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 첫 날이 지나가고 있네요.
베사모 회원님들..
부모님,가족,친지와 정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들 계시는지??..
직접 차를 운전해 고향에 가시는 분들은 고생 엄청 하셨겠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 가족,친지분들을 만날 생각에 힘들지만 그래도 기분 마음만큼은
좋았을 듯..ㅎㅎ
그건 그렇고 오늘 '2010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조 1차전 경기가 있었어요.
다들 경기 보셨는지??..
그동안 너무나도 답답한 경기를 보기만 했는데..
모처럼 속이 시원해지더군요.
지난 2007 아시안컵 대회부터 이어져 온 A매치 4경기 연속 무득점..
550분동안의 무득점 사슬을 끊어 버렸죠.
전반 44분 설기현 선수의 크로스 패스를 수비수 곽태휘 선수가 헤딩슛으로 연결..
550분동안의 침묵을 깨주는 시원한 첫 골 작렬!!
이어 후반 12분에는 문전 앞에서 설기현 선수가 왼발 감아치기 슛으로 두번째 골..
이후에도 한국의 공격은 계속 됐죠.
후반 26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점수는 3:0..
마지막으로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이관우 선수의 패스를 설기현 선수가 받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비는 물론이고 골키퍼까지 농락하며 4번째 골 작렬..
이렇게 해서 4:0의 완승을 거두었어요.ㅎㅎ
설 연휴에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네요.
이제 시작이고 최종예선이 남아 있지만..
우리 선수들 오늘 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물론이고
2002 한,일 월드컵때와 같은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아무튼 베사모 회원님들...
남은 설 연휴 부모님,가족,친지와 즐겁게 보내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