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 强 在 我 而 已 "
-부유함과 강함은 나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_
고려시대 행촌(杏村) 李암 著 太白眞訓 중
(1297년-1364년. 원나라... 때)
ㅇ 공민왕 13년( 1363년)
행촌 이암은 강화도에서 단군세기를 집필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당시 충숙왕 때 조정에서
국호폐지 입성책동(國號廢止 立省策動)
(원 황제에게 청해 고려 국호를 없애고 원의 일개 省으로 격하 시키자는 책동)
에 반대의 소를 올림..
이는 당시 국제 정세등의 분위기 로는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고....
자주 자립,자강의 강력한 기백과 포부를 보임.
(어느 강의 중에서)
첫댓글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국호폐지 입성책동의 주모자를 류청신으로 기록한 모양입니다... 류씨 가문에서... 고려 최고의 역관이라는 고려인 류청신이라는 소설을 주면서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소설 내용이 사실이라면 억울한 점이 있겠다 생각했습니다만... 원체 오래 전의 일이라 답변이 곤란하더군요.
저는 그런 책동이 있었다는것 몰랐는데..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동.
모를 것입니다.그런데 김자님은 당시 주모자 정승 이름까지 아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소설을 읽으며 안 사실입니다...부끄럽습니다... 아무튼 이암 선생님께서 단군세기를 기술하게 만든 직접적인 원인이... 국호폐지 입성론이었을 거라 짐작만 했습니다... 자주사관이 그만큼 뚜렷한 분이라는 반증이지요. ^^
소설의 주장에 따르면... 왕을 포함한 고려왕실조차 이미 몽골인이 다 되었으니... 차라리 몽골과 통합하자는 주장이 등장하는 데... 그 중심인물로...고려 최고의 몽골어역관 류청신이라는 내용이... 후일 조선인이 만든 고려사에 실렸다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류청신의 후손들이 음서를 통해 관작을 받은 사실 등을 나열하며... 대단치도 않고...확인되지도 않은...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차원에서... 한두번 오간 내용을 누군가가 류청신을 음해할 목적으로 침소봉대했다고 소설에 썼습디다.
제 생각에는 그당시 워낙 초강대국 원제국에 당할수 없어
고려조정에선 우선 임시방편으로 부득이 그런 책동을 구상하였을지도모르고
그에 맞추어 행촌이암의 목숨 건 반대상소가 우리의 모습을 더 격상시키고..
그리해서 모두가 잘 된 것 같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당시에도 충신은 있었군요.
이암조상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더 애국애족자이신 분이시죠~
단군세기를 직접 써내려 민족정기를 오늘날 한단고기로 꽃피게 하셨으니 한민족을 이렇게 지켜내려한 어른이 계신가요?
이이니 이황이니 뭐가 뛰어나다 하지만 단군조상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거나 아님 사대주의자에 불과한 것이죠!
강화도에서 집필했다 하는데 지명에 대해선 더 고증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올려주셨습니다~~~
동근이님..한배달 강의실에서 박선식 님의 강의에서 였습니다.
아주 훌륭한 강의더군요.박식한 한문 해독에 감동받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