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_ 경주법회 인각 큰스님 법문(2012.03.04)
생각 없이 행하라.
누가 만나자라고 하면 왜 만나자라고 했을까? 하면서 온갖 상상을 다 하게 된다.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생각을 그리게 된다.
과거의 얽힌 일들이 올라와 생각의 파장이 여울이 일어난다. 왜? 라는 말이 아니라 예 알겠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부딪혀봐야 된다. 거기서 부터 나는 먼 길을 돈다. 밤을 새워 그 망념에 사로잡혀 그 사람 만나서 무엇을 어떻게 말을 할까라고 밤새도록 생각한 것은 그 사람 만나는 순간 머리가 깜깜하게 되어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상대방은 엉뚱한 얘기로 찌른다.
그때부터 내 감정이 일어나 원한관계를 만든다.
내일 일은 내일 부딪혀서 해결 하면 된다. 내가 목숨으로 갚아야 할 일이 있으면 목숨을 내놓으면 될 것이고 어떤 장애가 와도 나를 막을 수가 없다.
그 망념의 기준이 인간의 마음속에 만 선 악이 있는 게 아니다. 동물의 마음 속에도 선악이 있다. 선악이란 모두에게 적용이 된다.
식물도 그 성품에 감정이 있다. 억하 감정의 독소가 생긴다. 자기의 억하 감정이 없으면 부드러운 성품이 나온다. 초봄에 땅속에서 나오는 새싹들은 아무런 독이 없다. 독초를 먹어도 괜찮다. 나와서 부대끼면 독이 생긴다. 감정이 일어나 독이 생긴다. 그것을 먹으면 바로 목을 친다.
사람도 짐승도 똑같다.
(혜주랑 보승이가 법문하시는 스님 앞으로 다님)
이렇게 보승이 처럼 세 살도 안 된 어릴 때는 독이 없다. 독이 없는 부처가 자라면서 독이 하나하나 오른다.
감정 미움 원망의 독소가 하나씩 부딪히면서 독이 강해진다. 적이 많다는 얘기다. 원래 여러분은 보승이 처럼 천진난만한 부처로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부딪히면서 독이 자라나고 원망과 미움 저주가 올라 붙는다.
이 세파에 부딪힘이 많다는 것은 내 생각이 많기 때문이다. 이 생각에 반연이 되지 말아야 한다. 감정이 부딪히게 된다. 감정이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남이 잘해주는데 그 사람 밉다는 생각이 드나? 왜 밉다는, 좋다는 감정이 일어나나? 그 감정 때문에 상대와 적이 되고 원수가 된다. 내 감정이 적을 만들어놓고 원수를 만들었다. 이게 내 눈의 분별이다. 이 분별로 인해 상대에게 나쁜 감정을 파장으로 보냈다.
저사람 보기 싫고 너 나 싫어 안했나? 이게 내가 만들어서 내가 지불하는 것이다.
“지금 여러분이 이 스님을 만나서 미운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내가 미운사람이 없다는 것은 내 분별이 끊어진 것이다. 좋다 나쁘다는 사람이 없어진다. 지금도 한 마음만 가지면 될 것을 아직도 여기서 여기까지 선을 긋는 순간 거기서 미움의 싹이 튼다.
여러분은 기준의 싹을 잘라야 한다.
그 냥 아무런 감정 없이 내가 받으려하지 않고 주는 마음으로 산다면 그 선이 없어진다.
편해진다. 자유로워진다. 내가 바라고 원하기 때문에 감정이 일어난다.
어떤 일이던지 주어진다면 그냥 할뿐이고 그냥 주는 재미로 사면된다.
이 세상 태어나는 사람은 이세상의 왕이다. 누구라도 대통령 할 수 있다.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순리를 거스르지 않으면 되고 따르면 된다. 역행을 할려니 안되는 것이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가는 것은 세월이 해결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강제 유통을 시킬려니 길을 막고 한꺼번에 여기주면 잘 살 것 같으나? 한꺼번에 주면 자기 체질이 바뀌어 있어야 수용하며 병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이 순리를 모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주면 잘 살 것이다? 왜 한국에 이런 부작용이 일어나는지 아는가?
