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님께서 보시기에 다윗이 한 이번 일은 아주 악하였다. 주님께서 예언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 새번역 -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 개역성경 -
<다윗이 한 이 일이 야훼의 눈에 거슬렸다. 야훼께서 예언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 공동번역 -
<But the thing that David had done was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Then the LORD sent Nathan to David.> - NASB -
<But the Lord was very displeased with what David had done. So the Lord sent the prophet Nathan.> - THE LIVING BIBLE -
첫댓글 우리아를 죽이고 밧세바를 빼앗은 악행을 저지른 다윗에게는 천벌을 내려도 부족함이 없으련만,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보내 비유(빈자의 양 한 마리와 부자의 양들)를 통해서 자신의 죄악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다윗 또한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기에 자신에게 쓴(옳은)소리를 하는 나단을 물리 칠 수도 있었건만, 하나님께 죄를 범했음을 인정합니다.
바로 이 점이 다윗의 훌륭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킬 수 있는 사람 다윗!
우리 또한 어긋났지만 언제든 깨닫고 돌이킬 때에는 용서하심을 알려주려고 이 흉측한 내용이 가감 없이 성서에 기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진심/전심으로 회개할 때에만 은혜주심을 잊지 맙시다.
2018년 8월 첫째 주 말씀 나눔을 한 번 더 올립니다.
더하여 나단의 지혜로움을 말하고 싶습니다.
누가 들어도 설득력 있는 비유를 사용하여 다윗의 마음을 움직인 나단이 없었다면, 다윗의 돌이킴이 과연 있었을까? 라는 의문도 듭니다.
훌륭한 종교 참모라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오늘날 대한민국 대통령실에는 왜 그러한 참모가 없는지...
이 또한 지도자에게 덕이 있어야 되는 일이겠지만,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