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캐나다 전투 기념비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 207-5번지 >
2026.8.2(일) 18:00, 100대 명산 경기 가평 명지산(1,267m) 산행후 자라섬 출렁다리로 이동중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 207-5번지 조성된 캐나다 전투 기념비를 찾아
가평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친 참전국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는
가평의 캐나다 전투기념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전쟁 당시 가평은 중부 전선의 핵심 요충지로서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던 곳이며
특히 1951년 4월 벌어진 가평전투는 전쟁의 흐름을 바꾼 중요한 전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연합국 장병들은 압도적인 규모의 중공군 공세에 맞서
목숨을 걸고 방어선을 사수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으며
이러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기 위해 가평군 북면 곳곳에는 참전국별 전투기념비와 추모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가평 캐나다 전투지숲길 안내도
가평전투 당시 캐나다 공주령 제2대대(PPCLI)는 677고지에서 중공군의 혹독한 야간 공세를 정면으로 맞닥뜨렸는데
고지가 완전히 포위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아군 진지내에 포격을 요청하는
진내사격이라는 극단적인 전술까지 감행하며 끝내 고지를 사수해 냈다.
이들의 처절한 방어전은 중공군의 서부전선 우회 돌파 시도를 완벽히 차단하고
서울-춘천 간 간선도로를 지켜내어 대규모 아군 병력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677고지 전투는 캐나다 군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 중 하나로 꼽히며
이 공로로 대대는 미국 대통령 천하 군인 훈장(Distinguished Unit Citation)을 받았다.
탄약과 식수가 고갈된 상황에서도 공중 보급에 의존하며 육탄전까지 불사한 캐나다군의 투혼은 중공군의 진격 기세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이후 가평의 캐나다 전투기념비는 매년 영연방 참전 용사들과 후손들이 모여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국제적인 추모의 장이 되고 있다.
캐나다군의 활약을 적은 비
캐나다는 미국의 요청과 영연방과 나토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27,000여 명의 많은 군인들을 파병하였다.
. 한국전쟁 참전으로 사망 309명과 1,203명의 부상자, 그리고 32명의 실종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1차 대전 이후 최대의 희생이라고 한다. 낯선 땅에서 희생한 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게 된다.
캐나다 전투 기념비는 6.25 전쟁 당시 가평 전투에서 활약한 캐나다군을 기념하기 위해
1975년 건립하였으며 이후 1983년 재건립되었다.
캐나다 전투 기념비는 북면 이곡리 도로변 500평의 대지에 아담한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높이 0.7m의 기단이 있고 그 위에 6.5m의 비가 중앙에 세워져 있으며, 비 기단 중앙에 비문이 새겨져 있다.
비의 오른쪽에는 참전 약사가, 왼쪽에는 캐나다의 상징탑이 세워져 있다.
이 참전비는 한국전쟁 가평지구 전투(1951.4.24~4.25)를 기념하기 위해
1975년 11월 7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와 가평군민이 건립하였으나 1983년 12월 30일 가평군이 재건립한 것이다.
입구 오른쪽의 기념비석은 2003년 7월 29일 캐나다에서 휴전 50주년 기념으로 세운 것이다.
이 기념비는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서 중공군과 싸운 캐나다군을 기념하기 위해 1975년에 건립하였다.
캐나다군을 기리는 전투 참전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평에만 있어서 더 의미가 크다.
비문 내용은 '자유와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이 땅에서 공헌한 모든 캐나다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길이 역사 속에 보전하기 위하여 이곳 옛 격전지에 이 기념비를 세우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