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는'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한 본의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의 행동하나하나가 반가웠기 때문인지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2시간의 영화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쉬운점도 있었습니다. 본 시리즈 특유의 클래식함이 떨어졌습니다. 나름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법이겠지만 배경음악이 너무 남용되면서 현장음과 효과음만으로 가져왔던 그 특유의 긴장감이 상당히 떨어진것 같았습니다.
스토리면에서도 새로움을 느끼기 보다는 업그레이드된 전작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멧 데이먼의 나이때문인지 격투신의 카메라워킹은 테이큰의 리암니슨을 연상시켰습니다. 촬영기법으로 최소한의 동작을 최대한의 화려함으로 둔갑시키려다보니 본래 본의 격투액션과는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제이슨 본을 보면서 전작들이 얼마나 획기적이고 대단한 작품이었는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재미가 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기존 본시리즈에서 느꼈던 재미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본시리즈의 연장이라기 보다는 본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을 보는듯 했습니다. 그래도 본 자체만으로 반갑고 즐겁고 돈주고 볼만합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관람되세요!
첫댓글 맷데이먼 나이든게 느껴졌음 ㅠㅠ 액션신이 예전같지가 않아
이해는 하면서도 이상하게 아쉽더라구여 ㅠ
007스펙터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스펙터 너무 통수맞음 ㅠ
개인적으로 스펙터랑 비교하자면 제이슨본 굴욕입니다.
재미면에서 상대가 안되요
스펙터<본<스카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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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시리즈는 맞아요
그냥 전작들이 너무 대단했죠
간결한액션이 전편들보다 많이 없었고, 내용도 그렇고, 전편들보단 별로였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고 "역시 제이슨 본은 멋있다" 라고 느꼈습니다 ㅋㅋㅋ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
앞의 내용들 몰라도 볼 수 있나요??
전 시리즈는 보고 관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워낙에 전작들이 각인되있어서 그런가봐요 ㅋㅋ
아쉬운점이라고 주저리주저리 써놨지만 그래도 영화보는 내내 좋았네요 ㅋㅋ
반가워서 저는 별 다섯
222
제레미 레너는 어떻게 됐나요
안나옴
내일 보러갑니다 혼자 ^^
개인적으로 2편의 자동차추격신을 갑으로 봅니다
아날로그 카메라 테크닉? 에 심장쫄깃 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추격신 기대하고 갑니다
지금 휴가 맞아서 정주행하고 있는데 다시봐도 개인적으로는 본슈프리머시가 최고인듯 보기전에 다시 정주행하고 갈려구 기대되네요.
님말대로 재미는 있었지만 보는 내내 내가 본 시리즈를 보고있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그래도 마지막 엔딩은 나름 좋았습니다 역시 익스트림 웨이즈ㅠ
역시는 역시에요 그냥 보세요 남들평가는 무의미함
진짜 재미는있음ㅋㅋ
전작들의 위대함때문에 약간의 실망은 어쩔수 없다고 봐요. 9년만에 돌아온 멧데이먼인 만큼...나이가 ㅠㅠ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정말 반갑고 새로운 시작같다는 느낌에서 재밌었습니다.
소재가 다 떨어졌나..싶었음 ㅠ
노잼... 인천상륙작전이 더 재밌음
멧데이먼의 제임스 본을 본걸로만으로도 대만족
볼만했지만... 전 시리즈들이 워낙 쩔었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