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회장님은 달라요.
일주일간 피곤하셨을텐데도 무조건 비행장에서 만나잡니다.
역쉬! 회장님다운 까리스마! 사~악 사~악..... 손바닥 비비는 소리
점점 보기 힘들어져 가는 T-rex 450~ 이놈이 예전의 그 전구지 밭에 떨어져서 새우 되었던 놈입니다.
제가 RPM을 좀 약하게 날리는 편인데 종진형님 보시더니 너무 약하다고 조언(?)을 하셔서.....
제가 요새 넘들 조언받고 비행합니다. 우짜다가 이 신세가 됐는지...꺼이꺼이
우리 동호회에 대형기체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보니 이제 450급은 장난감 같네요.
그래도 스키드 끝에 뺄갛게 LED 들어오는 유일한 기체라는거~
RPM 이빠이 올리는 중
높은 RPM은 역시 저한테 안맞습니다. 노말이나 아이들이나 피치커버 똑같고 스로틀도 이이들에서 최저점만 수평으로 맞춰서 한다는 거~ 헬기는 헬기답게 날아야 하기 때문에 이 이상은 안돼!
음~ 이젠 굿이야!
A123으로 파워 바꾸고 나서는 밧데리 걱정 영영 안녕이라는 종진행님. 비행하고 돌아오면 충전 이빠이 상태로 기다리는 어여쁜 second. 밧데리 2개 이상이 왜 필요하냐고~ 하십니다.
일심동체란 이런 거여.
특종!!! 베일속에 가려진 요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행보!
사라져 가는 것은 T-rex 450만이 아니죠. 이젠 전부 2.4Ghz로 가는 길목이라 이 조종기도 점점 보기 힘들어져 갑니다.
그새를 못참고 둑 쌓은 돌방구에 정통으로 해띵해버린 내 새우. 메인기어 갈려서 가루되어 프레임에 붙었네요.
이상희씨란 회원입니다. 동호회 가입은 되었지만 무림에서 여전히 혼자 실력을 쌓으시다가 이제는 좀 더 나은 실력자들과 겨루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시기 위해 비행장을 찾으셨다네요.
첨엔 기체도 없이 맨 몸으로 오셨더라구요.
이 분을 보고 혼자 얼마나 힘들었으면 여기까지 찾아 왔겠나~ 종진형님하고 내하고 둘이서 말은 안했지만....이심전심 아시죠.
제비 : 아이고 반갑습니다. 여긴 우짠 일로....
회원 : 아... 혼자 날리다가 한 번 찾아 온다는게....
전에부터 몇 번 지나다녔는데 그 때는 안날리더라구요.
네잎 : 아, 예~ 거의 일요일마다 비행 합니다.
네잎 : 기체는 갖고 오셨습니꺼?
회원 : 예, 가져 왔습니더.
우리 : 그럼 갖고 오이소~
기체를 가지러 간 사이에 종진형님하고 둘이서 뭔가를 좀 가르쳐 줘야겠다고 내심 우쭐했습니다.
호버링이나 제대로 하겠나하면서.....
근데 500이랑 티렉450을 들고 오십니다. 오잉~ 에이.... 설마
제비 : 비행은 어느 정도나 하십니까?
회원 : 별로 잘 못날립니다.
네잎 : 어느 정도 날리시는데요?
회원 : 호버링 좀 하고, 정면하고....루프나 배면 쪼금 합니다.
우리 : 허걱! 아~예. 잘하시네예.(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 뒤로 종진형님하고 나는 암 말도 못한 채 입벌리고 이 분 비행하는 것만 봤습니다.
"거시기~ 헬기란 무엇이냐?" 에 대해서 열강중이신 종진형님. 지금생각하면 저 때 무슨 배짱으로 저랬는지 원....
한창 주눅들어 있는데 역쉬~ 오! 우리의 태양같은 재근형님이 짜쟌~~~ 등장하시더니 고수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시네요.
자다가 일어나 바로 오신 부수수한 모습에서도 한 수 가르쳐 준다는 저 뿌듯한 만족감!
배면도 뭐 거의 눈앞에서.....
거의 뭐 넋이 나가버린 갤러리......
이제보니 새우 등에 있는 서보 케이스까지 가 버렸네요. 저기 기어 갈린거 좀 보이소. 매끄리하네.
이건 뭐~ 말이 초짜지 자세는 거의 달인 수준입니다.
그리고 호균이는 조종기 받침대가 필요없네요. 조종기랑 몸이랑 일체형이라서....
정모 때 풍선터뜨리기 게임에서 풍선 코앞까지 가서 스르르~ 내려앉던 그 기억이 떠오르던 순간입니다.
올려서 한 10초 호버링했나?
어!!어!!~ 애절한 종진형님의 외침이 들리더니 헬기가 실실실 내려앉습니다.
가까스로 비상착륙 시키고 주우러 갔다와서는 알고보니 아까 다 쓴 밧데리 다시 묶어서 올렸답니다.
제 컴퓨터가 고장나서 호균이 집에 가서 손 좀 보고 제수씨가 준비해준 참을 챙겨왔더니......
