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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0분 일찍 나온 탓에 오늘 아침은 제법 느긋하다. 로비에
이렇게 걸어서 들어오는 것이 몇 달만인가. 아침잠이 많은 나로선
회사가기가 매일 전쟁 같았다. 지하철에서 내려 죽을힘을 다해
뛰어오면 내 얼굴은 그야말로 전쟁터로 끌려가는 병사마냥 죽을상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엘리베이터를 향해 우아하게 한 걸음씩
내딛는다. 마치 한 마리 백조처럼 팔을 좌우로 가볍게 흔들며,
가끔 머리카락을 등 뒤로 쓰윽 쓸어 넘기며. 그런데 게시판 앞에
오밀조밀 붙어 선 사람들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혹시 소문에
들리던 그 인사이동 공지라도 뜬 것일까. 순간 알 수 없는 긴장감이
엄습했다. 그렇지만 맘 한 구석엔 ‘설마 난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지배적이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꾸역꾸역 게시판 앞으로 다가갔다. 예상했던
대로 인사이동 공지였다. 해마다 봄만 되면 회사 측은 인사이동이라는
구실로 한바탕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힘없는 직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넋 놓고 지켜보는 것이 다였다. 회사가 성심성의껏
준비한 공포기획안을 발표하면 직원들은 그저 ‘악’하는 외마디
비명으로 답하며 회사의 성의에 답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인사이동 공지문을 아래로 훑어 내리던 나는 악 소리도 못 지르고
그저 입만 쩍 벌렸다. 무언가가 내 목을 꽉 조르고 있는 것처럼
답답해서 비명은커녕 숨쉬기조차 힘들다.
[보상 1과 정혜령 → 대전 지부 보상 1과]
눈을 몇 번이나 다시 감았다 떴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 내 이름
석 자는 더욱 또렷이 보일뿐이다. 여직원은 나 하나뿐이었다.
그것도 대전지부라니. 이건 나가라는 소리하고 똑같은 거다.
망연자실하여 돌아서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선 보상1과 과장과 눈이
마주쳤다. 과장은 울상이 된 내 얼굴을 보자 당황한 듯 서둘러
엘리베이터 속으로 도망쳐 버렸다. 분명 저 인간의 입김이 작용한 게
틀림없다. 보상 1과 과장이 나를 싫어하는 것은 나 뿐 아니라 모든
직장 동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니까.
4년 전 신입 환영 회식 때 술을 거하게 마셨다. 선배들이 권하는 술을
넙죽넙죽 받아먹던 나는 2차로 간 가요방에서 그만 사고를 치고 말았다.
하필이면 과장이 벗어놓은 양복 상의에다 토를 해 버린 것이었다.
그것도 뱃속에 든 것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다. 속은 시원했는데
그 후로 나의 직장생활은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사건이 있은 후부터
과장은 사사건건 내게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아무리 완벽하게 한
일처리라도 담당자란에 ‘정혜령’이란 이름만 보면 눈살을 찌푸렸다.
게다가 근무시간에 사적인 전화 받지 마라, 스타킹이 너무 야하다,
일할 땐 머릴 좀 묶어라. 등등 마치 사감선생처럼 시시콜콜 잔소릴 해댔다.
물론 그런다고 기죽을 내가 아니었다. 3년차 되던 해부터는 오히려
과장에게 반항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래, 너는 떠들어대라. 그래도
난 안 듣는다. 이런 똥배짱으로 1년을 넘게 지내왔다. 하지만 역시
권력남용의 피해자는 말단 직원인 나일 수밖에 없었다.
멍하니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어왔다. 6층으로 올라갔던 엘리베이터가
다시 내려온다. 4층, 3층. 초점을 잃은 내 눈동자는 고갤 들어 계기판만
올려다보고 있다.
“대전 지부는 너무 심했다. 이건 나가라는 소리지.”
