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의 하늘 분위기 너무 좋아..

워킹 visa, 10개월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개월을 호주에서 보내고 이제 5일 밖에 안남았네요 .전 멜번에서만 대략9.5개월을 매우 드라마틱하게?? (드라마틱한 사연은 훗날 올리도록하지요 ㅋ) 지내다가 그동안 못해본 호주 동해안 투어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그냥 혼자여행하니 중간에 심심하고 해서 아직 안가보신분들을 위해서라기보다..암튼 몇자 적습니다. 평소에 여행보다 '돈도 벌어야 되고 영어공부도 해야하기 때문에 여행은 나중에 동해안이나 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지내다보니 그동안 여행이라곤 세인타 킬다정도.. 멜번 10개월살면서 그래이트 오션 로드도 안가봤다는...암튼 시간이 어찌나 빠르던지...어느덧 귀국일이 다가오고 여행을 해야겠더라구요...귀국 3주를 남긴 시점에서 여행에 대해 진진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한테도 물어보고 책도 좀보나니까 평소에는 별로 관심도 없던곳들이 너무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케언즈도 보고싶고 휫선데이섬헤서 세일링, 프레이저섬도 너무 좋다고들 그러고...골드코스트,바이런베이,콥스 하버,포트 멕궤이 켄버라 등등 가고싶은곳들을 다 가기에는 시간이 넘 부족. 약간의 아쉬움이 남더라구요..평소에 구체적으로 여행지라고 미리 생각해둘걸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냥 브리즈번으로 일단 떠나서 차차 생각해 보기로 하고 브리즈번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비행기예매팁! 인터넷이 가장 싸고요 다만 신용카드가 있어야됩니다.유학원같은데나 직접 구매시 10불을 더내야합니다.저는 친구한데 부탁해서 브리즈번까지 99불+이용료2불=101불 버진블루사의 수욜저녁7시 비행기를 월요일에 예매했는데 다른도시로 가는거는 jetstar가 훨씬저렴하더군요.각 회사 인터넷에서 스케줄 쉽게 확인 할수 있고요 미리 한 일주일 전에 잘 찾아보시면 분명히 버스 보다 싼 비행기표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브리즈번 날씨 정말 덥더군요. 멜번은 밤에 쌀쌀하잖아요? 브리즈번은 너무 더웠습니다. 반바지에 조리 같은거 필수.브리즈번도 멜번처럼 강남을 사우스뱅크라고 하던데 거기에 아트센터 박물관과 옆으로 굉장히 멋진 인공수영장도 있고 수영장옆 공원에 근사한 레스토랑 산책로도 있고 전 멜번크라운 별로안좋아해서 브리즈번 사우스뱅크가 더 괜찮게 느껴지더라구요.시티는 멜번보다 작아서 거리사이 거리도 짧고 걷는데 너무 편하더라구요. 시티가 작아도 뭐 있을건다 있고...아! 소문데로 한국사람들은 정말 많더군요.아이ae유학원은 멜번보다 훨씬크고 컴퓨터도 훨씬많은데 30분만 무료. 퀸즐렌드 공과대, 타운홀 시계탑등 무료로 구경할것도 정말 많았습니다. 시티에 크라운보다는 초라하지만 카지노도 번듯이 있더군요.그데 브리즈번강은 폭이 넓고 구불구불한데 건널 다리가 2개 뿐이라 좀 생활에 불편할듯...백팩가격은 제가 근처 palace백팩에서 25불주면서 묵었습니다. 백팩물가는 성수기라 좀 비싼듯 예약을 안해서 6~8인도미토린 침대가 없어 4인실이라 비싼지...브리즈번 쉐어정보사이트 www.sunbrisbane.com www.living.net 다음여행지를 고민끝에 골드코스트로 결정!! 위로 가기엔 시간이 너무 없고 비용도 많이들것 같아 ...처음에 여행을 계획하면서 그레이하운드 익스플로러 패스를 사서 브리즈번에서 멜번까지 여행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역시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브리즈번에서 골코까지는 전철타고 누랭역까지 14존 9.5불에 22번버스(서퍼스파라다이스행 2.3불)로 갈아타면 가장저렴하다는...퍼스파라다이스 그야말로 골코의 핵심으로 해변근처에 높이 솟아있는빌딩 아래로 펼쳐진 긴 백사장이 부산의 해운대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근대 해운대 보단 월씬 넓고 길고 비키니가....해변가에는 생각보다 쇼핑센터의 규모도 크고, 한국 식품점 식당도 두세군데 보이는 다운타운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해변으로 통하는 차없는 거리에는 작은 공연 무대도 있고 마침 내가 도착한날에는 거기서 비키니 패션쇼를 하고 있었음니다. 노천 식당들 각종 브랜드 의류매장,이비통 하드락카페도등 골코에서 있을건 다있었음. 그리고 길거리에 아주 멋진 바가 있는 펍도 몇군데 볼수 있었고,마침 길가에 황금색 비키니를 입은 두명의 금발 미녀가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있길레 사진좀 같이 찍자고 했더니 5불씩 내라고 하는 황당한 상업성을..역시 휴양지는 상업적임. 한국아저씨아줌마 관광객이나 일본인 아줌마들 많은 동남아인들도 볼수 있었고 한국 해변가 휴양도시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islander라는 상당히 괜찬은 백팩이 버스정거장 바로옆에 있고요.26불 테니스 수영장이 갖춰진 호텔같은 건물 방마다 tv도 있는듯. 오기 전에 숙소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가면 다 방이 있더군요...그리고 유명한 씨월드무비월드등은 너무 비싼거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다음 여행지인 바이런 베이로 출발했습니다. 호주 동해안 버스는 2개 회사가 있는데 하나는 그레이 하운드& 메카퍼티 또 하난 프라이머 코치로 두 회사마다 다른 시간대의 버스를 운행,여행할때 시간에 맞는 회사의 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는걸 알았구요. 근데 그레이 하운드가 약간 비싸긴하지만 더 많은횟수의 차가 다니고 호주 전지역을 커버 하기 때문에 동해안이외에 여행을 하려면 그레이하운드 페스로 여행하는게 훨씬 편하지요. 그리고 출국전 한국에서 세금없이 훨씬저렴하게 살수 있기떄문에 호주에 오기전에 호주 여행계획을 필히 세우 킬로미터 페스나 익스플로러 패스를 구입해오는 것은 국제 학생증 만드는 것 만큼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런 베이까지는 28불 두회사가 같은가격 시간에 맞는 프라이머코치를 예약 하고. 백팩 라커에 배낭을 잠시 맞기고 4시간에 3불인가? 10시 체크아웃하고 남는시간 무거운 배낭매고 다니기도 그렇고할때 매우 유용하더군요.기념품으로 서퍼스파라다이스가 적힌 하드락카페티셔츠 구입, 버스시간까지 비키니 아가씨들을 구경하면서... 일단 요기 까지만 다음은 2편에,,,, 일단 여행하면서 (여행중이지만)"멜번은 좋은 곳이였다' 라는 생각. 저도 멜번이 좋다라는 소문? 만 듣고 왔는데, 그동안 지내면서 그렇게 좋다고 느껴보진 못 했거든요. 머 날씨도 그렇고 트렘도 비싸고...근데 브리즈번 골코 바이런 시드니 등을 돌면서 짧게나마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애기도 해보고 직접 보고 나니까 멜번도 꽤 괜찮은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도시에는 멜번의 카페만한 화개애애하고 벼룩시장이 활성화된 대표 홈페이지도 없고..암튼 멜번은 비교적 좋은 도시임이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