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008년 하반기에 입사하여 1년 반 정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현직자 입니다.
예전에 현대중공업에 대한 단상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바로 요 아래 글 입니다.
---------------------------------------------------------------------------------------------
우선 취업 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구직자 분들에게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전제하에.. 어떤 조직이 되었든 간에 결국에는 자기 일자리를 찾게 되더군요.
힘내십시오!
저는 2008년 하반기 공채에 합격해서 작년 1월 현대중공업에 입사 했습니다.
2008년 하반기 공채 이후로는 산하장학생을 제외한 대졸공채는 없었습니다.
아래 산하장학생으로 입사해서 일주일 일하셨다는 분의 글을 보니 다소 왜곡된 부분도 있고.. 제가 알고 있는 것 중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몇 자 끄적여 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저 역시도 하루에 수십번 씩 취뽀에 들어와서 현대중공업 관련 소식을 모니터링 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다녀 보면서 느낀거지만 참 좋은 회사 입니다.
연봉, 복지, 고용안정 뭐하나 부족한 게 없습니다.
여기서 현대중공업의 매력을 하나 둘 설명 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연봉은, 신입사원 1년 차에 월급 명세서 누적 지급액을 보니 세전 4,300만원 이더군요.
야근 한 적이 없어서 야근 수당은 전혀 없습니다.
여름 성과급으로 주식을 받은 것 까지 포함하면 4,400~4,500만원 정도 될 듯 합니다.
저보다 정확히 1년 먼저 입사한 2년차 선배는 세전 4,900만원을 받더군요.
1년 차이 치고는 월급 차이가 굉장히 큰 데 이는 아마도 신입사원 수습 기간 동안 월급의 80% (정확히 기억이 안남) 정도만 받고, 성과급도 근무 일수로 계산하므로 100% 받지 못하는 것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급에서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성과급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회사 매출이 떨어질 때는 연봉도 함께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_-+
현대중공업 복지는 뭐 굳이 설명 안 드려도 아실 듯.. 대한민국 대기업 중에서도 손에 꼽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조의 덕이 크죠.
일례로, 현대/기아차 구입시 5% 할인, 대명, 한화, 금호 리조트 등 전국에 왠만한 리조트 및 콘도는 회사와 연계가 되어 있어서 절반도 안 하는 싼 값에 이용 가능, 금호렌터카 40% 할인, 호텔급 최신 기숙사 제공 (한달에 3만원), 현대백화점 10% 할인 등등..
그 외에도 엄청 많지만.. 생각이 안나네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현대중공업의 근속연수는 상당히 긴 편입니다.
얼마전 신문기사를 보니 작년 기준으로 사기업 중 KT, 포스코에 이어서 세 번째더군요.
평균 근속연수가 18.7년 정도 입니다. (아악! 이것도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창사 이래로 구조조정을 한 적이 없고 현장직 뿐만 아니라 사무직 역시 '암묵적인' 정년 보장 입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정년이 보장 되어 왔지만 요 몇년 사이에 워낙 많은 신입사원이 들어 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정년 보장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업무 강도 및 퇴근 시간은 복불복 입니다.
어느 사업부, 어느 부서, 어느 팀에서 일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 이죠.
6시 칼 퇴근은 현실상 불가능하고, 제 동기들을 비추어 봤을 때 대체로 6시 반~7시 반에 퇴근을 하더군요.
물론 중요한 업무가 있을 때는 더 늦게 퇴근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10시까지 일하는 친구들도 봤구요.
이는 전적으로 제 주위의 동기들을 비추어 본 결과이므로 회사 전체의 평균 퇴근시간을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제 경우는 운이 좋아서인지 퇴근이 빠른 편입니다.
제가 속한 부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보통 6시 반에 퇴근을 합니다. 지난 1년 간 7시 이후에 퇴근 한 적이 10번도 채 안되니 업무 강도는 양호한 편이죠.
주말에 출근 한 적은 한 번도 없구요.
여담이지만, 샴송전자 휴대폰 개발 쪽에 근무하는 제 베프는 정말 죽을려고 하더군요.
보통 11~12시 사이에 퇴근하고 주말이고 명절이고 없더라구요. 지난 설날에도 새벽까지 일했다고 징징대며 전화가 왔더라는..-_-;;
회사 자랑만 구구절절 늘어 놓은 것 같네요 ^^;;
오늘은 이만 쓰고.. 다음번엔 제가 느낀 이 회사의 단점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ㅎㅎ
군대 문화, 열악한 울산 환경, 정체 되어 있는 기업 패러다임, 과연 울산에서 장가는 갈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 등등 ㄷㄷㄷ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하루 종일 컴퓨터 끼고 있다가 퇴근하고도 키보드 두드리려니 머리가 띵~~~
아참참!!
