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6 Preview: 영업이익 YoY +62.5% 예상
고영의 4Q16 매출액은 481억원(+19.9%YoY), 영업이익 89억원(+62.5%YoY)이, 2017년 매출액은 2,067억원(+19.0%YoY), 영업이익 403억원(+20.4%YoY)이 예상된다.
견조한 성장성의 가장 큰 이유는 이익률이 좋은 3D AOI에서 자동차 전장의 매출 비중이 약 32%로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 매출의 약 80%는 직수출(약 75% 달러, 20% 유로 결제)로 4Q16 원화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환율효과가 예상된다.
참고로 지역별 매출비중(16년말 기준)은 미국이 15년 약 22%에서 16년 24%로 소폭 확대되었으며, 중국, 유럽, 한국의 매출비중은 각각 22%, 20%, 12%로 파악된다.
3D AOI를 중심으로 자동차전장 매출 증가와 신제품 효과 전망
3D AOI의 M/S는 15년 13%에서 16년 약 19%로 파악된다.
3Q16 3D AOI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3% 증가했으며 기존 AOI 경쟁업체들(Omron 등)은 동사만큼 3D에 주력하지 않기 때문에 동사에게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신제품 MOI(기계의 절삭공정 및 가공을 체크하는 검사기)의 매출은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동사는 작년 12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뇌수술로봇 의료기기(환자 영상을 이용해 실시간 수술 탐색을 지원, 수술계획 명령을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달, 수술 자세와 기구 삽입위치 자동 가이드 시스템)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존 사업을 기본으로 파생되는 미래 지향적 신사업의 중장기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