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어플 백기사, 정식 서비스 개시

[최영신]

자동 배차, 사전 메시지, 투명한 평가, 포인트 적립 등 차별화된 기능 제공

▲ 프리미엄 콜택시 어플 '백기사'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대기업들이 택시 앱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승객에게 기존 콜택시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택시 어플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백기사’는 콜비나 사용료 없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하는 프리미엄 콜택시 어플이다. 앱을 실행시킨 후 목적지만 입력하면 근거리에 위치한 택시기사를 빠르게 호출 가능하며, 택시 탑승 전에는 배차된 택시 기사의 서비스 평점이나 인적사항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콜 요청 전 임산부/아이 동반/짐 동반/조용히 같은 사전 메시지를 기사에게 전송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탑승 후에는 친구, 연인, 가족에게 문자를 보내 택시에 탑승한 날짜, 시각, 택시정보, 출발지 및 목적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하차하고 나면 친절, 청결, 안전 총 세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를 남길 수도 있다. 이 외에 즐겨찾는 장소를 간편하게 등록하거나, 앱을 통해 바로 실시간 경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기사는 현재 서울 개인 택시기사만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모범운전자회 소속 기사들의 가입률이 높다. 무엇보다 백기사에서는 매월 가입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6성급 호텔에서 지원하는 친절 교육을 실시, 승객에게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EXCITING PREMIUM EXPERIENCE’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운 백기사는 기존 택시 서비스에서 누릴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백기사는 향후 서울 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기사는 탑승 시마다 1,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달 간 출시 기념 이벤트로 신규 가입자 및 기존 가입자에게 10,0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백기사 포인트는 30,000 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과 1대1 비율로 환급 가능하다.

한편, 프리미엄 콜택시 어플 백기사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백기사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ktaxi.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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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저는 경기도인데...앞으로 무슨일이벌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