가장 중요한 정보가 빠졌군요.
친한 녀석이 인력개발부에서 근무 중이라 공채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우선 녀석 말에 의하면 올 상반기는 채용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하반기는 채용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작년 한 해 동안 정년 퇴직자가 1,000명 (생산직+사무직) 가까이 되고 올해는 천 명이 훌쩍 넘을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인력 충원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9월에 공채가 뜬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6~7월 쯤에는 채용 계획이 나와야 하므로 조만간 채용 여부가 정해 지겠죠.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후배 좀 받아 보자구요!!! ㅋㅋㅋ
현대중공업에 꿈이 있으신 분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하시길~!!
-----------------------------------------------------------------------------------------------------------
이번에 만 2년만에 회사에서 대졸 공채를 실시 하더군요.
저도 공채가 뜬다는 소식을 지난주에야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정보 입수해서 알려 드린다는 약속 지켜 드리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번 공채는 다소 의외성이 많습니다.
지난 관례상 현대중공업은 상반기 3월, 하반기 9월에 공채를 시작합니다. 공채를 하기 전에 채용설명회도 했었지요.
하지만 이번 공채는 채용설명회도 없고 갑자기 6월에 공채가 뜬 겁니다.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부에서 인원이 많이 필요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작년에 대대적인 사내모집으로 전전사업부에서 많은 인원을 수혈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금 사내에선 전전사업부 실적이 굉장히 좋다보니 그만큼 인력 수요가 큰 것 같더군요.
따라서 이번 공채는 회사 전 사업부의 계획된 공채라기 보다는 전전사업부의 요청으로 실시 된 것이 아닌가하고 살며시 추측해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이니 걸러 들으세요ㅎㅎ)
아마도 채용된 인원 중 많은 인원이 전전사업부로 가고, 타 사업부로도 소수의 인원이 고루 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부라고 해서 전기, 전자 전공자만 가는 건 아니죠. 동기들을 보면 기계과 출신과 얼추 반반 정도는 되어 보이더군요. 그외 기타 전공자들도 있구요. 항공 관련 학과도 있더군요.
어찌 되었든, 지난 번 글에 이어 구직자 분들께 현대중공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썰을 풀어보고자 다시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아참, 그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지난번 제 글에서 연봉과 관련된 부분을 문제 삼는 분들이 많던데요.
다른 분들 월급 봉투는 제가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1년 일하고 받은 돈은 정확히 세전 4,300만원 가량 (성과급으로 받은 주식 포함 4,500) 입니다. 야근 수당 없었습니다. 2년차 선배는 세전 4,900 가량 받았습니다. (딱 1년째 월급 봉투인 올 1월달 월급 명세서 기준 입니다.)
구라도 아니고 부풀리기도 아니고 (부풀려서 제가 득 될것도 없습니다.) 받은 그대로 알려 드린 것이니 태클은 삼가 부탁 드립니다.
흠~이번에는 1년 반 회사 다니면서 느꼈던 단점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ㅋㅋㅋ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겠지만 현대중공업이란 회사도 장점이 큰 만큼 단점도 무시 할수가 없습니다.
우선, 이 회사의 아킬레스건이라 할 수 있죠.
바로 지방 근무!! 후덜덜...
저는 고향은 경상도이나 서울에서 대학을 나오고 다시 지방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 생활 정말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서울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게 됩니다. 유일한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삼산동도 성인들을 위한 술문화 & 밤문화를 위한 공간일 뿐...
20대 중후반이 놀 수 있는 공간이나 문화 시설 및 환경이 많이 부족 합니다.
에이~ 그래도 광역시인데... 라는 생각은 접어 두시죠. 울산은 광역시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열악 합니다. 게다가 회사가 위치한 동구는 그야말로... 지방 소도시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기숙사에서 시내 번화가 까지 가려면 버스로 1시간, 택시타고 아산로로(지름길) 가면 1만 1천원 정도 나옵니다 -_-;;;
전 대학때문에 서울에서 고작 몇 년 생활했을 뿐인데도 이리 답답한데 서울 토박이들은 말안해도 알겠죠..
이 문제로 인해 입사 후 1~2년 내에 퇴사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에야 취업이 워낙에 힘들다보니 그런 용자가 있을런지..)
