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Jimmy Fallon, 유투브, 네이버캐스트(각색)
생각해보니까ㅋㅋㅋㅋㅋ
여시 중에서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듯..
내가 할모이 여시기에.....ㅇㅅㅠ
그래서 글 다시 찜;;
나 초딩 때 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 건 아마 이 분이 처음이었을 거야
영국 왕세자비였던 만큼 그때 당시 뉴스에서 며칠 동안 대서특필로
다이애나비 사망이라는 내용으로 다루곤 했음
아직도 기억남.. 터널이랑 차 찌그러진거..
그러나 단순한 교통사고라고 하기엔 굉장히 찝찝한 부분이 많은 사고였음
그 전에 다이애나 스펜서 라는 사람부터 소개를 할게
(사실 나도 자세히는 몰라서 여기저기 정보 존나 뒤져가면서 한 번 써보게뜸..ㅎㅎ;...)
<다이애나 스펜서>

1961.7.1 ~ 1997. 8. 31
故다이애나 왕세자비는 현 윌리엄 왕자, 해리 왕자의 어머니임
아마 윌리엄 왕자는 여시들도 잘 알 걸?
당시 결혼 소식으로 쩌리 굉장히 핫했었거든!!!!!!!

1. 어린 시절 및 성격
스펜서 백작가의 셋째 딸로 태어났는데
그네 부부는 당연히 아들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딸이었음
그 감정이 다이애나에게 전달이 되었는지 다이애나는 어릴 때 부터 자신이 아들이 아니란 점에 굉장히 상심했다고 해
4살 아래인 남동생이 태어난 후로 부부의 근심은 해결되었는데
그 이후에도 자존감의 혼란은 멈추지 않았다고 함
7살 때 부모님의 이혼 소송에 남매들이 법정을 밥먹듯 오가면서 희생양이 됐고 결국 엄마가 떠났음
그때 이후로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서 다이애나는 인형놀이를 하기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지 남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걸 좋아했어
딱히 머리가 뛰어나지도 않아서 항상 뒤에 물러나있고, 봉사하기 좋아하는
그저 얌전한 소녀였음
2. 찰스 왕세자와의 만남
다이애나가 찰스 왕세자를 처음 만나게 된 건 17살때 언니 사라의 남친으로 처음 보게 됐음
그때 찰스를 봤을 때 "왠지 존나 가여운 인간"으로 봤다고..ㅎ
언니랑 8개월 정도 사귀고 나선 그 이후로 얼굴 볼 일이 없었다고 함
한 마디로 찰스 왕세자는 언니의 구남친이었음
그 후 3년 뒤쯤 다이애나는 부모를 졸라서 런던으로 친구들과 같이 살기 시작했고
이제 막 직업을 구해 일도 하면서 친구들이랑 파티도 하고..
다이애나는 이때가 '처음으로 목이 뒤로 젖혀질 만큼 웃었던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했대
그런데 어느 날 찰스 왕세자가 나타남
3.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


