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직자에게 경력 설계를 지원합니다 |
-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상담 기관 12개소 추가 선정 -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실시할 수 있는 운영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스카우트부설평생교육원, 맥시머스 등 민간의 역량있는 상담기관 12개소를 추가 선정하였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이란 미래 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4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면 누구나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다.
1:1 심층상담 방식으로 경력진단, 경력설계,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 업종의 현직자와 그룹 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상담 비용은 상담 과정에 80% 이상 출석하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에 참여하여 자신의 전문성을 확장하여 강의에 도전하기도 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여 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어 중장년 근로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 주요 상담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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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사례①] 중소제조업체에 근무하는 ㄱ씨는 회사로부터 임금피크제 대상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젊음을 바쳐 온 회사에서 나갈 때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어 인생 후반을 준비하기 위해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과정을 신청하였다. 그는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 자신의 선호활동이 ‘상담’, ‘교육’, ‘봉사활동’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동안 회사 생활로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교육자의 꿈을 다시 꺼내 구체화하고 싶어졌다. 그는 현재 사내에서 산업안전교육 담당자 업무를 자원하여 맡고 있고, 보다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학원을 다니고 있다. 또한 회사에서 담당했던 기획 및 대외입찰 업무에 대한 교육 사업을 염두에 두고 코칭 과정에 입문하고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등 활발하게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 [상담사례②] 이혼 후 두 자녀를 양육하면서 공인중개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ㄴ씨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경력전환을 염두에 두고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에 참여하였다. 그녀는 상담 초기 나이가 많다는 점과 새로운 일‧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으나, 담당 상담사의 격려와 직무강점 진단 등을 거치면서 점차 자신감을 찾게 되었다. 그녀는 경제적 사정으로 단기 재취업이 필요하여 경력전환보다는 경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자신의 경력에 기초 OA자격증을 취득하여 리츠기업으로 재취업에 성공하였다. |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기존에 선정된 기관을 포함하여 총 49개 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 과정을 제공하여 중장년 근로자의 상담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라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운영기관들을 계속하여 확보해 나가고 있으니 중장년 근로자들이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하여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직업훈련포털 누리집(www.hrd.go.kr)을 방문하여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