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여러 불편한 일들이 생기고 잘 갈무리하지 못할 때에는
저도 모르게 심통이 납니다. 심통(心痛)
심통(心痛)
사전 : [명사] 마음이 아픔. 또는 그런 고통
동의 보감 : 심통을 9가지로 나누었는데 첫째로 충심통(蟲心痛), 둘째로 주심통( 心痛), 셋째로 풍심통(風心痛),
넷째로 계심통(悸心痛), 다섯째로 식심통(食心痛), 여섯째로 음심통(飮心痛), 일곱째로 냉심통(冷心痛),
여덟째로 열심통(熱心痛), 아홉째로 거래통(去來痛)입니다.
의방유취 : 비(脾), 위(胃), 신(腎), 적(積), 궐(厥), 진심통(眞心痛)으로 나누었습니다.
병의 이름은 같지 않지만 그 원인을 살펴보면
겉으로는 육음(六淫)의 사기를 받고
속으로는 칠정(七情)에 상했거나 혹은 날것과 찬 것, 과실 등을 먹은 데 있습니다.
심통부리면 안되겠네요. 하하
그런데 이런 심통([心通)도 있네요.
사전 : [명사] 마음속으로 느껴 뜻이 통함.
심통(心痛)이 나면 얼른 이 심통(心通)으로 바꾸려 하는 것이 좋겠어요.
건강에도 좋지 않고 주변 환경도 어수선하게 만들어 버리니까요.
[잠깐 참고] - 애매한 통증을 잘 구별해 놓은 곳이 보입니다.
단순 근육통 : 근육이 오그라지면서 조면이 아픈 통증 - 아프다
관절 마찰통 : 뼈끼리 서로 비벼지면서 아픈 통증 - 시다. 시큰거린다
신경 압박통 : 신경이 눌렸다가 펴지면 그 때 전기가 통해서 아픈 통증 - 저리다 쩌릿쩌릿하다
* 동그라미님의 관절통은 어디에 해당 되실까 ?
첫댓글 감사합니다,,,
心通제자 소태산 대종사님은 이런 표현을 많이 씁니다. 심통으로 고생하지 말고 성자의 심통제자 되면
인생 살이가 훨씬 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