종진형님이 그새 오백이를 새우로 만들어 놨네요. 배면으로 냅다 꽂았다는데 본의는 아닐테고.... 에이 나뿐 손!
배면에 도전했다는 문제의 그 장면입니다.
영상1)
이상희 회원의 비행입니다.
종진형님이랑 이거 보고는 별로 안날리고 싶어집니다. 형님, 우리 오늘부로 운영진 손 놓으까요?
근데 기체 테일 헌팅보고 놀라 자빠질뻔 했지요. 뭐, 거의 영표 처음 봤을 때하고 똑 같습니다.
영상2)
오랜만에 테일 헌팅 함 보시죠.
그래도 이 기체로 별의 별 비행 다 합니다.
기체 상태는 최상인데 손가락상태 불량인 대구전동헬기 회원님들 반성 좀 합시다.
저처럼 목표가 뚜렷한 사람 제외....큭, 부끄러.ㅠㅠ
영상3)
재근형님 한 바탕........
영상4)
갤러리 인터뷰(부제 : 대구전동헬기의 미래)
이상으로 일요비행 기록을 마칩니다. 안녕~
첫댓글 근디 와 동영상은 하나도 안돌아가나??? 지대로올린거 맞나??
허걱! 올리기만 하고 확인도 없이 원본 다 지워버렸는데.... 음, 일단 반응 좀 보고요.
니 동영상올리기를 사진올리기로 올린모양이당..ㅎㅎㅎ 분명사진여!!!ㅋㅋㅋㅋㅋ
참 후려바 구식분들 골고루 하넹 ~ ㅎㅎㅎ .4 들에 맞겨보삼 ㅋㅋ
타인의 견적이 나위 기쁨 근데 별루 안뿌사진네 그걸 봤어야 하는디 .....음주비행을 했군만 ㅋㅋㅋㅋㅋ
새우 형제의 부활~ 축하~^^
컥~!! 새우형제????
큭큭 ~~~난 동영상 되는디 ~~~~~~~~~음 흐트러진 내모습 보기가 영~~쩝
형님은 동영상 보여요? 우째 되는데요.... 나도 안 되구만.
나도 2.4가 아닌 요즘 보기 힘든 후려바 조종긴데....ㅋㅋㅋ
처롱아 끝까징 가자!! 후려보면서....
잼있었겠습니다. ㅎㅎㅎ 간만에 새우의 추억이 ^^ 저도 동영상안나와요 빨리 보여주삼 ^^ 회장님 가끔씩 다쓴 밧데리 잘끼우십니다.ㅋㅋㅋ 이상희님 자주 뵈어요...
동영상이 캡쳐사진처럼 그러네요?? 일지 잘 봤습니다. 벌써 티렉스450 이 흘러간 추억이 되고 있는 겁니까... 저한테 아직도 박스채 보관중인 티렉스가 있는데... T.T
맨땅님은 박스보관 티랙 잘두시면 돈될겁니다...ㅎㅎㅎㅎ
회장님도 참... ^^ 핸드폰이랑 컴퓨터 오래가지고 있다고 돈되는 거 못봤는디요?? ^^; 헬기도 사고나면 바로 똥값되는 거 일도 아니더만요~ ㅋㅋㅋ...
종진행님.. 세상을 뒤집으면 어떻게해요.. 걍~~ 똑바로 날면 되징.. 우째 뒤집노..ㅋㅋ
마지막 배면호바링장면 봤노?
우째 나의 600이 배면호버링장면에는 관심이읍나벼...............
누구헬기예요? 조종기만 잡고 폼잡고있는거 다압니다. ㅋㅋㅋ 아니면 증거를 제출하십시요 !!ㅋㅋㅋ
컥~~~~~
훔~~~~~~~~
근데 너무 견적이 작네요... 요즘 타인의 즐거움을주는 대박견적이 너무 없어서 비행장 다녀와도 찜찜 한것이...허전하네요 ㅎㅎㅎ.
내말이...ㅋㅋ
내사진은 왜 다 이상햐... 아참내...
자세가 환상이더구만...짝다리에....ㅋㅋㅋ 군대서 쪼인트 좀 까였겠는데....
저도 헬기 조종할때 짝다리가 더편하고 잘되던데요... 양쪽다리 힘 다들어가면 긴장감이 생겨서 잘 안되더라구요 ^^
이상희 회원님 헬기 잘날리시네요..혼자서 끙끙...정말 대단하십니다..
600이들고 비행실력 함 보자 ㅋㅋ
이상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잘 날리시네요~ 촌제비님, 동영상 잘 봤심데이~~
영우씨!! 놀러 한번 오세요 많이 바뿌신가요 ㅋㅋ얼굴있어 먹겠다 ㅋㅋ
제 얼굴 맛없어요~~ 먹지 마세요~~ ^^ 그나저나 대영항공님은 이제 실력이 프로네요 프로!!
ㅋㅋ 영우씨도^^ 별말씀을요 ㅋㅋ 과찬이십니다요
여러분들덕에 즐비했고요....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오세요 ^^
비행실력 대단하든디요 ^^ 앞으로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