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천석 水滴穿石
♡ 수적석천 유래 ♡물이 한 방울씩 떨어져도 돌에 구멍이 생긴다'는 뜻의 고사성어는 '수적석천(水滴石穿)'으로 본래 '작은 잘못이라도 계속 누적되면 커다란 위험이 될 수 있음'을 비유했으나 현재는 '보잘것없는 아주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합니다.
송나라 때 나대경의 학림옥로(鶴林玉露)라는 책에서 유래했습니다. '적수천석(滴水穿石, 한 방울의 물이 돌을 뚫는다)
'수적천석(水滴穿石)', '우수천석(雨垂穿石, 빗물이 떨어져 돌을 뚫는다)'이라고도 합니다
'장괴애(張乖崖)'는 '숭양(崇陽)'현의 현령이었다.
한 관리가 창고에서 나오는데 그의 귀밑머리 근처 두건 아래에 동전 하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장괴애'는 이를 따져 물었다(一吏自庫中出, 視其빈旁巾下有一錢, 詰之). 그러자 그 관리는 답했다.
"이것은 창고에 있던 동전입니다." '장괴애'는 그를 곤장으로 때리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그 관리는 발끈하며 말했다. "동전 한 닢이 뭐 별거라고, 저를 곤장으로 때리나요
(一錢何足道, 乃杖我耶)? 저를 곤장으로 때릴 수는 있어도, 설마 저를 죽일 수는 없겠지요(爾能杖我, 不能斬我也)." '장괴애'는 이 말을 듣고 바로 붓을 들어 판결문을 썼다.
"하루에 동전 한 닢씩 천 일이면 천 푼이 된다(一日一錢, 千日一千). 노끈으로 톱질하더라도 나무는 결국 잘리게 되고, 물이 한 방울씩 떨어져도 돌에 구멍이 생긴다
(繩鋸木斷, 水滴石穿)." 그러고 나서 바로 '장괴애'는 칼을 들고 계단 아래로 내려가서 그의 목을 베고(自仗劍下階斬其首), 곧바로 사헌부에 자수하였다(申台府自劾).
★ 옮겨온 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