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9. 둔촌주공아파트 시세 동향(둔촌주공 드림공인 02-478-9800)
제목 : 봄을 맞아 바닥 탈출을 시도하는 둔촌주공아파트 들여다 보기
봄은/박점숙
겨울의 끝자락
봄의 시작이다.
겨울은 봄에게
자리를 내주기 아쉬운양
한바탕 함박눈을
퍼붓고 달아난다.
겨울을 꿰차고 앉은
봄은 느긋하다.
겨울은 봄에게
또한번 앙탈을 부릴양으로
심술궂은 바람을
만들고 있다.
봄햇살 머금은
봄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ㅡ2016.03.09.
졸시 한 작품 지어봤는데 어떤가요? (부끄~부끄~~)
무형식의 형식, 그저 붓가는데로 쓰는 수필이야 일기쓰듯 쓰면 되는 것이지만,
시는 함축된 언어 속에 모든 감정을 실어 표현해야 하기에 어렵기만 합니다.
거창하게 시라고 칭하기도 그렇고 동주를 본 여운이 남아 시에 문외한인 필자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끄적여 봤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시장 소식입니다. 그동안 관망하던 매수세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관심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며 준비된 매수자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등락이 심한 증시 불안과 저리의 은행이자에 대한 불만감으로 썩어도 준치라고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2015년 연말 대비 매매시세가 많이 빠져 있는 상황이기에 적어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굳혀진듯 합니다. 항간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한 물 갔다고들 하지만 지역만 잘 선택하면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투가가치가 있는 재건축 지역입니다. 대지지분이 많고 일반분양이 많은 지역이면 족합니다. 재건축 속도가 빠르면 금상첨화입니다. 투자 유망 지역으로 현재 관리처분 총회를 준비 중인 둔촌주공아파트를 꼽아봅니다.
3월로 접어든 둔촌주공 부동산 시장, 적어도 2월보다는 거래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과 더불어 시세 하락을 기다리던 수요가 매수에 가담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대기 매수자는 매매시세가 좀더 떨어질 것을 희망하지만 1~2월 바닥 급매물이 거래된 이후 더 이상의 초특급 급매물 출시는 희박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렇듯 매수자는 거래 하한가를 희망하는 반면에 매도자는 거래 상한가 이상의 매매가격을 요구하는 등 동상이몽(同床異夢)을 꿈꾸고 있어 쌍방에 만족을 주는 계약으로 이끌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매도자는 수익이 남아서 팔고, 매수자는 향후 투자가치를 보고 구입하기에 조금씩 양보하는 아량을 베풀면 안될 것도 없습니다.
둔촌주공은 3월에도 6~7건 이상 거래되었고 1~2월 매매 상한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상황의 지속 여부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둔촌주공 자체 호재가 변수가 될 것입니다. 둔촌주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준비 단게로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에서는 본 계약 협상에서 무상지분율 150% 이상을 받아내려고 협의 중에 있으며, 빠르면 5~6월이고 늦어도 5~8월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종전자산 및 종후자산 평가액, 권리가액, 무상지분율, 추가분담금...등은 조합원 수익율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들로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있어 어느 것 한 가지 개별적으로 행사할 수 없음에 처음부터 개별 산출 불가로 조합원 분양신청 자료를 집계한 후 그 자료를 토대로 개략적인 추가분담금을 산출한다고 했을면 좋았을터 종전자산평가액 산출을 2월로 주장하다가 미뤄지니 조합원들의 입장에서는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재건축 추진에 있어서의 사업 지연,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약속한대로 본 계약 협상에서 무상지분율 150% 이상을 지켜준다면 그간의 시간이 허사는 아닐 것입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무상지분율이 150% 전후로 확정된다면 매매가 상승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입니다. 지금은 매도자, 매수자,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을 조합원들 모두다 조합의 약속이 지켜지길 바랄 뿐입니다.
어쨌든 3월을 맞은 부동산 시장은 꿈틀거리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따라쟁이입니다. 지금 둔촌주공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준비된 매수자라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격언을 귀담아 들을 때입니다. 아직은 수면 아래에서 잔잔한 움직임만 있을 뿐 작은 미동도 감지하지 힘들지만 매수를 준비 중인 수요자라면 소문이 돌기 전에 매수에 가담하셔도 될 것입니다. 당장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수요의 움직임은 바닥 탈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기 매수자들은 빠른 구입이 싸게 사는 지름길임을 인지하셔야 할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 미국 금리 불안, 공급 과잉 등 부동산 시장 3대 악재가 공존하는 시장이지만 투자의 고수들에게는 기회가 되는 시장입니다. 둔촌주공 구입을 준비 중인 매수자들은 급매물 선점에 전력투구하셔도 될 것입니다.
※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시장에 출시된 저가매물입니다.
23평형 신청 : 1단지 7.5평(지분8.94평) 39,500만원
26평형 신청 : 1단지 7.5평 4억원/4단지 23평(지분18.34평) 6억원/
1단지 16평(지분19.09평) 61,000만원/3단지 31평(지분25.79평) 73,500만원
34평형 신청 : 1단지 7.5평 4억원/1단지 16평(지분19.09평) 61,000만원/
2단지 16평(지분18.8평) 59,800만원/4단지 23평(지분18.34평) 59,800만원/
3단지 31평(지분25.79평) 73,500만원
37평형 신청 : 3단지 31평(지분25.79평) 74,000만원/2단지 25평(지분29.3평) 81,000만원
43평형 신청 : 3단지 31평(지분25.79평) 73,000만원/1단지 25평(지분26.24평) 75,000만원/
4단지 34평(지분28.66평) 8억원/2단지 25평(지분29.3평) 8억원/
4단지 34평(29.83평) 83,500만원
50평형 신청 : 3단지 34평(지분29.3평) 81,000만원/4단지 34평(지분29.83평) 83,800만원
1+1분양신청: 4단지 34평(지분29.83평) 84,000만원/1단지 25평(지분29.83평) 84,000만원
※가락시영, 고덕주공, 개포주공 재건축 단지들도 조합원 분양평형 신청후 분양평형 변경 신청이 있었습니다.
조합의 약속에서 설계변경이 예정되어 있는 둔촌주공아파트도 조합원분양평형 변경 신청이 있을 것으로 사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