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hippohj.do?Redirect=Log&logNo=100020564228
멜버른과 시드니는 오랜 경쟁 관계이다. 예술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1850년의 골드러시는 빅토리아 주를 부자로 만들어주었고, 주도인 멜버른은 부유한 후원자들 덕분에 주요 예술 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빅토리아의 경제 사정 때문에 문화 활동도 잠잠한 상태이다.
멜버른에는 1861년에 호주 최초의 공공 미술관인 빅토리아국립미술관(National Art Gallery of Victoria)이 설립되었다. 오늘날 이 미술관은 빅토리아예술센터(Victorian Art Centre) 안에 있는데, 호주의 주요 작품은 물론이고 유럽의 인상적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은 1875년에 세워졌는데, 식민지 시대의 호주 미술을 모아놓았다.
캔버라도 미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호주의 회화는 1982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박물관(Australia National Gallery)이 개관하면서 붐이 일어났다. 물론 설립시기가 조금 늦은 편이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에는 19세기 말에 이미 박물관이 하나둘 들어서 있었다.
"큐리어스 시리즈 Global Culture Guide 호주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