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이디-실적만 보자 - 한화증권
- Apple ‘New iPad’의 판매호조로 코팅사업부 월별 사상 최대 치 경신 중
- G1, Apple의 맥북프로와 울트라북 등 Application 확대
- 디스플레이 소재업체임에도 불구하고 P/E 5.1배 수준으로 매우 저평가
: 삼성전자가 PLS 방식의 LCD 패널을 2010년 하반기부터 Apple의 ‘iPad’에 납품하면서 동사가 PLS(Plane to Line Switching) 패널 코팅의 파트너로 채택되었다. 3월 출시된 ‘New iPad’의 패널을 100% 삼성전자가 공급하면서 동사가 대부분 ITO코팅을 담당하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과 갤럭시노트 등의 판매호조를 예상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밝다. 동사는 지난 15일 PLS 1개 라인 추가 증설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향후 ITO코팅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판단된다. 라인증설은 내부자금과 차입을 통해서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이면 총 3개 라인이 가동된다.
현재 스마트폰 및 패드용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은 대부분 GFF타입이 주로 채용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3분기부터는 삼성전자가 커버일체형 터치스크린(G1)을 본격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멜파스, 일진디스플레이와 삼성광통신을 중심으로 G1 터치스크린을 개발 중이다. 삼성 향 G1 핸드폰의 70~80%는 동사가 코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WWDC에서 공개한 Apple의 15.4인치 Retina Display 맥북프로를 동사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텔이 새로운 울트라북에 터치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향후 울트라북에도 ITO코팅을 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Application 확대가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소재업체와 강력한 성장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2012년과 2013년 예상 P/E가 각각 5.1배와 3.8배로 동종업체나 시장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 주식 시장이 안정화될 경우 중기적으로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