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인상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일반버스는 일반인 현금 기준으로 현행 1천원에서 1천200원, 중·고생은 800원에서 900원, 초등학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교통카드 이용시 일반인은 현행 950원에서 1천원, 중·고생은 750원에서 800원, 초등학생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된다.
포항시 측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물가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 자가용 이용자 증가로 업계 수익이 감소되고 시 보조금도 지속적으로 증액되고 있는 실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에서 물가상승률, 타 시·도의 조정률을 감안해 제시한 인상률(일반버스 17.5%, 좌석버스 동결, 전체 평균 8.75%)을 토대로 다른 시와 동일하게 요금을 조정했다. 특히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현행 50원에서 일반인은 200원, 초·중·고생은 100원으로 조정해 시행한다.
한편 영덕군도 다음달 농어촌 버스요금을 평균 13.1% 인상한다.
이에 따라 일반인은 현행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20%가, 중고생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초등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각각 오른다.
첫댓글 요즘 자가용이많아서 적자날만도 할것같네요
미안하군요 나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