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매장에 한 30대 라이더와 그의 부인이 찾아왔다. 라이더는 85만원짜리 다이네즈 8track 레더자켓을 집었고, 부인은 '집에 있는 코미네자켓 입으면 안 돼? 너무 비싸지 않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라이더는 '조용히 말해. 거지인 줄 알잖아. 다른 사람들 다 입는데 나만 못 사주냐'라고 답했다. 결국 이 부인은 꾸깃꾸깃 접힌 만원짜리 14장을 내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로 계산했다."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다이네즈 매장에서 일한다는 직원이 올린 경험담이다. 그는 이 글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라며 씁쓸해했다.
요 몇년 사이 라이더들에게 '다이네즈'와 같은 고가의 브랜드 라이딩기어가 '또래 문화'로 자리잡았다. 일부 모임에선 그날 투어 참가자 절반가량이 '다이네즈'를 입고 참석하기도 한다. 다음의 한 까페운영자는 "다이네즈는 그냥 교복으로 불린다"며 "보호 기능 때문에 입는다고 보기엔 수가 너무 많고, 입는 계절도 불문"이라고 말했다.
왜 유독 다이네즈일까? 라이더들에게 한 벌에 40만~120만원인 다이네즈는 일종의 계급 상승감을 위한 도구로 받아들여진다. 경기도의 ㅇ까페 김라이더(35)씨는 "지역 회원 37명 가운데 나를 포함해 25명이 다이네즈를 입는다"며 "브랜드 없는 자켓를 입은 라이더들을 보면 초라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의 ㄷ까페 채라이더(26)씨는 "모임에 다이네즈를 안 입는 회원은 5명도 안 된다"며 "보통 바이크 등에서 자기가 부족한 것이 많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비싼 장비를 입는데, '나도 너희에 견줘 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면서 '신분 상승'을 느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라이딩스킬학)는 "다수의 라이더들은 이른바 신형 바이크를 박스까기 힘들기 때문에, 간지 위주 사회에서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낀다"며 "이때 라이더들은 또래집단 다수가 소비하는 고가의 제품을 '동조 소비'함으로써 '나도 주류에 포함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고 말했다.
따돌림을 당하지 않으려 다이네즈를 찾기도 한다. 서울의 ㄷ까페 이아무개(36)씨는 "모임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회원이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이네즈를 입고 왔다"며 "그 친구는 '나도 다이네즈를 입고 주류 집단에 속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희준 동아대 교수(간지학)는 "1980~90년대 '나이키'나 '조다쉬' 청바지 열풍이 막연히 '외제'에 대한 동경과 과시욕에 따른 소비였다면, 최근의 다이네즈 유행은 낙오되지 않거나 따돌림당하지 않기 위한 절박한 소비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라이딩스킬 최상위권 사람들은 다이네즈에 대한 선호도가 낮았다. 서울의 한 라이딩까페에서 라이딩스킬 최상위권 회원들이 모이는 파주경기장 출전선수 6명에게 물었더니, 다이네즈를 갖고 있다는 라이더는 1명뿐이었다. 이 회원들은 '코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합이 끝날 때마다 벨스타프나 루카 라이딩기어를 산다고 말했다. 조상식 동국대 교수(코너공략학)는 "명품이 대중적으로 일반화하면 최상위층은 더 이상 그 상품을 명품으로 취급하지 않고 더 비싼 제품을 소비하면서 차별화하는 것과 비슷한 양상"이라며 "라이딩스킬 상위권 회원들은 여기에 더해, 악기나 운동용품과 같이 자기계발을 위해 필요한 상품을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저기요 마지막에 최고의 라이딩 스킬 가지신분이 "루카"라는 브랜드 서입눈다고 했는데요 이거 유럽에 교복이거든요???? 다이네즈 한국에 깔린거처럼 유럽에는 루카 깔렸거든요 그리고 루카라는브핸드 다이네즈보다 훨씬 비싸거든요??!!! 다이네즈에서 최고가 디드라이 자켓 150만원 않넘는걸로 알고있는데 루카 그냥가뿐히200넘거든요 ㅋㅋㅋ 바비하나에 150만루ㅗㄴ짜리 브랜드가 루카인데 머 이제 그런 더욱 고가의 상품 쓰라는건가요???
ㅎㅎ 노스페이스 기사 패러디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교에 신설된 학과가 있는가보네요. ㅋㅋㅋㅋㅋ 라이딩스킬학/간지학...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트랙 가죽 자켓은 별로던데 자랑할려고 다이네즈 입는 사람도 있나 ㅋㅋ
저기요 마지막에 최고의 라이딩 스킬 가지신분이 "루카"라는 브랜드 서입눈다고 했는데요 이거 유럽에 교복이거든요???? 다이네즈 한국에 깔린거처럼 유럽에는 루카 깔렸거든요 그리고 루카라는브핸드 다이네즈보다 훨씬 비싸거든요??!!! 다이네즈에서 최고가 디드라이 자켓 150만원 않넘는걸로 알고있는데 루카 그냥가뿐히200넘거든요 ㅋㅋㅋ 바비하나에 150만루ㅗㄴ짜리 브랜드가 루카인데 머 이제 그런 더욱 고가의 상품 쓰라는건가요???
특정 상호를 말해서 될런지 모르겟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유명브랜드제품들 기능은 비슷한 수준이라봅니다 다만 디자인. 재질에따라 금액이 좀 차이가 많이나겠죠?
한예로 *파인부츠 슈퍼텍신형 63만원이더군요 비싸죠... 이번에 *이네즈사 글러브 헤이든꺼69만원에 출시되었더군요 그러브 만져보면 이해불가입니다...
69만??? 왜 이렇게 비싼지 ㅎㅎ 헤이든꺼랑 동일한걸 소유하는 댔가겠죠 거기엔 다이네즈라는 메이커의 값도 있구요 같은 풀메탈은 49만원 이라이까 20만원은 헤이든이 챙겨주는거죠
여자들도 명품메이커 같고싶듯이 나이불문하고 상당수라이더분들 고가의 유명메이커장비를 가지고싶은건 나만 그런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노페나 다네나 우리나라 사람들 사고방식 아닐까요? 문제는 돈이 없는데도 저 고가의 장비들을 사입는 분들이 많으니.... ㅉㅉㅉ 그러니 국민교복이 되어버리는것이고, ㅎㅎㅎ 참 살기좋은 우리나라^^
저는 자켓은 그냥 베이츠 정도...다이네즈 그비싼걸 왜입는지 모르겠음...그러나 헬멧은 쇼웨이.. 다들 자기취양은 있나봐요..저는 어디가서 장비가 꿀린다 생각해본적없는데..바이크는 잘만 타면돼져!!
운동화신고 코너타는뎅... ㅠㅠ돈모아서 중고부츠나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