미현은 손에 들고 있던 종이컵을 구기며 말했다. 함께 점심 먹을 친구가
사라진다는 사실이 슬펐던 것일까. 그녀는 나보다 더 분한 얼굴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계단에 걸터앉은 나는 창에 머릴 기대어 평화로운 빌딩숲을 내려다본다.
푸르른 나무 대신 빌딩으로 가득한 숲. 나에겐 울창한 나무들이 가득한
숲속보다는 빌딩들이 즐비한 이 회색 숲이 더 정겹다. 바라보고 있자면
맘이 회색빛처럼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어떡할 거야? 대전으로 출퇴근 하긴 힘들 테고. 아니면 짐 싸서 아예
내려 갈 거야?”
“그만 둘 거야.”
“사표 낼 거라고? 몇 년 만 고생하면 다시 본사로 발령 받을 수 있을
텐데. 힘들게 들어온 게 억울하지도 않아?”
“이 회사에 미련 없어. 꼴 보기 싫다고 나가라는데 붙어있어 봤자
미운털만 더 박히지.”
멀리 창밖으로 바쁘게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 인도 위를 걷는 그들은
걸음을 바삐 움직이지만 마치 제자리걸음을 걷는 듯 느릿하게 보인다.
여기서 보니 딱 왕개미만한 사이즈다. 난 손가락으로 개미를 잡듯 사람들을
지그시 눌러 비볐다. 덕분에 유리창에 내 지문 자국이 군데군데 났다.
“그럼 나가서 다른 직장 알아 볼 거야?”
“응, 좀 쉬었다가.”
“그래, 천천히 해. 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고 또 일하느라 정신없었어.
쉬는 것도 좋지. 기운 내.”
미현은 내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대답대신 그녀를 향해 싱긋 웃어주곤
다시 창밖으로 고갤 돌렸다. 오히려 잘 됐단 생각이 든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거다. 일도 사랑도, 그리고 시현에 대한 복수도.
지금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오직 오기뿐. 이 오기로 죽을힘을 다하는 거다.
그렇지만 서글픈 맘을 감출 순 없다. 5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4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에서 쫓겨나고. 세상이 나를 거부하는 것만 같다.
나만 쏙 빼고 저들끼리만 신나서 잘도 돌아간다. 자동차는 뛰뛰빵빵 빌딩숲
사이를 헤엄치듯 달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행복을 쫒아 그 숲을 헤맨다.
그런데 나, 나만 왜 자꾸 뒷걸음질일까.
“시간 됐어. 들어가자.”
미현이 계단실의 문을 반쯤 열고서 말했다. 이 계단에 앉아 이렇게 미현과
수다를 떠는 것도, 그리고 저 문을 들락거리는 일도 이젠 추억으로 남겨지겠지.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엉덩이를 힘껏 들어 올려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문 앞으로 다가가 방금 앉았던 계단을 바라봤다.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유리창의 지문들. 피식 웃음이 났다. 여기 이곳, 들어올 땐 정말 힘들었는데,
나가기란 정말 쉽구나 싶어 허탈하기까지 했다. 미현이 팔을 당기자 나는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문 속으로 쏙 빨려 들어갔다.
밤새도록 고민했다. 사표를 쓸까, 말까하는 그런 원초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이놈의 사표를 과장의 면상에 확 던져 줄 것인가, 아님 간단하게 팩스로
보낼 것인가, 프린트할 A4용지 마저 아깝다면 그냥 메일로 쏴 버릴 것인가.
새벽녘까지 나는 과장을 곯려주느라 잠을 청할 수 없었다. 과장은 난처한
얼굴이 되었다가, 화난 얼굴도 되었다가, 또 구차하게 내게 무릎을 꿇고
빌기도 했다. 내가 그려낸 상황 속에서 과장은 그야말로 생고생을 했다.
나 때문에 밤새 꿈자리가 뒤숭숭 했을 런지도 모르겠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과장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책상위에 하얀 봉투를
불쑥 내밀었다.
“사직서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수리해 주세요.”
