릿하게보이잖아?
그때 주위에있는물건을귀신으로착각할때가종종있어...
19 이름 : 이름없음: 2015/07/14 09:04:02 ID:iM9jkgbJe3Y
내가 자는 매트 머리위쪽이 베란다 창문인데 밤에 핸드폰하는데 베란다창문에서 누군가 날 보고잇는 느낌이 들어
20 이름 : 이름없음: 2015/07/14 09:40:35 ID:naSENs7hNN6
머리감고 있는데 머리위에서 서늘한 느낌들때;; 소름돋아ㅏㅏ
21 이름 : 이름없음: 2015/07/14 10:09:38 ID:GnVbw643IYI
18이랑 마찬가지로 물건이 귀신으로 보일때,특히 밤에 잘 때 주변을 돌아보고 물건이 귀신처럼보여서 신경쓰다가 불키고물건확인하고 다시 불끄고 잘라고하는데다른 물건이 귀신신처럼보임
22 이름 : 이름없음: 2015/07/14 14:57:59 ID:Klyc9pHNOYk
키우는 강아지가 허공 보고 격하게 짖을 때..ㅠㅜ
24 이름 : 이름없음: 2015/07/16 09:55:22 ID:beg0KR1+D+U
머리맡에 선풍기틀고 눈감고 누워있는데 누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머리카락 정리해주는 기분? 그때 집에 혼자있었는데 좀 소름돋더라 그래도 기분좋아서 그대로 자버렸었어.
25 이름 : 이름없음: 2015/07/17 19:36:13 ID:W+mEdZK8SBg
우리집이 산골인데 진짜 가로등도 없고 집앞에만 라도 껌꺼하거든 밤에 나갔을때 마을 어르신이 얼굴 안보이는데 걸어오시면 자연스럽게 긴장하게되고 갑자기 밖에 개들이 엄청나게 짖으면 개가 귀신을 본다해서 귀신이 있나해서 무섭다
26 이름 : 이름없음: 2015/07/18 15:19:25 ID:6j+r+AkvVzI
밤에 잘떼 발밑에 서늘한 느낌
누가 있는것같아
27 이름 : 이름없음: 2015/07/19 15:06:42 ID:IoezuT+vHNs
닫힌문열때..앞에 뭐가 있을 것만같아
28 이름 : 이름없음: 2015/07/19 20:21:31 ID:OpUczIYlIoI
예민한 센서가 누구도 지나가지 않았는데 켜질 때
안쪽 바깥쪽 할 거 없이 둘 다 그러더라고
특히 새벽은ㄷㄷ
29 이름 : 이름없음: 2015/07/20 17:37:33 ID:OfPBD2KrtTU
자고일어나서 방문틈으로봤을때 누나가있어서 화장실갔다가 가서불렀는데없더라고 놀라서 전화해보니까 나화장실들어갈때 조용히 놀러나갔데
30 이름 : 이름없음: 2015/07/24 19:21:14 ID:0sz8Ag5QSBk
학원에서 늦게 끝나 걸어가고 있는데 잘만 켜져있던 가로등이 갑자기 팍! 꺼졌을 때. 건너편은 켜져있는데 내가 걷는 곳만 꺼져서 움찔하고 생각보다 앞이 안보여서 움찔하고 무서웠지ㅋㅋㅋ
31 이름 : 이름없음: 2015/07/24 19:26:49 ID:0sz8Ag5QSBk
제일 무서웠던 건 세벽 1시경인가 2시경에 컴퓨터하다가 음료를 전부 마셔서 다른 음료를 가지러 부엌에 갔을 때. 우리집 구조상 부엌에 빛이 거의 안들어와서 엄청 어둡거든. 그때 창이 큰 거실에도 커텐이 쳐있어서 불빛이 나오는 건 내 방 뿐. 왠지 오싹오싹해서 부엌 불을 키려고 스위치에 손을 댄 후 눌렀지. 등 뒤로 부엌불이 켜지는 걸 보고 안심해서 뒤를 돌아보는데 어머니가 계셨다. 부시시한 머리에 일체형 원피스 잠옷?그걸 입고 퀭한 눈으로 날 보고있길래 나도모르게 "우악?!"하고 소리질렀다. 언제 부터 있던걸까...발소리 안들렸었는데...
32 이름 : 이름없음: 2015/07/24 19:30:16 ID:IgyV7g76GRM
잘려고 누웠을때 뭔가 피부가 간질간질 마치 누군가 날 쓰다듬는 듯한 기분이 들때
33 이름 : 이름없음: 2015/07/25 05:30:47 ID:+ETX1unI6KY
학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두번이나 겪었던 일인데, 아파트 1층 엘레베이터 위에 빨간색 불빛으로 분명히 1이라고 되어있는데 엘레베이터 창문이 깜깜할 때. 우리집은 2층이여서 엘레베이터를 탈 필요가 없음. 그래서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될지가 좀 궁금하긴하다. 단순한 기계 오작동? 일수도 있지만 왠지 찜찜함
34 이름 : 이름없음: 2015/07/25 08:01:51 ID:7nXB25+wa6g
밤에 피곤해서 자는데 불이 켜진상태였다 눈을감고 의식이 없어질랑 말랑할때 순간 눈을 떳는데 천장에 붉은 그림자같은게 희미했는데 문어다리처럼 꿈틀거리고 있었다 몇년전 이야기다 뭔진 나도 모른다
35 이름 : 이름없음: 2015/07/25 16:02:35 ID:PofVS387JC+
아무것도 없고 빛도 안비추는 어두운 곳에서 하얀 물체가 지나가는 것을 볼때.
36 이름 : 이름없음: 2015/07/25 16:11:41 ID:C9Cfty54jXo
예전에 살던 집에 성모마리아 그림을 걸어놨는데 그 그림이 묘하게 섬뜩했었다. 그리고 늘 시선이 따라다니는 느낌이라 꺼름찍했어
37 이름 : 이름없음: 2015/07/25 16:36:36 ID:VdYxJRo+Fx6
불 꺼진 건물 창문
아파트 같은데 말고 살짝 낡은 상가같은곳.
내가 거기 있는 피아노 학원 다녔었는데 까만 창문 보고있으면 섬뜩했다
38 이름 : 이름없음: 2016/07/19 16:50:44 ID:tEvFCn4sZxY
머리감으면서 눈감을때 무의식적으로 뒤에 뭔가 있다고 생각할떄
39 이름 : 이름없음: 2016/07/20 00:17:09 ID:JPpnjILzIME
똥쌀때 변기속에서 무엇가 내똥꼬를 깨물것같은 불길함
40 이름 : 이름없음: 2016/07/20 12:17:13 ID:JCYSelZaWNA
전화하다 감전되서 죽을것같은 불안감
41 이름 : 이름없음: 2016/07/20 13:39:30 ID:E2fYMQeLboE
우리집 시골촌구석이라 개들 엄청많은데 우리집 바로옆집앞집에도 개를키움 가끔더워서 창문열고있는데 갑자기 단체로 짖을때;;; 강아지들은 귀신볼수있다하던데 하필이면 옆집앞집 다 하얀색 개를키움 그래서 더소름;;;
첫댓글 ㅅㅂ 똥 싸면서 보고 있는데 39번 뭐노
우왕ㅋ굳 개오랜만이다.... 32번.. 방금 네이버 메인에서 얼굴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 구안와사 조심하란 기사봤는데...
33번. 엘베 일정 시간 이용 안하면, 절전 됨. 버튼 누르면 불 켜짐ㅋ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