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사티..이미 2011년도에 초연을 했던 작품..
그동안 공연의 노하우에 발전시킬 부분은 더욱더 발전시킨..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돌아왔네요..
에릭사티란 인물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하고 공연을 접했는데요..
공연에 사티의 음악이 나오자마자..
아하..이음악이 사티의 음악이었구나 할정도로..
너무도 귀에익은 음악이 흘러나오네요..
bgm 뮤직의 창시자가 에릭사티라고 하는데요..
je te veux,나 gymnopedies 등은 널리 알려진 음악이네요..
19세기에 살았던 21세기의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천재음악가..
그의 일대기를 공연에 접목시켜서 보여주네요..
음악극이라 그런가요..공연내내 매혹적 선율로 유혹하는 라이브 오케스트라! 선율이 들려옵니다..
뮤지컬과는 달리 배우분들의 뮤지컬 넘버는 많지않지만..
공연내내 귀가 즐거울수 있는 공연이네요..
19세기 최고문제작 발레극 ‘파라드’ 를 공연내에서 볼수 있었는데요..
지금에 봐도 상당히 파격적이고 앞서가는 공연이네요..
한번쯤 19세기 문제공연 발레극 파라드를 공연을 통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명의 남녀 발레리나 분들의 발레는 멋지네요..
화려한 색채도 떨리는 격정도 없고 차이코프스키 식의 감상성도 바그너식의 극단적 표현도 없는..
그당시의 주류음악과는 너무도 다른 자신만의 방식을 갔던 음악가..
그래서 그런가요..천재들의 삶이 그렇지만..
결코 평단하지 않는 그의 삶을 잘 보여주네요..
평생 한사람만을 사랑했던 에릭사티..
그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수잔 발라동..
그녀는 르느와르는 드가등의 예술가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뮤즈같은 면이 많은 여성이었나보네요..
발라동을 연기해주신 배해선님..이미 익히 널리 알려진 배우분이시죠..
사티와의 사랑을 공연내에서 잘 녹여주신거 같네요..
에릭사티를 연기해주신 박호산님..
먼가 중후한 이미지가 19세기에 참으로 잘 어울리는듯한..
천재의 괴짜스러움과 고뇌를 잘 표현해주신거 같네요..
태한을 연기해주신 김태한님..이 공연에서 유일하게..현시대 사람이죠..
공연을 전반적으로 19세기와 21세기를 조율하는 역할인데요..
상당히 괴리감이 있을수 있는 시대를 잘 연결시켜준거 같네요..
현재 공연계에 음악극이란 장르는 상당히 신선한거 같은데요..
뮤지컬과 연극의 중간으로 보시면 될거 같네요..
공연전반적으로 모든 메세지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듯한 음악극..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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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지니~ 원문보기 글쓴이: 태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