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 겨울나그네 소나무 끝에 매달린 솔방울 끝내 겨울을 버티고 남아 제 자리를 지켜냈다. 거센 바람 거칠게 몰아치는 바람을 견디고 굳건히 버티고 이겨냈다. 사시사철 푸르른 나무처럼 솔방울 역시 열매는 나무 닮은 기질을 보였다. 소나무와 솔방울 모진 날을 이겨낸 고고함이 빛나는 그 위에 눈이 쌓인다. 이제 마지막 남은 겨울이 가기 전에 절개를 시험하듯이 솔방울을 떨구려 한다.
첫댓글 솔방울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남은 한 조각 겨울이질투심을 발휘하는 눈이 내리는 날이네요.어느순간부터 비도 오는 변화무쌍한 날...
별과구름 시인님 반갑습니다.그렇네요, 한 겨울 내내 소나무에 매달렸던 솔방울, 소나무의 정절 그대로아닌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솔방울에 시인님의 고은 시심이 꽃으로 머물고 계시네요..좋은 시..올려주심에 즐감하면서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솔방울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남은 한 조각 겨울이
질투심을 발휘하는
눈이 내리는 날이네요.
어느순간부터 비도 오는
변화무쌍한 날...
별과구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네요, 한 겨울 내내 소나무에 매달렸던 솔방울, 소나무의 정절 그대로
아닌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솔방울에 시인님의 고은 시심이 꽃으로 머물고 계시네요..좋은 시..올려주심에 즐감하면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