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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석 달 만에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성장률 전망치도 1%p 넘게 내리면서 세계가 곧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석 달여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발표합니다.
■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정부는 경찰의 불공정한 인사제도를 바로잡겠다며 경찰대 개혁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경찰 안팎의 반발은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에게 내부 총질만 하던 대표가 바뀌니 당이 달라졌다고 보낸 메시지가 포착됐습니다.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한국전쟁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은 미국에 2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9조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 밤사이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강가와 공원 등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삼성 반도체 인력 올해만 7000명 채용…정년 앞둔 간부, 교수로...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공격적으로 채용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삼성전자 DS 부문이 올해 인력 약 7,000명을 더 뽑아, 올해 말 7만 명까지 인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가 반도체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지만 당장 현실화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자력으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미국 인텔, 대만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력을 빨아들이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반격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정년 전후의 전현직 간부들을 특임교수로 채용하는 방안도 대학들과 논의 중입니다.
■"팔수록 적자" 새벽배송 철수 행렬…빅3만 남나.
‘새벽 배송’ 시장에서 철수하는 유통업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롯데온·BGF·GS리테일에 이어 밀키트 업계 1위 업체인 프레시지가 새벽배송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물류센터 건립을 포함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데다가 배송 기사 인건비 등 막대한 고정지출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새벽배송 시장에 '쿠팡, '마켓컬리', 'SSG닷컴' 빅 3만 남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쿠팡은 주가 방어를 위해, 마켓컬리와 SSG닷컴은 신규 상장 이슈가 걸린만큼 새벽 배송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층 인구 첫 1500만 돌파…10명중 7명 "계속 일하고 싶다"
만 55세에서 79세까지 고령층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취업자 수도 877만 2,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고령층 인구의 68.5%가 앞으로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해, 고령층의 근로희망 비율은 10년 전 조사보다 9.3%포인트나 늘었습니다.
고령층이 계속 일하고자 하는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57.1%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이 37.4%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고령층 노후보장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지난 1년간 연금을 받은 고령층은 745만 7,000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고,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9만 원이었습니다.
■우리은행 직원 횡령 700억 육박…'파견 간다' 속여 1년 무단결근도...
우리은행 직원 횡령 규모가 애초 알려진 것보다 83억 8천만 원 더 늘어나, 697억 3천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팀장의 일회용 패스워드(OTP)를 훔쳐 출자전환주식을 인출하거나 파견을 간다고 속여 1년간 무단결근을 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는데요.
우리은행은 금감원 검사가 있기 전까지 직원 A씨가 거짓 파견을 간 것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횡령액을 주식 투자 및 친인척 사업자금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8년 동안 이어진 황당한 직원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우리은행에 대해 금융당국의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39도 열나도 검사 안받아…'숨은 확진자'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증상이 나타나도 진단을 받지 않은 채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숨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비나 격리 기간 지원 등이 줄어들면서 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놓지 못하는 사람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데요.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는 연차 보장이 안 되고, 정규직은 연차쓰기가 눈치보여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석 달 만에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전문가는 "실제 확진자는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진단키트 양성이라도 증상이 약해 치료받을 게 없다는 생각에 검사받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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