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3장 44절 >
개역개정: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사역: “하늘(들)의 나라는 마치 밭에 감춰진 보물과 같은데,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한 후 감추었다. 그리고는 기뻐하며 그 자리를 떠나서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그 밭을 산다.”
밭에 감춰진 보물을 발견한 후 그것을 다시 감춘 것은 과거시제로 되어있고, 그 후 기뻐하며 현장을 떠나고, 자기 소유를 전부를 팔아서 그 밭을 사는 것은 현재시제로 되어있다.
보물을 발견한 후 다시 그것을 감추었다는 것은 진리(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고 깨달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발견하고 깨달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것은 과거의 일이다. 이제 그 진리를 내 것으로 소유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야 하는 온전한 헌신이 필요하다. 이것은 현재의 일이다. 참고로, 헬라어에서 현재형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지향한다.
▶ “하나님의 나라”라는 보물을 온전히 소유하기 위해서는 그 보물의 가치를 깨달은 후, 이제 그것을 온전히 향유(享有)하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는 헌신이 날마다 필요하다. 왜냐하면 신앙은 어제의 일이 아니고 오늘의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한다면,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 아래 있기 위해서는 날마다 내 모든 것을 내려놓는 훈련/연습이 요구된다.
내 소유를 팔지 않으면 보물을 살 수 없듯이, 내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를 누릴 수 없다.
▶ 오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살기 위해서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첫댓글 신앙은 현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