우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성장, 급성장했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를 통틀어서 우리처럼 반세기 만에 세상을 갈아엎은 곳은 없다.
역사에 남을 것이다. 한꺼번에 얻다보니 이기적이 되어버렸다. 즉 배려하는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자기위주이다.
그게 지식이다. 많이 배우면 출세한다. 이세상이 그것을 요구하는데요?
명옥보살에게 이 세상이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요구하는 것이다라고 했지. 100년 전에도 한가지다. 우리 의식구조가 바꾸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갈려고 한다.
이것은 잘못알고 내 의식구조를 바꾸어버리면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 진다.
그러나 20-30년 사이에 확 갈아 엎어버렸다.
물질만능주의로 한꺼번에 자기가 감당하지 못하는 게 오니 향락을 즐기게 되고 더 누릴려니 더 필요하게 된다. 이 집착이 우리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남이 하니 나도 한다. 남이 거름지고 장에 가니 나도 거름지고 장에 간다. 갔다 와서는 후회한다. 그때는 때가 늦었다.
모든 것은 생각이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생각을 없앨 수 있나. 우리의 사명이다.
제일 안되는 것이 이 생각을 없애고 자르는 것이다. 생각자체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보는 눈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죽어서 저승에 가서 그 집착을 갖고 산다. 과거에 내가 그렇게 안 살았나? 그러면서 행동하므로 재판 받고 할 것이 없다. 염라대왕이 저승에서 그것이 필요 없다.
니가 니발로 가라.
자 여기에 너 좋아 하는 것 다있거 던...
니가 선택해서 가라 박처사 마음에 드는 것 선택해 라. 바로 지 눈에 들어오게 되어있다.
그게 답이다.
심판, 판결 받을 이유가 없다. 지 집 지 찾아가는 것이다. 그 집이 소말리아, 아프리카, 북한도 되는 것이다. 개 집도 되고, 소집도 되고, 식물 집도 되는 것이다.
시장 바구니를 들고 나갈 때 뭐 뭐 살려고 갔는데 가서 꼭 그대로 사온 사람 손들어 봐요.
없다.
전부 그때 망명으로 다 생각이 변하여 더 많이 사가지고 온다. 그게 답이다. 내 눈에 유혹이 들어온 것이다.
저놈도 구제 이놈도 구제 ...
계획에 없는 그 놈이 왜 여러분의 눈에 띄었나. 아 저옷 이쁘네.. 사야지.
그렇게 사놓고는 쳐 박아 놓는다. 그게 또 원결을 만든다. 그게 욕심이다. 유혹이다.
내 눈에 띈 것은 인연이라면 어차피 악연이니 더 인연을 맺지 말자. 결단력이 필요한데 필요 없는 낭비를 하고 있다.
옷도 수명이 있다.
사람도 70년을 사용하면 노후가 되어서 고장 나기 시작하듯이 모든 것이 수명이 있다. 그 수명까지는 열심히 잘 사용해줘야 하는데 쓰지 않고 놓아두면 더 오래 쓸 것 같지?
수명이 연장되나? 정상적으로 잘 쓴 사람은 100세까지 산다. 아낀 사람은 그까지 못산다. 쓰지 않아야 할 곳에 쓰기 때문에 ... 운동하러간다. 다리운동, 팔운동...우리가 밥 잘 먹고 똥 잘 싸면 그게 건강한 몸이다.
그 이상 더 행복은 없다.
밥 못먹고 똥 오줌 못 쌀 때 고통은 시작된다. 그때부터 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성실하게 자기 일을 잘 이행할 때 그것을 극한적으로 누리고 간다. 생각 없이 최고 장수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생각 많고 오래 살 것 이라고 운동하고 땀 흘리고 오면 그 만큼 많이 써버렸으므로 거기가 빨리 망가진다.