다이애나는 친척을 잃은 찰스를 위로하는 모임에 초대받고 우.연.히 찰스의 옆에 앉게 되었음
찰스에게 따스한 위로의 말을 건네자 찰스가 전과는 달리,
다이애나에게 조오온나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어
다이애나가 왕실에서 찾던 신붓감이랑 조건이 존나 일치했거든
성공회 신자여야 했고 귀족 출신이어야 했고..
게다가 아름다웠고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었어
데이트 몇 번 하니까 언론에서 미친듯이 떠들어대고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기 시작했어
찰스 왕세자는 다이애나에게 청혼했고
다이애나는 분위기에 휩쓸려, 대체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채기도 전에 청혼을 받아들임
그 와중에 다이애나는 찰스가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지 확신을 갖지 못해서
찰스에게 물어봤어
"진짜 날 사랑하나요?"
"사랑하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든.."
존나 애매하지..
근데 찰스는 결혼식날 주교앞에서도 이렇게 얘기해
"사랑하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든.."
이게 이 사건 비극의 시작이야
4. 카밀라 파커볼스
찰스와 카밀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음.. 후..... 벌써부터 짜증난닿
카밀라가 처음 찰스 왕세자를 만났을 때 이런 말을 함
"내 증조 할머니가 당신의 고조부 에드워드 7세의 정부였다고 해요. 우리도 그렇게 될까요?"
패기 돋는 여자..ㅎ
그 만남을 이후로 찰스와 카밀라는 처음에 서로에게 호감이 생겼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고 사랑까지 발전했는데
찰스는 똥차처럼 카밀라와의 사이를 그저 그렇게 남겨두고 군대를 가버렸어
왜, 그 에드워드 8세 있잖앜ㅋ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왕위 버린 사랑꾼ㅎㅎㅎㅎㅎㅎ
그것 때문에 콜린퍼스가 킹스스피치 찍은 거 아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찰스에겐 자기 큰 할아버지같은 패기가 없었어
찰스는 왕이 되고 싶었거든
왕위계승자 1순위라 왕실에서도 결혼하라고 존나 볶아댔고 찰스는 카밀라를 사랑했지만
카밀라는 귀족 신분이 아니어서 속으로 굉장히 갈등했다고 해
청혼을 기다리던 카밀라는 떠나버린 찰스 때문에 존나 상심을 하고 귀족 출신이 아닌 것에 자괴감을 느끼다가
찰스의 친구인 앤드류 파커볼스에게 시집을 감ㅋ
그 소식을 듣고 찰스는 상심했으나 우정을 빌미로 계속 파커볼스 부부를 만나러 갔어
과연 우정이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우정이지..ㅎ 불륜이었어;
앤드류 파커볼스는 그 불륜을 눈치챘지만 찰스는 왕세자라
입뻥끗 못하고 그냥 가마니 할 수 밖에 없었음
그러던 와중에 다이애나를 만나게 됐고
다이애나는 조건에 아주 적.합.한 여자였어
왕도 되고 싶고!!!!!!!!! 사랑도 하고 싶고!!!!!!!!!!!!!!
그래서 보여주기 위한 결혼을 위한 신붓감을 찾고 있었는데 다이애나가 걸린거지
카밀라도 "쟤라면 우리가 계속 사랑할 수 있겠다 ㅇㅅㅇ" 라고.. 다이애나를 아주 제대로 점찍었다고 해
(다이애나랑 약혼한 이후에도 카밀라에게 팔찌를 선물하고,
신혼 여행 중에 카밀라가 준 커프스 선물을 당당히 차고 있었던 똥차 찰스..ㅎ)
5. 결혼생활
정신없이 결혼하고 신혼 여행도 다녀오고 나니 한 숨 돌리게 된 다이애나는
찰스와 카밀라 사이의 불륜을 눈치채게 돼..
처음엔 관계를 정리해달라고 애원했지만 찰스는
"그게 뭔말? 니가 오해한 거임 ㅇㅇ"
이런 식으로 발뺌하고 뒤에선 꿋꿋하게 카밀라를 만나지
다이애나는 자기 혐오로 몇 번이나 손목을 긋고 계단에 몸을 던지기도 했고..
거식증을 달고 살았어
이에 찰스는 마음이 흔들린 나머지 카밀라와 관계를 정리하게 돼..
는 개뿔.. 그러든 말든 시발 존나 무관심 ㅇㅇ;
다이애나는 시엄마인 엘리자베스 2세를 찾아가서 다 꼰지르고
관계를 바로 잡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 놈 구제 불능이구나' 였을 뿐..
이런 갈등을 감추기 위해서 계속 되는 언플, 다이애나에게 빵긋빵긋 웃으라고 연기를 시켰어
6. 두 아들 (Two Boys)
속이 썩어가지만 다이애나는 두 아들을 낳으면서 왕세자비로써의 역할을 다 해 내
어머니가 된 다이애나는 자신이 어렸을 때 받지 못한 부모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넘치게 베풀었지만
두 아들이 호의호식하며 살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구호활동에도 아들들을 데리고 가기 일쑤였고
왕실에서 교육받기 보단 학교로 가서 교육 받기를 원했어
찰스새끼를 보며 박차고 나오고 싶었던 마음을 아들들을 보며 다잡았다고 해
어린 시절 아픔을 되풀이 하기 싫어서 그렇게 15년을 왕세자비로 살게 했던 유일한 이유였어
7. 봉사 및 구호 활동
다이애나가 영국인들의 사랑을 받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다이애나 역시 찰스 왕세자에게 더이상 목매지 않고 왕세자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야
어려서부터 봉사하길 좋아하고 사랑을 베풀길 좋아하던 다이애나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구호활동을 하게 돼
그런 활동을 하게 되면서 다이애나의 진면모가 드러나게 되고
다이애나는 영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됐어
왕실 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인물이 되니까 웃긴 건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를 질투하기 시작했음
자신을 빛내주기 위해 가만히 있어야만 했던 다이애나가
자신의 영광마저 다 가져가는 것만 같아서 왕실에선 다이애나의 활동을 제한했고
병신같은 찰스는 다이애나의 활동마저도 빼앗아 자신이 다니기 시작했음
다이애나는 결혼 이후 찾은 삶의 이유를 찰스가 짓밟게 내버려두지 않았어
92년도에 저명한 왕실전문 작가를 고용해서
자신의 암담했던 결혼 생활을 폭로하게 하고 별거를 선언해
따로 나와 살면서 구호활동을 다니지만 이혼도 안해주면서 왕실에서는
계속해서 다이애나의 활동을 방해했고
이에 빡친 다이애나는 왕실 몰래 BBC와 인터뷰를 해
그동안 수차례 자살기도를 한 것들을 비롯해서 여왕이 되기 싫다며
왕실에 맞섰고 결국 자유를 얻어내
인터뷰 부터가 영화의 내용이야
8. 파리에서의 사고
이혼 후 1년 동안 다이애나비는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고 친구에게 얘기했대
연애도 많이 했었고 도디 알 파예드라는 남자를 받나게 됐어
이집트의 갑부였던 도디 알 파예드는 알아주는 플레이보이였는데
다이애나에게 청혼 할 준비 중이었다고 함
파리에 있는 도디의 아파트에서 청혼을 하기 위해
다이애나와 호텔에서 아파트로 향하던 중에
사고를 당하게 됨
뒤에서 오토바이를 탄 파파라치이 쫓고 있었고
걔네를 따돌리기 위해 운전수는 과속을 하다가 미끄러져서 차가 찌그러짐
아래가 그에 관한 영상이야
경찰측에선 이미 결과를 발표했지만 찝찝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 사건이야
2013년에 영국 경찰이 다이애나 죽음의 새로운 정보를 입수 했다는 발표를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사건에 재착수 하겠다는 말은 아니라고 했다 함
씁쓸하당..ㅎ
아래는 나오미 왓츠가 맡은 다이애나