따라서 회사에서도 대학을 떠나서 연고지가 경상도인 사람을 무척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 역시 그렇고, 동기들만 봐도 타지역 대학 출신에 고향은 경상도인 애들이 70~80% 정도 됩니다.
그렇다고 서울근무가 전혀 불가능 한 것만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종로구 계동에 서울사무소가 있습니다. 다만 전전사업부 해외영업, 쏠라 영업, 풍력 영업, 재정부, 수출입업무부 등 인문계열 전공자들에게 유리한 직무의 부서가 소수 있을 뿐 입니다.
하지만 서울 사무소는 비추 입니다. 업무 강도가 장난이 아니죠. 서울사무소 있는 동기들 보면 그냥 눙무리 ㅠㅠㅠ
또 다른 단점 중 하나를 꼽자면...
군대 문화! 후덜덜...
남중-남고-공대-군대-현대중공업..
이 코스 밟은 친구들 보면 또다시 눙무리 ㅠㅠㅠ
회사문화가 무척 경직되어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개성보다는 획일성을 강조하고, 독창적인 사람보다는 말 잘 듣는 사람을 선호하는 조직문화..
뭐 그렇다고 군대처럼 얼차려를 주진 않습니다 ㅋㅋㅋㅋ
조직 시스템 또한 많이 낙후 되어 있습니다. 글쎄요.. 타 대기업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능력있는 상위 30% 엘리트가 전체를 먹여 살리는...-_-;; 전 물론 나머지 70%에 속한다는..ㅋㅋㅋ ㅠㅠ
술도 굉장히 자주 마십니다. 이건 부서별로 많이 다릅니다. 부서 분위기에 따라서 자주 마시는 동기를 보면 일주일에 2~3일은 술자리 때문에 12시 넘어서야 귀가 하더군요.
아무래도 남자들이 득실대는 분위기상 술을 한번 마시면 정말 끝장을 보더군요 ㄷㄷㄷ
그리고, 이 회사의 단점 하나더...
청춘의 무덤! 후덜덜...
이것 역시 지역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요.
공업도시 특성상 울산은 남초현상이 심합니다. 대한민국 도시 중 여자대비 남자 비율이 최고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여자를 만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울산의 20대 여자들은 대체로 눈이 높아서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다니는 남자는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죠.
SK에너지나 S오일 다니는 남자 보면 오~공부 좀 했네.. 이럽니다 ㅋㅋㅋ
서울에 비해서 여자들이 근무할 수 있는 직종이나 기업이 무척 한정되어 있다보니 정규직 여자 직장인을 만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이고, 교사들과 공무원은 콧대가 하늘을 찌릅니다..-_-;;
한마디로 청춘의 무덤 입니다.
지방 유배 생활로 인해 대학교 때 만나던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고.. 울산에서 여자를 만나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다가 마음의 상처만 안고 기숙사에서 폐인 생활하는 동기들 보면... 또 다시 눙무리..ㅠㅠ
저 역시...
그 무리 중 하나... 아.....흑..... 진짜 눈물 난다 ㅠㅠ
눈물 좀 닦고...
이만 쓰겠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리고 싶지만 공포의 월요일을 앞두고 일찍 자야한다는 부담감이 엄습해 오는 바람에 부랴부랴 마무리 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입사 준비와 관련한 경험도 알려 드리고 싶은데... 이건 다른 분이 도움을 주시리라 생각하고~~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
회사가 모두 똑 같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도 모두 똑 같을 수는 없습니다.
같은 조직에서 일하더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느끼는 현대중공업이란 회사는 확실히 나쁜 점 보다는 좋은 점이 훨씬 많은 곳 입니다.
다른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보면 회사에 대한 불만을 먼저 얘기 하더군요.
못 다니겠다 힘들다 그만두고 싶다 사람들이 썩었다 이런 얘기하는 친구들 보면 확실히 제가 다니는 이 곳이 정말 좋은 곳 이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정말 좋은 곳 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저는 거짓말 안 보태고, 4학년 내내 이 회사에서 일하게 해주세요 하고 매일 아침 기도를 했습니다. (비록 종교는 없지만 ^^;)
매일 아침에 샤워를 하고 거울을 보면서 넌 할 수 있어! 넌 현대중공업에서 일하게 될거야! 라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화이팅을 했습니다.
나 현대중공업 갈거야 왠지 꼭 가게 될것 같아 라고 온동네방네 떠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거짓말처럼 결국 이루어지더군요.