우리가 자동차를 사면 세워두지 않고 알맞게 잘 사용하고 끌고 다니면 수명의 연한은 없다. 무리하게 많이 끌고 다니면 차가 빨리 망가진다.
원래 자동차의 수명이 얼마이냐?
회계상으로는 5년이다. 그러나 10년 20년 30년 40년 쓰는 사람도 있다.
사용자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분의 몸뚱아리도 똑같다. 건강하게 살 것이라고 운동하러 다니죠?
스님은 이렇게 가부좌해서 10년을 지내왔다.
스님의 복숭씨가 나간다. 작년 우측 복숭씨가 혹이 나 있었다. 가부좌를 못해서 보니 땅바닥에 닿는 복숭씨가...
발을 바꾸어보니 그쪽이 또 망가지게 되었다. 이게 바로 많이 쓰기 때문이다. 이런 푹신한 의자에 중압갑을 느끼지 않아야 하는데 땅바닥에 앉으니 망가진다.
운동은 노쇠현상을 더 빨리 일으킨다. 병원 의사가 운동 안 해서 그렇습니다. 도둑놈의 소리가 잘 들어온다. 여러분의 머릿속에 있는 모든 지식 알음알이는 도둑이고 쓰레기이다. 그것을 버리지 않는 한 부처로 태어나서 부처가 되어야 하는데 그 쓰레기가 걸림돌이 되어서 부처가 못된다.
그래도 그게 그렇게 됩니까? 자기 이유가 또 올라 붙는다. 그럴 때 도둑놈과 놀게 된다.
우리 생활에 생각을 빼면 생활이 안 된다. 그렇게 습을 들였다.
내가 눈을 떠면 온갖 생각이 다 떠오른다. 눈 코 입 귀 전부 분별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지는 생각이 다 올라오는데 지는 생각이 올라붙는지 모른다.
은행에 가야 되고, 시장에 가야 되고...스님 돈을 줘야하는데 안줍니까? 이놈 니 몸이 줬지 니 생각이 줬나?
“명옥아!”
“예!”
“대답한 그놈 내봐라 그놈 어디있노?”
“저는 겁이 나서 안 나갑니다.”
명옥이의 그 머리가 명옥이가? 이명옥이라는 실체를 뜯어봅시다. 명옥이는 이름을 붙일 자리를 찾아봅시다. 머리가 명옥이가, 눈이 코가 몸이... 그것 명옥이의 실상이 있어야 되지 않나...
마음이 대답했다.
그 마음을 내 놓아봐라.
스님 말씀은 이해는 하지만 어떻게 몸만...
스님, 제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
스님한테 가야지 그런데 비가오네.. 가기 귀찮아지네...그런데 스님께서 떠올라 가야지... 날씨가 추워지는 것 같은데 옷을 하나 더입고... 9시 이전에 도착해야 주차하기가 쉬워지는데...라고 이생각 저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실 스님께 전화를 하려 해도 스님 아직 일어나지 않으셨을 꺼야. 지금 공양 중이실거야. 지금 까페에 안 들어 와 계시니까 출타중이실거야.. 지금 통화 중이실 거야라고 이 생각 저 생각 오만 생각을 하면서 결국 스님께 전화를 못 드렸습니다.
맞다!
그 오만 그림을 시작하기도 전에 일으켰다. 필요 없는 그 생각이 괴롭혔다. 망념을 그리니 온갖 생각과 놀고 있다. 그냥 전화 하면 될 것인데..
그냥 그게 고뇌이다. 누가 즐겼나? 자기가 즐겼다. 고통을 내가 스스로 즐겼다. 그냥 때가 되면 추진하면 될 것을...
무슨 일을 할 때 계획서를 내야하고 순서대로 해야 되지 않나요? 그 순서대로 되더나? 그게 순서대로 되었다면 그게 망념이다.