봉투를 집어 든 과장의 얼굴에선 두 가지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이렇게 쉽게
사직서를 제출할 줄은 몰랐다는 놀라움과 눈에 가시 같던 내가 사라진다니
흐뭇하다는 기색이다. 봉투 속에서 사직서를 꺼내어 든 과장은 내용을 대충
훑어보았다.
“음, 일신상의 이유라니 안타깝군. 그래도 정들었는데 서운해서 어쩌나.”
과장은 눈에 보이는 새빨간 거짓말을 뚫린 입이라고 잘도 나불대고 있다.
일부러 나를 내쫓을 요량으로 대전 지부로 발령 낸 거면서. 안경너머로
보이는 쭉 찢어진 실눈이 오늘따라 더 야비하고 치사해 보인다.
‘정이라면 미운 정 밖엔 안 들었는데 서운한 게 아니라 시원한 거겠지.’
정나미 떨어지는 과장의 면상에 확 말을 내뱉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다.
하지만 참아야했다. 사표가 빠른 시일 내에 수리되고 또 급여랑 퇴직금도
원활하게 지급받으려면 맘에도 없는 예의를 지켜야만 했다.
꾸벅 인사를 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이젠 지긋지긋한 과장얼굴도 안 봐도
되고, 교통사고 전화를 받을 일도 없고, 무식한 피해자한테 이년, 저년,
욕 들을 일도 없다.
‘그래, 이제 난 진짜 자유다. 자유!’
무릎이 툭 튀어나온 검정 트레이닝 바지, 게다가 목이 살짝 늘어난
흰색 티셔츠를 걸친 나는 세수도 안한 얼굴로 동네 편의점으로 향한다.
이 정도는 입어줘야 진정한 백조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편의점 안으로 들어선 나는 재빠르게 컵라면을 집어 든다. 그리고 음료수를
사기 위해 냉장고 앞으로 다가갔다.
“어? 혜령 씨!”
누굴까, 이 몰골의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게다가 익숙한 바리톤의 저음.
제발 한주는 아니길 바라는 맘으로 살짝 고갤 돌렸다. 그런데 역시 세상은
내 편이 아니었다.
“혜령 씨, 너무 반가워요. 이 동네에 거래처가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안 그래도 혜령 씨 생각이 나더라고요. 왠지 이 동네에 오면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정말 제 바람대로 됐네요.”
회사에서 나와 진정한 백조가 되던 그날부터 나는 날 버린 세상과 잠시
단절하기로 맘먹었었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위한 에너지
충전의 기간이라고 나름 이름 붙였었다. 그래서 한주에게도 전화했었다.
이제 더 이상 만날 일 없을 것 같다고.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세요. 라고.
그런데 그의 대답은 의외였다.
“힘내세요, 혜령 씨. 회사에서 도태되어졌다고 세상에서 도태된 것은
아니잖아요. 혜령 씨를 응원하는 사람 많아요. 혜령 씨 부모님도 계실 테고,
또 단짝친구 보영 씨, 그리고 규범이, 또 저도요. 그러니 기죽을 필요 없어요.
다시 기운 차리실 때까지 기다릴게요.”
감동적이긴 했다. 이 남자의 모든 말들이 진심이라면 내 평생에 이런 남자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성격 좋고, 매너 좋고,
외모도 출중한 남자를 포기해야 하는 이유는 김시현 때문이다. 그가 내 눈앞에
무릎 꿇고 빌기 전에 내 앞에 사랑은 없을 것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화장 안 한 모습도 꽤 귀엽네요. 사실 첨엔 못 알아봤는데, 입가에
점보고 알았어요.”
“네?”
그때서야 나는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맨발에 슬리퍼, 게다가 트레이닝
차림에 주근깨 가득한 쌩얼로 나는 당당히 한주 앞에 서있었던 것이었다.
볼이 화끈거렸다. 아무리 지금 사랑할 사이는 아니더라도,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망가진 꼴을 보여 굳이 실망시킬 이유는 없다고 본다.