현대중공업이든, 타기업이든.. 꿈을 가지고 구직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 결국 이루어 집니다!!
지금 누구보다 불안하고 힘들겠지만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바보도 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
p.s. 직장인에게 일요일 저녁은 소중한 시간 입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쓴 글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이해 바라며, 다른 의견이나 잘못된 정보에 대한 비판은 환영합니다만,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저 소심해서 상처 받습니다 ㅋ
|
전 서울에서 타 대기업 재직중인 사람입니다. 저도 울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으로 서울에 오기 전까지 울산에서 살았습니다. 울산 비평준화 고등학교 졸업세대인데 서울올라온지 햇수로 벌써 10년째이네요. 글쓰신 現代重工業님 말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사실 울산의 발전 동력 모태가 공업에 근간을 둔 터라서 여러 문화적, 교육적 인프라가 수도권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열악한 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구 100만이상의 광역시이지만 4년제 대학교가 울산대학교 하나 밖에 없다는 것, 서울 대학로와 같은 문화생활을 느낄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지요~
너무너무공감 저도 울산에서 17년살고 부산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에서 대학생활하면서 울산에서 문화생활이 넘넘 부족했다고 느끼고 또 느낍니당 울산대학교 하나뿐이라 는 것도 문제구여 `
울산 여자 200% 공감합니다.
그리고 다른회사 갈 수 있음 다른 회사 가세요 ㅋㅋㅋ 현중.. 개중공업 입니다. 후회하는 1人
글쓴이 분이 정말 진솔하고, 성의있게 쓰신 것 같아서 댓글을 안달고 갈 수가 없네요...저도 근처에서 군생활해서 회사문화는 모르지만 그 외의 이야기들은 정말 공감합니다. 그런데...전 가고싶어도 제가 가기에는 너무 좋은 회사라서 못가는게 아쉽네요...어쨌든, 글 잘 읽고갑니다. 일부 딴지에는 신경안쓰셔도 되요~ㅋㅋ
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ㅋㅋ
ㅋㅋ 저는 20년 동안 현대 중공업 옆에서 자라며 살아왔고 대학을 서울로 올라온 사람입니다. 이 글 공감합니다. ㅎ 경상도 친구인 애가 중공업 있는데 여기서 뼈를 묻는다고 하니 후회하고 있더군요.. 여자 만날려고 부산으로 영어학원 다닌다고 합니다. 서울에 비해서는 모든것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죠 ㅎ 그래도 회사 자체는 좋은 회사인건 사실이죠
ㅋ근데생각보다는돈이적네요~누적연본다합쳐서세전4900만원이면설출신들이울산으로내려가기에는약간부족하네요~물론다른수도권대기업들어갈수있는분들기준이고요~역시대기업연봉은거기서거기라는거~~
글쓴이분 진실되고 솔직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하지만 아닌부분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ㅋㅋㅋ부산에서 성인될때까지 살다가 현중 정문 앞 5분거리 감옥같은곳에서 살고 있지만...서울하고는 차이나도 괜찮은듯합니다.ㅋㅋㅋ
울산에 사는 사람으로서, 동구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글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ㅎ매일매일 현대중공업 직원분들과 같이 버스타고 출근하거든요ㅋㅋ울산 여자들이 그렇게 콧대가 높나요?? ㅎ일부 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ㅎㅎ 아닌 사람들도 많아요 ㅎㅎ 저를 포함해서 ㅎㅎ 하하~아무튼 내일 월요일이네요 화이팅입니다ㅎㅎ
울산가면 좀 다를까 기대도 했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거제 삼성중공업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ㅎㅎㅎ ㅡㅡ;
뽑아만 준다면 열심히 군말 없이 일할수있겠죠...경상도 지방출신에다가..학교는 해외대지만 차없으면 아무 생활이 불가능했던곳이였죠.... 저는 임원진 면접을 본후 하루 같이 기도를 하는데 글쓴이의 기도에는 완전 미비하네요...ㅜ.ㅜ 그래도 붙여만 주시면... 여자 안만나도 좋아요~ㅎㅎ
흠.. 좀 과장된 부분이 없지않지만 진솔하게 쓰셨네요 ㅎㅎ 중, 고등학생들은 자기네 아버지들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모르는 애들이 엄~청 많긴 합니다만... 울산여자가 눈이높다..라는건 공감이 안되네요^^ 제정신인 20대 여자들 치고 현중 정직원 싫어하는사람 못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