“법회는 가야하니까 생각을 해야지요? ”
<행복전도사 진각 질문>
“스님 출장을 가야할 곳이 다섯군데 있으면 그 다섯 곳에 전화하여 일정을 잡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이것도 생각 하지 마라는 말씀 입니까? 결국 생각을 하지 않으면 계획을 세울 수 가 없지 않습니까?”
“맞다!”
처음 시작하는 지점은 일정을 적어라.
그리고 지워라. 출장 가는 일정이 정해지는 처음이 생각이 가르쳐 주는 것은 적어라.
그리고 나가라 그냥 몸이 가면된다. 그놈하고 가나 마나 온갖 망념을 일으키면 안 된다.
이 악습 번뇌 망상을 버리면 다섯 가지 일을 해야 한다 면 열 가지 일을 할 수 있다. 가면 일사천리로 된다.
또 뭐 할 것이 없나?
그것은 생각이다. 영감을 얻는 것이다.
얻고 난 뒤에는 그놈을 버려라. 그놈이 나를 지옥으로 끌고 간다.
그것이 즐기기 때문이다. 즐기지 말고 탁탁 관(觀)하는 것을 배워라
“명옥아!”
“예”라고 대답한 그놈도 도둑놈이다.
명옥이라는 이름 어디서 받았나? 엄마 뱃속에서 아버지 뱃속에서서? 아버지 뱃속에서 엄마 뱃속에서 한 겁을 살았다.
성주괴멸의 한 겁을 살았다. 태어나서 형상이 되어 태초 이래로 엄마 아버지가 지어놓은 이름을 부여 받았다.
명옥이라는 존재 자체는 없다.
그 이름에 속아서 산다. 형상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임시로 명옥이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형체가 만들어질 때 마다 이름이 올라 붙는다.
망념을 밖에서 받아들여서 이름을 지어놓은 그놈 때문에 속아 사는 것이다. 그것은 밖에서 와서 배운 이것도 엄마 뱃속에 들어간 그놈이 몸뚱아리를 끌고 다녀야 하는데...
그 도둑놈에게 끌려온 것을 모르면 안 된다.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하는 그놈은 형상이 없다. 지금 알고 있는 여러분의 알음알이가 집착이다. 맞는 그기에 연연해서 걸었기 때문에 그게 내가 죄를 지은 원결이 된다.
곱의 실상을 봐야한다.
명옥아 부를때 대답이 없어야 한다. 내 이름이 아닌 것에 속아서 분노를 일으키면서 원결을 지어왔다.
내 허상과 실상을 바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내 망념이 들어와서 괴롭히지 않는 자리가 실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 미아크만든 사람이 만들어놓고 너 마이크 해라 하면 마이크가 되는 것이다.
숭산스님이 ‘오직 모를 뿐!’바보가 되어라는 것이다. 몰라라는 것이다. 실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죽비이가? 왜 죽비이냐 나무이지?”
“스님 그것이 죽비이냐 나무이냐는 것을 결국 인간이 이름을 지어놓은 것 아닙니까? 죽비는 허상이고 나무는 실상이란 말씀 입니까? 사물이나 인간의 이름은 결국 다른 것과 구분하기 위해서 편의상 지어서 사용하는 것인데..그것이 죽비이던 나무이던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결국은 죽비도 나무도 이름이잖습니까?
스님 무엇이 실상이고 허상입니까?” 몸은 실상이고 생각은 허상이란 말씀 입니까?
(스님 답변부탁합니다)
이 죽비역시 썩어 없어질 것이다.
성주괴멸 이적용이 된다. 한 겁을 산다. 한 생을 사는 것이다. 형체가 있는 것은 다 살아있다. 형체가 있고 없는 것은 나누어 놓았다.
명옥이 몸은 습생의 몸으로 아버지 몸에서 살았다.
습생의 몸으로 한 겁을 살다가 엄마 뱃속에 들어갈 때 4억 5천만분의 1이라는 고지를 탈환하고 태어났다. 4억 5천만마리가 그 집 하나를 차지하려고 전쟁을 쳤다. 내가 탈환해 태어났다.
