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벌써 꽤 지난 일이 되었지만, 이번 주 월요일 용산CGV에서 마왕 신해철씨가 주최했던 '샤인 어 라이트'라는 영화의 </P>
<P>시사회에 갔더랬습니다. 저도 엄연한 '식구' 중 한 명이고, 나름 어릴 때부터 락 음악 접했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수박 </P>
<P>겉핧기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샤인 어 라이트'는 영국의 대표적인 락 밴드 </P>
<P>'롤링스톤즈'의 뉴욕 비콘극장 공연 실황에다가 그들의 젊은 시절 영상을 더한 영화로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P>
<P>연출하셨죠. 그런데 저는 그들의 노래를 하나도 모른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P>
<P>믹 재거말고는 나머지 3분도 잘 몰랐구요. 그나마 키스 리처드 그 분은 '캐리비안3' 땜시 알게 되었지만...여기 비스게 </P>
<P>분들이 가끔씩 글 올리신 것을 보면 다른 보통 분들보다 음악적 견해가 더 깊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P>
<P>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 락 밴드에 대해 무지한 것이 사실이죠. '샤인 어 라이트'에도 보면, 일본의 70-80년대 </P>
<P>자료화면이 쓰이는 것으로 봐서 일본은 옛부터 영-미 락 밴드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 같은데...안타깝네요. </P>
<P> 그 시사회장에서 마왕 신해철씨도 "현재 우리나라 음악 수준이 낮은 이유는 비틀즈 같은 소위 '굿 보이'들의 음악은 </P>
<P>받아들였지만, 롤링스톤즈 같은 '배드 보이'들의 음악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다."고 말씀하셨을 정도죠. 최근 베이징 </P>
<P>올림픽 폐막식에서 레드 제플린의 기타 리스트 지미 페이지씨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개막식, </P>
<P>폐막식은 정말 볼만하겠다고 그러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음악 좀 들으면서 견문을 넓혀야겠습니다.</P>
<P>
<OBJECT id=V000231002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9,0,28,0 height=345 width=400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PARAM NAME="_cx" VALUE="10583"><PARAM NAME="_cy" VALUE="9128"><PARAM NAME="FlashVars" VALUE=""><PARAM NAME="Movie" VALUE="http://play.tagstory.com/player/NV00@V000231002"><PARAM NAME="Src" VALUE="http://play.tagstory.com/player/NV00@V000231002"><PARAM NAME="WMode" VALUE="Window"><PARAM NAME="Play" VALUE="-1"><PARAM NAME="Loop" VALUE="-1"><PARAM NAME="Quality" VALUE="High"><PARAM NAME="SAlign" VALUE="LT"><PARAM NAME="Menu" VALUE="-1"><PARAM NAME="Base" VALUE=""><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 NAME="Scale" VALUE="NoScale"><PARAM NAME="DeviceFont" VALUE="0"><PARAM NAME="EmbedMovie" VALUE="0"><PARAM NAME="BGColor" VALUE=""><PARAM NAME="SWRemote" VALUE=""><PARAM NAME="MovieData" VALUE=""><PARAM NAME="SeamlessTabbing" VALUE="1"><PARAM NAME="Profile" VALUE="0"><PARAM NAME="ProfileAddress" VALUE=""><PARAM NAME="ProfilePort" VALUE="0"><PARAM NAME="AllowNetworking" VALUE="all"><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embed src="http://play.tagstory.com/player/NV00@V000231002" width="400" height="345" name="V000231002"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quality="high"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embed></OBJECT></P>
<P>이 영상은 제가 갔던 그 시사회를 어떤 분이 촬영하신거네요. 출처는 '태그 스토리'입니다.</P>
<!-- -->
그정도 나이 쯤이면 아실텐데요. 베트남전을 다룬 TV 드라마였습니다. 그 드라마 오프닝 곡이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이었죠. 이 노래도 베트남 전쟁을 다룬 노랜데 제목에 있는 black 이란 피를 상징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노래 들어보시면 생각 날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buRN63sG04&feature=related
롤링스톤스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건 배드 보이 이미지 때문보다는 확실하게 그룹을 대표할 히트곡이나 앨범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롤링 스톤스 노래 중 가장 유명한게 satisfaction, ruby tuesday, paint it black 같은 노래들인데 그것들 마저 많이 알려진 노래는 아닙니다. 아마 비틀즈 노래 중 20번째 정도로 유명한 노래 보다도 덜 유명할 것 같군요
첫댓글 롤링스톤즈 노래를 모르신다고 하지만 어느 전쟁 드라마의 삽입된 곡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때 TV에서 방영해주었던 머나먼 정글의 삽입곡이 바로 롤링 스톤즈의 노래였죠.
머나먼 정글이라...제가 24살이라 그런지 몰라도 잘 모르겠네요ㅠㅜ 난 뭐해찌??
그정도 나이 쯤이면 아실텐데요. 베트남전을 다룬 TV 드라마였습니다. 그 드라마 오프닝 곡이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이었죠. 이 노래도 베트남 전쟁을 다룬 노랜데 제목에 있는 black 이란 피를 상징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노래 들어보시면 생각 날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buRN63sG04&feature=related
이 노래에서 인도 악기인 시타를 사용했는데 비틀즈의 Norwegian Wood에 자극받아서 따라한거라고 하죠
아..이 노래는 배철수씨나 임진모씨가 한 번씩 틀어주신 노래 같네요. 이 노래는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롤링스톤스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건 배드 보이 이미지 때문보다는 확실하게 그룹을 대표할 히트곡이나 앨범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롤링 스톤스 노래 중 가장 유명한게 satisfaction, ruby tuesday, paint it black 같은 노래들인데 그것들 마저 많이 알려진 노래는 아닙니다. 아마 비틀즈 노래 중 20번째 정도로 유명한 노래 보다도 덜 유명할 것 같군요
아...머즐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 2001년에 나온 비틀즈의 베스트 앨범을 들었을 때는 거의 왠만한 노래가 다 이전부터 알던 노래였는데, 롤링스톤즈는 정말이지 한 곡도 모르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