영화 보면 디테일을 잘 살리려고 했다는 걸 알 수 있음
비교사진





사실 이 영화가 딱히 다이애나의 생을 그렸다고 하기엔 초점이 러브스토리에 맞춰져 있어 읭스러움
전문가들은 이 영화마저 다이애나를 '평범했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영화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함
그만큼 다이애나가 해왔던 일들이 대단하다는 말이겠지?

다이애나 왕세자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다이애나 사망 소식을 듣고 다음 날 사람들이 저택에 방문하여 조화를 깔아놓은 사진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음

엄마의 죽음을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두 왕자들

이집트에 있는 두 사람의 기념비
(도디 알 파예드가 이집트 사람이었음)

다이애나와 윌리엄, 해리 왕자
문제시 오열
첫댓글 영국왕실이랑 MI6가 짜고 죽였다는설을 믿고있음 나는ㅜ
22나도ㅠㅠ 이거 믿고있오
왜? 굳이죽여야햇을까
@아하하하a 영향력이 그냥 무시하기엔 너무 커서 그랬겠지.. 만약 죽였다면! 군수산업이라는게 사람 죽이기 위해 물건 만드는 건데 여론 타봤자 좋을 거 없고... 글쎄 잘 모르겠다 나도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8ㅅ8
@아하하하a 다이애나의 새남자?가 아랍인이자나 영국왕실에서 어찌됐든 아랍인 혈통이 왕실에 섞이는건 있을수 없다고 싫어했다고 봐쓰
불쌍해... 안타깝고 찰스 개자식...
영국왕실 진짜...
헣..흥미돋..제대로 아는건 이글에서 첨이더
와...찰스...쓰레기네...카밀라 얼굴 보고 싶다...미친...왕실....귀족...뭐 이쪽 세계 진심 더러운것 같아..8ㅅ8
카밀라 얼굴 치면 나와^^ 왜냐면 찰스랑 재혼 했거든~~~~ 이제 카밀라가 왕세자비임^^;;;;;;
@Jimmy Fallon 머야..진짜 영국 신기방기..왕실사람인데 이혼남녀끼리 재혼을 하는구나
근데 카밀라 찾다가 꼬시다..얘는 왕비 못 된다며????ㅎ0ㅎ 프린세스오브콘소토??
@연애야언제와? 오 그래? 그렇구나.. 귀족 출신만 돼서 그런가보다.. 왕자도 있으니까 굳이 왕비가 될 수 있는 사람이랑 결혼 안해도 되는 건가보네!
@Coffee Bean 오.. 본문에 추가하고 싶은데 수정하고 끌올하고 원글 삭제함....ㅋㅋㅋ... 오 그렇구낰 진심 꼴보기 싫다 카밀라..ㅎ사랑한 죄밖에 더 있겠냐만서도 시발.. 윌리엄 해리 존나 잘먹고 행복하게 잘살길 ㅠㅠ
지금도 카밀라보기싫음..불여시
아 뒷골땡겨씨벌!!!!! 카밀라년 윌리엄왕자랑 하하호호하는거보면 개슬픔8ㅅ8
와 진짜 나 이런글 너무 흥미돋아ㅠㅜㅠㅠㅠ 찰스 개똥차....ㅂㄷㅂㄷ....ㅠㅜ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팔찌? 찰스가 카밀라한테 준 팔찌 준건가..? 으.. 진짜 싫다 둘이 재혼했을 때 윌리엄이랑 해리가 축하해주는 사진 보기만 해도 너무 가슴아파 쟤네 속이 속이 아니겠지 싶어서 ㅠㅜ...
ㅠㅠㅠ너무 슬프다
찰스는 진짜 쓰레기새끼다
찰스 왕 안되구 바로 윌리엄한테 넘어가길 소취
아맞다. 나 어디서 봤는데 찰스가 저렇게 놀아서 충격받았는지 다이애나도 사람이 좀 변했다던데.... 다이애나도 승마 코치랑 바람났다고....?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