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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기사 필기 셤을 어제 보고 왔습니다.. 음,, 설마 했더니,, 역시나 떨어졌습니다..ㅡ,.ㅜ;;
비전공자 이면서도 나름 이 계통에 한쪽 발을? 살며시 담고 있어서 무리 없겠다 살짝 희망을 가졌습니다만,,
이게 난이도가 정말 극악 이지 싶습니다..ㅋ
40대와 50대 꼴랑 한살 차이,, 한해 차이인데,, 체감은 특히나 체력적으로는 확 체감이 되는 중입니다..
이제는 책도,, 돋보기를 써야 보일 정도로 나빠져버렸습니다..ㅋ
재작년 겨울에도 굴삭기 기능사 필기 셤을 봤더랬습니다.. 그 당시 공부 할때만 해도 이정도로 눈이 안보이진 않았었는데
지금은 아예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글자 자체가 사라지는 마법을 겪었더랬습니다^^;;
두어달 공부 했건만,, 어이없을 정도로 점수가 나락이라,, 이건 머 재시험 도전의 의지는 아예 없어져 버렸습니다^^
두번다시 도전 안할 요량입니다.. ㅋㅋ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고 웃고 넘기렵니다.. 이 덕분에 겨울철 내내 놀았으니,, 그거로 만족 해야 겠습니다..
셤장 가서 느낀점은,, 소위 전문 자격증이라 할수 있는 시험에 정말 많은 남녀노소가 시험을 치러 왔다는 점입니다..
특히 더 눈에 띄는 것은 젊은 여성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남성은 20대 부터 60대 정도의 나이대가 보이고,, 여성은 확실히 젊은 20대 여성들이 제법 눈에 띄였습니다..
희안한건 일반 기능사 셤도 아닌 산업기사 기사 시험에 이리도 많은 인원이 응시 한다는거에 놀랬습니다..
거의 한 반에 60명 정도 들어가는듯 싶은데,,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찼습니다..
그만큼 취업 문턱이 좁다는 것일수도 있겠고,, 그만큼 전문 지식을 요하는 직업이 많이 생겼구나 싶기도 합니다..
기출문제만 열심히 외워도 합격할수 있다는 말만 듣고 열심히 기출문제만 달달 외웠는데,, ㅋ 체감은 반도 안나오고
이론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가능한 시험임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혹여 따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다 싶습니다.. 어릴적 배웠던 지식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졌고,, 이제는 그냥 소소히
현실적 일에 집중해야 겠다 싶습니다.. ㅋ 여튼,, 혹여 산업기사나 기사 셤 준비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화이팅 입니다.. 이번에 시험 치면서 느낀 점은,, 이 레벨은 아무나 도전할수 있는 레벨은 아니겠구나 체감 한겁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떨어지셨군요. ^^;;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셨으니, 또 고사장 분위기도 보셨고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시니 좋은 일 하신 듯합니다. ^^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이 반이상 되는듯 보였고, 중년 이상의 어른들도 몇분 계셨는데, 그분들이 동일
시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옆에 서 셤보던 여학생은 산림기사 던가 그거 시험 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기사, 및 산업기사 시험을
한방에서 몰아서 치는듯 싶었습니다. 좋은 경험 한걸로 만족 하렵니다^^
왜 산업기사를봐요..?
기능사가 낫습니다
처음 목표가 관리과장 입니다.. 선임 걸려면 산업기사 이상 이어야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기능사 건너뛰고 바로 기사로 도전했다가 참패 했습니다^^;;
이번에 시험 보면서 제 주제를 제대로 알았습니다.
굳이 다시 도전 해볼 생각 전혀 안듭니다..ㅋㅋ
^^;; 이럴꺼면 굳이 명절에 집에서 방콕 하지 말것 그랬습니다.
식구들도 안보고 친척들도 안만나고 은신하면서 공부한게,, 참 쓸데없는 짓 했다 후회되는 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