그런데 엄마 왜 낳았어!라고 하지 않았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참회를 많이 했어요”
우리는 자기의 실상을 모르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모든 만법을 다 부숴 버렸다.
습생(濕生), 난생(卵生), 태생(胎生), 화생(化生)을 보면 모두 나오는데 내 몸만 보면 된다. 내가 들어가서 한 겁 한 겁 살아가는 그 과정을 알아야만 이의를 제기 하지 않고 한길로 간다. 습생의 몸으로 지구 종말이 오면 습생 만이 살아남는다.
습생이 진화되어가는 과정이 빙하기가 끝나고 신생대 중생대 고생대로 진화해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이 우주 은하수는 영구 불멸이다. 각각의 최악의 조건에서 살아나는 습생이 있다. 빙하 안에서도 습생이 산다.
내가 이 몸을 받아 올 때 습생으로 84,000마리의 습생으로 있다가 껍데기만 바꾸어놓았을 뿐이다. 늙어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생로병사이다.
어차피 다시 돌아가더라도 훌륭하게 살아라.
사생을 돌고 돌아서 여기 까지 왔다. 여기서 잠시 머물면서 무엇을 얻으려고 원결을 짓고 미워하고 괴로워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가?
“서처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면 즐거움, 행복을 추구하고자 지표를 세워야 한다. 희노애락의 육신의 즐거움을 얻기 위해 살아간다.
환락을 추구하는 것 말고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그 즐거움을 찾아라.
욕망의 희노애락은 한과 괴로움과 고통이 동반된다. 이것을 버리면 그 즐거움은 내가 주는 즐거움은 끝이 없고 한도 없다.
줄때 마다 가벼워진다.
이것을 얻으라.
이것은 영원히 내가 간직할 수 있는 보물이다. 어느 누구도 뺏어 갈 수 없는 보물이다.
지금 우리생활에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과 스님의 일은 각각 다르지요? 그 각각 다른 길 안에 부처의 길이 있다. 여러분은 각자의 길 안에서 남에게 주는 즐거움을 갖출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정처사가 길을 가는데 뭔가 번쩍이는 것이 보였다. 처음에 번쩍이면서 유혹을 한다. 가서보니 이고 금덩어리이네. 덥석 쥐겠지? 아이 요게 못된 것이 나를 유혹 했네.. 탁 버릴 때 집착이 버려지는 것이다.
미국에 있는 노영은이는 눈이 영악하고 생각이 많다.
한번 공부를 하고 150일정도 했을 때이다. 스님 제가 어제 꿈을 꿨는데 나이는 두 세살 살이 쪘는데 공주 옷을 입었는데 안아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습니다.
아이 예쁘네.. 아줌마 안아줄게 하니 “보지마라”하여 멈칫하고 다시 보니 애기 저고리가 고름이 등에 있고 등이 앞에 있는 것이다. 아이고 왜 거꾸로 입었네 하니 보지마라 안켔나 하면서 달려드는 것이다.
네 이놈아 봉사가 되어라 했는데 왜 봉사가 안 되었나. 보지마라고 봉사되라고 가르쳐 준 것 아니가. 오늘부터 봉사가 되어라. 오늘부터 분별이 끊어지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 입을 닫았다.
전자공학 박사이다.
미국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와 교편을 잡다가 아이디어사업에 뛰어던 것이다. 그냥 직장이나 지키고 살면 되는데 개발업체 설립하여 하니 되나?
다 털어 먹고 거지가 되어 미국으로 도망갔다. 미국에 갈 때 다 끌어 모아 이민 도망을 갔다. 처남과 결탁해서 같이 들어갔다. 미국에서 가서 10년 전 그 자리가 반겨 줄줄 알고... 가보니 기다리는 것은 식당이다. 큰 식당도 아닌 핱도거 집 배달하는 것이다.
박사가 뭐하나.
극한에 몰려 스님 찾아 온거다.
너 일 년만 공부하면 네 인생 뒤바꾸어 줄게..
그 말을 1년만 하고 그만 두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 했다. 1년 만에 뒤바꾸어 줬다.
