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거리 포교를 주창하며 시장 한가운데 포교공간을 마련했던 열린선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특별선회(禪會)를 마련했다.
서울 은평구 역촌재래시장내 2층에 위치한 열린선원(선원장 법현 스님)은 6월 5일 오후 3시 순천 금둔선원장 지허(指墟) 대선사 초청 특별선회를 연다.
지허 스님은 태고총림 선암사 칠전선원, 해인사 용탑선원, 통도사 극락선원, 동화사 금당선원, 용화사 미래선원 등 제방의 선원에서 정진하고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와 태고종 중앙선원장을 역임한 원로 선사이다.
선회 직후인 4시30분부터 7시까지 불교어머니합창단과 테너 한정일, 소프라노 박소림씨의 공연, 전문 마술사인 김우창의 마술 시범과 니르바나 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열린선원은 2005년 개원 이래 열린불교아카데미, 템플스테이 집중수련, 무료합동천도재, 문화법회, 위빠사나 및 간화선 지도, 명절 차례 시연회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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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둔선원장 지허 스님 |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은 시장 상인들은 물론 이웃에 위치한 교회 목사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부처님법의 행복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부장, 교무부장, 사회부장, 교류협력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태고종 교무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상임이사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종교간대화위원으로서 종단간, 종교간 교류와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02)386-4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