“아, 저기. 제가 좀 바빠서요. 그럼 이만.”
붉어진 얼굴을 들킬까봐 얼굴을 손으로 반쯤 가린 채 계산대로 뛰어갔다.
점원이 건네주는 거스름돈을 냉큼 빼앗아 쥐곤 곧장 편의점을 뛰쳐나왔다.
그런데 그가 문을 열고 소리친다.
“혜령 씨, 우리 또 만나요.”
쪽 팔려서 뒤도 안 돌아보고 곧장 뛰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 거울을 봤다. 누가 봐도 추한 몰골이다. 그런데 한주는 왜 내게
호감을 갖는 걸까. 가끔 그의 사랑은 에로스가 아닌 부모나 혹은 신에게서
느낄 수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인 아가페 같다는 느낌이 든다.
화장대 서랍 안에서 통장이 든 작은 가방을 꺼내었다. 그리고 통장 하나를
펼쳐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 때가 되었다. 더 시간을 지체하다간
한주 때문에 맘이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그와 깊이
얽히기 전에 잘라내야 한다. 물론 혹자는 내가 한주랑 행복해져서 시현 앞에
보란 듯 나타나면 그것도 복수가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이제
더 이상 남자는 믿지 않기로 했다. 한주도 시현처럼 나를 배신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난 철저히 혼자 일을 치룰 것이다. 이제
세상에 믿을 사람은 나 자신 밖에 없다.
두 눈을 번뜩이며 나는 통장이 든 가방을 꼭 쥐고 현관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밖으로 나간 나는 무작정 택시에 올라탔다. 그리고 잠시 후 택시는
강남의 유명한 성형외과 앞에 멈춰 섰다. 물론 내가 이 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치밀한 사전 조사에 의해서였다. 병원을 결정하는 것만 해도 꼬박 일주일이
걸렸으니까.
문을 열고 당당히 로비로 들어섰다. 그런데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역시 트레이닝 바지 대신 청바지라도 입고 올 걸 그랬나?
“정혜령 님.”
“네.”
간호사의 호명에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대답했다.
“들어오세요.”
조금 전까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진료실로 들어서려니 가슴이
떨려왔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호흡이 조금씩 가빠진다. 간호사의 뒤를 따라
드디어 진료실로 들어섰다.
“어서 오세요.”
나를 보며 꾸벅 인사하는 의사는 제법 젊고 또 핸섬한 마스크다. 역시
성형외과 의사라 그런지 외모부터 다르구나 감탄하며 자리에 앉았다.
“어떻게 오셨나요?”
“얼굴은 김희선, 몸매는 전지현처럼 되고 싶어요.”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지만 솔직히 내 맘이 그랬다. 의사는 미간을
움찔하며 나를 약간 경계하는 눈빛이다. 순간 나를 돌아이라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나는 진심이었다. 그것도 아주 간절히. 의사는 잠시
내 얼굴을 들여다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말씀하신 대로는 곤란합니다. 그렇지만 지금보다 아름다운 몸과 얼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의사의 말에 내게 한 줄기 빛이 비춰지는 듯하다. 활짝 웃는 얼굴엔 기쁨의
눈물까지 그렁거린다. 이제 나도 드디어 예뻐질 수가 있다. 반드시 예뻐지고야
말 것이다. 그래서 시현과 효림 앞에 당당히 복수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버린
이 세상에게도 보란 듯 다시 잘 살아갈 거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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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지금 잠이 너무 와서 말이죠. 춘곤증인가. 왜 이렇게 잠이 올까요?
그래서 내용이 잘 연결되어 졌는지도 잘 모르겠네요.ㅜㅜ
잠 좀 자고 일어나서 또 7편 써야겠어요.