그러다가 처남카드 사용 후 연체시켜서 고소를 당했다. 미국에서는 바로 추방이 된다.
너 내일 아침에 눈 떠거던 수행하고 바로 가서 “이 누나가 너에게 해준 것은 없지만 이렇게 원망스럽고 보기가 싫더나 미안하다. 누나가 잘못해서 내 목 너에게 줄게”하니 “누나야 내가 잘못했습니다. 누나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그놈이 미워서 그랬다. 바로 취하 시킬게요” 하는 것이다.
혼자 걱정하고 동생 미워했으면 원수가 될 것이다. 가서 얘기를 하니 다 정리되어 오히려 일할 거리가 생긴 것이다. 단절된 것이 모두 열였다. 그게 내 감정이다. 이 생각이 그걸 그렇게 묶어 놓았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빚을 많이 진 사람이 빚을 갚을 날이 다가왔는데 끙끙 앓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스님이 다음과 같이 시켰다.
그 사람에게 가서 “빚 갚으로 왔습니다. 하니 반겨주는 것이다. 차도 내주고... 그런데 사실 제가 오늘 빚 갚는 날인데 나올데는 없고 하루종일 내가 괴로울 것 같아서 제 목으로 빚 갚겠습니다.
내가 가진 것은 목 뿐이니 내 목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니 “내가 살다 살다 자네 같은 놈은 처음 봤다. 자기 목으로 빚 갚으로 온 놈은 처음 본다.
알았네 그럼 자네가 어떻게 빚 갚겠느냐?
밥도 못먹는 제가 언제 빚 갚겠다고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내 입이 붙어 있어야 빚을 갚겠지요. 알았네 그렇게 하시게..한달에 얼마씩 갚아나갔다.
한 500불정도 갚았다.
그런데 그 집에서 LA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 사장이 분식 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대리점이 있는데 그 대리점운영권을 주는 것이다. 내가 맺길 사람이 없었는데 모든 것을 자네에게 위임 해주겠네..
그런데 유혹이 들어오는 것이다.
컴퓨터 칩을 생산하는 과정에 중국과 교류가 있었는데 그 기업도 부도가 났었다. 그때 중국에서 교류했던 그 업체가 연계되어서 들어오는 것이다. 동남아 어느 국가로 사장으로 가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이 두 건을 들고 문의를 한 것이다.
자기는 동남아로 가고 싶고 이 스님은 말아라. 일장춘몽이다. 거기 가면 많은 시련을 받을 것이다. 여기는 모든 것이 갖춰져있으니 샌프란시스코로 가라 했더니 동남아로 갔다.
그길로 끝이 났다.
그게 망념이라는 것이다. 욕심이라는 것이다. 생각은 어디서 일어나나. 유혹에서 일어난다. 그게 시험이다. 자기 기준에 시험대가 열려있고 항상 다가온다. 도둑놈이 마왕파순이가 부처님에게도 그 마왕이 매일 시험을 했다.
여러분도 똑같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습이 악습이다. 전부라고 생각한 그놈이 도적이고 화적이다.
그놈이 매일같이 생각을 일으킨다.
석가도 30년 동안 매일 호의호식하고 그 환락을 즐겼다. 그 생각이 매일 괴롭힌 것이다. 돌아가면 다 있는데 내가 와이라노..
거기 발가벗은 여자들이 춤을 추고 유혹하는 대목이 다 나온다. 내가 왜 이러노 미쳤지 그게 생각이고 그 망념과 싸우는 것이다.
여러분이 그것과 싸우는 것 아닌가? 그게 마귀이다.
자기 안의 그 아성을 만들어놓은 지식과 굴레가 나를 치는 것이다. 그것을 무시하라 나는 바보다. 숭산 스님은 나는 모를뿐! 오직 모를 뿐 이라고 하셨다. 바보가 되라하면 일치가 되었을 것인데..
스님은 바보가 되어라 딱 하나이다.
