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목이 자극적인 점 죄송합니다.
또한, 박영선의원을 폄하하거나 비난하고자 함도 아님을 우선 밝혀 드립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이번 미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마지막 몸부림입니다.
어떤 지도부가 탄생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총선과 대선
민주당과 통합과 혁신이라는 시민 세력의 통합입니다. 민주통합당이란 거대한 통합이라는 의미 부여는 지도부 색깔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기존 정당 세력에 대한 불신을 잔뜩 가지고 있는 50%가 넘는 무당파 국민들에게 기존 민주당 이미지로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어주는 딴나라당 세력과 맞붙어서 필패입니다.
더욱이 반드시 통합진보당과 통합이든 연대든 해야 합니다.
기존 민주당 지도부는 통합진보당과의 통합이나 연대에 있어서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통합 진보당 역시 기존의 민주당 기득세력의 지도부와 통합이나 연대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민주통합당의 지도부를 정말 혁신적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거대한 물줄기 속에 작은 시작이 바로 지도부 경선에서의 전략적인 투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박영선의원에게 표를 던지고자 하시는 분들을 보면, 문성근/박영선, 한명숙/박영선...이 거의 100%이더군요.
이럴결우, 박영선의원에게 던진 표는 사표나 다름없습니다. 이건 사표를 떠나서 이학영, 박용진을 떨어뜨리고 김부겸, 이강래를 당선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민주통합당은 통합과 개혁,혁신의 이미지를 상실한 채 도로민주당으로 만드는 꼴입니다.
국민들에게 절대 호응 못 얻습니다. 이러면 총선과 대선? 물 건너 가는거죠.
그만큼 박영선의원에게 가는 한표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기에 이렇게 욕먹을 각오하고 글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영선의원은 2, 3위권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대표는 힘들다고 봤을때, 최고위원 자리는 99% 확실합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당원 조직표도 충분하구요.
우리 회원님들조차 박영선의원에게 표를 준다면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이렇게 됩니다.
지도부 1안.
당대표 : 한명숙
최고의원 : 박영선, 문성근, 박지원, 김부겸, 이인영(이강래)
어떻습니까?
통합이 보입니까? 개혁과 혁신이 보입니까? 통합진보당과 대통합이나 연대가 보입니까? 일반 국민들이 '와~~' 관심이나 보여줄까요?
이런 지도부는 어떨까요?
지도부 2안.
당대표 : 문성근(한명숙)
최고의원 : 한명숙(문성근), 박영선, 박지원, 이학영, 박용진
어떻습니까?
박영선의원은 100% 최고위원 되십니다. 그러니까 염려하지 마시고 부디 다시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표는 문성근/한명숙에게 주시고, 남은 한표는 이학영/박용진으로 주신다면 두번째 지도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대표 또한 문성근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분은 정봉주 의원 구출에 가장 앞서실것 같아서 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어차피 정봉주의원 구출은 이제 민주통합당의 최대 당면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에 누구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정봉주 의원 구출에 관해서 1안 지도부나 2안 지도부 내에서 박영선의원의 역할은 똑같습니다.
그러니 부디...한번 더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음... 박용진, 이학영 한표..
공감백배!
무늬만 승리가 아니라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
지금의 민주당에 혁명이 필요해요!
승리후에도 이나라가 제대로 순항할려면 반드시 국민의 뜻을 관철 시켜낼 수 있어야 합니다.
도로 민주당으로는 어림도 없는일 이죠!
의견은 좋으나 표현이 좀 자극적이네요... 걱정하시는 맘은 알겠는데... 사표 운운은 좀 지나치네요... 각자의 생각과 각자의 선택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너무 강요하지 않으셔도 우리훤님 정도면 전략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리라 믿습니다.
공감.
맞아요! 당대표는 당연직2명,임명직3명 총5명의 최고위원을 지명할 수 있습니다....강력한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거죠...그만큼 당대표가 누가되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저희같은 시민선거인단은 [문성근+박용진] 또는 [문성근+이학영]으로 가야해요...
절대 공감.
완전공감! 미권스여러분! 호소합니다. 도로민주당 다시 봐줄 기력도 없어요!
이해갑니다..
결과에 대한 표현은 좋지만 결과를 얻기위한 과정은 억지스럽습니다. 표는 누구든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상을 바라보면서 억지를 부리는 듯한 글이 조심스럽게 읽혀집니다
억지를 부리는게 아니라 간곡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사 부탁드리는 겁니다 ㅠㅠ
세상님의 간곡함은 전달이 됩니다. 다만 표현이 답답해 보입니다.
답답한 마음은 알겠으나, 투표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어떤 이유라도 개인이 판단하고 소신있게 투표하는 게 옪다고 봅니다. 지금 특정후보에게 투표하지 말라! 라는 글로 보이네요...
달을 가리키는데 손을 보시니 뭐라 할 말이 없군요
달을 가리키는 손에 무기를 들고 계시니 그런듯 합니다. 달을 돋보이게 하려면 방법적인 면에서 좀더 순화하거나 세련될 필요가 잇습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수긍을 하고 달을 보죠.
달을 가리키는데 손을 보시니 뭐라 할 말이 없군요 1표
이해 했음~
시민선거인단의 최대고민.......음~~~!!!.....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이학영,박용진에게 한표행사하면 그게 사표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글이 공감도 가고 마음도 가는데 어렵네요....^^
문성근, 이학영, 박용진님께 한 표를 드려야 민주당이 바뀔 것 같아요.. 도로 민주당이라는 말은 듣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