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반막국수 알콩달콩

[우렁각시]

며칠전에 쟁반막국수를 만들었어요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젓가락 들고
기다리는 동안 한사람은 위생 장갑을
끼고 각종 야채들과 국수 그리고
양념장이 고루 섞이게 잘 비비는동안
"꼴깍"하고 침넘어 가는 소리가 ㅎ ㅎ ㅎ
비벼지기가 무섭게 깔깔 웃으면서
각자의 몫을 개인접시에 옮겨 담아
열심히 먹는 모습이 아주 가슴
뿌듯 합니다

"서로" "우리"라는 단어는 너무
소중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서로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면서요

[옥황]

[우렁각시]

천천히 드시와요

[해와달]

맛나겠어요

[우렁각시]

ㅎ ㅎ 당연히 맛나지요

[하윤맘]

와우 맛나겠어요♡

[우렁각시]

모양만큼 맛도 좋지요

[하윤맘]

[제네시스]

와 맛있는 비빔국수 솜ㅆ도짱 맛도짱 부모님이
효성 스러운 딸때문에 행복
하시겠어요

[우렁각시]

입맛도 없으시니까 더 신경써서 잘해드려야죠

[해바라기]

먹고싶어지는 비주얼이잖아요~~
맛있겠당~~

[우렁각시]

비주얼 좋지요 ㅎ ㅎ

[하얀구름]

침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네요~꼴깍!!!😀

[우렁각시]

그 멀리서 여기까지 들립니다

[산마을2]

쟁반막국수 보기만해도 침이나오네요

[우렁각시]

ㅎ ㅎ ㅎ

[생글생글]

정말 잊어버렸던 막국수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우렁각시]

좋아하셔서 가끔씩 만들어 드립니다

[행복뿌리2]

쟁쟁한 요리사들 제치고
반죽한 가루로 국수를 뽑아내니
막내부터 어른까지 꼬르륵 소동났네
국그릇 아니라도 괜찮고
수저없어도 많이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