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익스트림라이더스 등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설악에서의 빙벽...
이번 겨울의 마지막 등반이라 생각하고 같이 합니다.
팜파스 지나 울산바위가 보이면.. 설악은 시작입니다.
비선대 자리에서 바라본 적벽과 장군봉.. 맴이.. ㅠㅠ
이날의 멤버들 입니다.
여기가 아닌가벼~~~~~ ..... 를 지나 형제폭 도착, 등반
오후 멀리 울산에서 40기 박용하 형님과 창현씨 합류하고~
19일(일) 현지 사정상 50미, 100미를 뒤로하고... 설악동으로 내려 옵니다.
다들 이런 어프로치.. 처음이라 좋아라~~~ 합니다. 케이블카 타고 가는 등반지..
하강하고 시작하는 등반...
우리나라 사대빙폭 (토왕, 소승, 대승, 국**) 중 하나인 이곳...
자신있게 말 못하는거... 다들 아실껍니다.
이후 물치항에 도착해 이틀간의 즐거움을 정리하고...
서울팀, 울산팀, 유람팀... 각자의 길로 떠납니다.
20일(월)
유람팀 (심현섭, 이주홍, 김성두, 김은아)
전날 저녁 공단에서 문자가 옵니다.. '토왕폭 등반 허가를 취소합니다.'
현섭형은 새벽에 오기로 했고 우리는 새벽에 결정 하기로 합니다.
밤에 내린 비는 거리에 그대로 적셔져 있고 밖의 공기에는 한기가 없습니다.
우리는 무리하게 등반 할 필요는 없다는 공동의 의견을 받아들여...
개나리 봇짐 하나씩 메고 설렁설렁 설악산을 유람 합니다.
쟤는 저기 있었을 뿐이고.... 우리는 그것을 땄을 뿐이고....
삼일 동안 많이 웃고 많이 즐거웠습니다.
같이 해 주신 형들 언니....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첫댓글 보는것만으로도 좋네요~~
즐겁고 행복한고생들 하셨습니다
등반 보다도 더 즐거웠던 시간 보냈습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것 가져가신 두분 그것 다려 드시고 오래오래 사세요~~내 몫까지~~~^^
ㅋㅋㅋ...
그 버섯이 뭣이라고....
모두가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헉 성두 버섯 반땡이다...ㅋㅋ
버섯도 있군요^^ 보는등반이 즐거움입니다^^저는
와 좋은사람들 반가운 얼굴들.. 등반보다 부럽다!!! 산은 늘 거기에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