댓글 남겨주셨던 퍼플미야님, 체리*님, 도리될씨님, 식신걸님, 안영^^*님,
짱구액션가면님, 영구아룽님,jiwooncita 님,뿌냥이님, 뿌기뿌기님,
Vv액션가면vV 님, billys 님. 모두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읽어주신 모든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편엔 완전 달라진 혜령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꾸벅.
-규비야 올림.
첫댓글 오예 조회수 1에 보는 상큼함.!! ^_^ 넘 잼써요 ㅋㅋㅋ
일빠 축하드려요.^^ 오전에 잠이 하두 와서 이거 올려놓고 다시 잤답니다.ㅎㅎ
드디어 혜령이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군요~~~기대가 막막 되요~~~ 요즘 저두 맨날 잠이 와 죽겠어요... 잠이 모잘라~~~ 그래두 님 소설은 계속 기다리구 있답니다...
기다리고 계신다니 더욱 열심히 써야겠군요. 혜령이의 엽기발랄 복수혈전 기대해주세요.^^
담편기대되용 ㅎㅎ 복수성공하길바래영 ㅋㅋㅋㅋㅋㅋㅋㅋ
혜령이의 변신된 모습 기대해주세요. 수술이 잘 되야 할텐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성형안하고 그냥 트레이팅 하고 관리했으면좋겠어요 ㅠㅜ
살만 빼면 아무래도 시현이 알아볼 것 같아 성형을 결심한 것이겠죠.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성형안했으면 좋겠어요 혜령이가 남자때문에 바뀌는 건 싫어요.. 한주랑도 잘됐으면ㅠㅠ
혜령이가 독한 맘을 먹었네요.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데 눈 딱 감고 지켜봐 주셔요.^^ 그리고 혜령이 마지막에 시현을 선택할지 한주를 선택할지도 꼭 지켜봐 주셔요. 항상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성형수술을 하게 됩니다. 부작용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달라진 혜령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성형도 성공하고 복수도 성공하기를 화이팅!
다음편엔 변신한 혜령이 복수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성형하는거임??...?.........ㅠ^ㅠ혜령짱!!!!!!!!겁날텐데.....
겁은 나지만 시현에게 완벽하게 복수하고자 하는 것이니 변하게 될 혜령의 모습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해요.^^
꺄울~올라왔네요~~!!! 어제 너무 힘들어서..ㅎㅎㅎ 오늘 보고 이제 셤 공부를 해야쥐~!!!에헤헤~ 혜령이 그냥 성형안해두 당당하게 예뻐질 수 있을텐데.. 아숩...ㅡㅜ 정말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더라구요..ㅎㅎ 그래도 한주랑 언젠가는 알콩달콩 하길~그리구 시현이는 완전히 저 ~ 멀리 날려 버리렴!!! 부셔 버려~캬캬..;;
7편은 내일 오전에 올릴 예정입니다. 혜령이의 변신을 기대해주세요. 요즘 업댓이 자꾸 늦어 죄송해요.^^
시현이가 달라진 모습 얼른보고 싶어요~성형이라! 완전 기대되는데요?!ㅇ.ㅇ 저도 요즘 잠이 너무 많이 옵니다.. 지금까지 자지 않았던 모든 잠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 같아요ㅠ
저도요, 잠이 쏟아져요.^^ 혜령이의 변신한 모습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늦게 읽어서 죄송해요, 회사까지 짤리고 너무 불쌍해요, 흐흑, 달라진 혜령이의 모습 기대되요 담편도 기다릴꼐요~
죄송이라니요,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혜령이의 복수극을 기대해주세요. 항상 감사해요.^^
아 복수 성공 하길 바래요
저두 혜령이의 복수가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 규비야님, 소설너무잘쓰시는거 같은데요?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그래도 칭찬 먹으니 기분은 좋네요.^^ 열심히 쓰겠습니다. 지켜봐 주셔요.^^
잼있어욤!! 꺅!!!! 성형 ㅋㅋㅋㅋㅋ 얼굴은 김희선 몸매는 전지현 ㅋㅋㅋㅋ 돌아이 같을수도 있겠네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