모를 뿐 안에는 엄청난 것이 들어 있다. 답은 이안에 있다. 그러나 모를 뿐 하니까 파장이 일어난다. 모를 뿐 하니까 생각이 일어난 것이다.
지장보살님 저는 봉사가 되겠습니다.
지장보살님 저는 귀먹어리가 되겠습니다.
지장보살님 저는 바보천치가 되겠습니다.
지장보살님 저는 벙어리가 되겠습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일들이 이럴 수 도 있겠구나.
나에게 다가오는 일들이 저럴 수 도 있겠구나.
나에게 다가오는 일들이 그럴 수 도 있겠구나.
지장보살님, 너희 몸이 나에 몸에 약이 되어다오
지장보살님, 너희 몸이 우리 가족에 몸에 약이 되어다오
지장보살님, 너희 몸이 우리 인간에 몸에 약이 되어다오
이 삼구게 노래를 당당하게 스님처럼 부르고 다닐 수 있다면 끊어진다.
왜?
내 상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여의도 광장에서 부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잘 부르고 다니는 사람이 보덕행 보살이고 수덕화 보살이다.
그런데 내 자존심이 살아있기 때문에 저기 사람이 오면 목소리가 작아져 오면 끊어진다. 집에서 나갈 때는 하다가 사람이 오면 안한다.
똑 같아야 한다.
내가 없어지는 게 되어야 한다.
형상 없는 겁데기에 왜 집착하나. 형상 없는 그놈에게 왜 집착하나. 내 몸이 아니라 도둑놈이 끌고 다니는 것이다.
그놈에게 자유로워지기 위해 내 상을 버려야 한다. 그 알음 알이를 세 살짜리로 백치로 만들어 가야한다. 그게 되면 누구도 두렵지 않다. 걸림이 없다. 겁이 없다.
3월 1일 진각처사가 가고 난 뒤 지영이가 왔다.
지영이가 운영하는 학원이 2층인데 현관문, 창문, 방문 등 전부 열어놓았다.
3층에는 철저하게 잠구는 사람이다. 2층을 거쳐야 가는데 3층은 도둑이 들었으나 자기집은 도둑이 들어오지 않았다. 3층에는 도둑이 들어 방마다 뒤지고 가져갔다.
이집은 도둑 안 들어 왔어요?
도둑요? 저는 문 다 열어 두고 왔는데요...
이 스님도 문 안 잠구고 다닌다.
항상 열려 있다. 그때 부산법회 때 민락동에서 주차를 해두었는데 .. 네거리이며 가로등 불이 환하게 비치는 곳에 뒤창 유리문을 내려놓고 주차해두었다. 서너 시간을 다녀왔는데 뒤 창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이다.
아이구 필요한 놈 가져 갔으면 잘 가져갔다.라고 생각하고 경주에 도착해서보니 그대로 있는 것이다.
민락동 그 동네가 유명한 동네이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내 차문이 열여있는 것이 안 보인다. 경전에도 나와있다.
물 불 도둑의 재앙을 받지 않는다고..
이 스님이 처음에 흰색 티코를 몰고 다녔는데...
어느날 티코 차문에 키를 꽂아두고 그냥 내려두고 온 것이다. 차를 쓸 일이 없어서 그냥 일주일을 지났다. 일주일 만에 출타를 하려고 키를 찾으니 키가 없는 것이었다.
그 자리가 동래사거리 명륜 중학교 초등학교 주변 도로변이다.
수 천명이 다니는 곳이다. 그게 그냥 꼽혀 있는 것이다. 개구쟁이들이 다니면서 그냥 나두지 않는다.
마산에서도 혜옥보살 집만 빠지고 그 주변이 다 도둑에게 털였다. 회집이 한 두 집이 아니었는데...
이게 불가사의 한 일이다.
마음을 비우면 모든 게 피해간다. 내가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버려야 한다. 재물, 명예, 환락도 전부 부질이 없다. 그것을 추구하는 순간 거꾸로 간다. 그것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는데.. 육안이 보이는 망념을 쫓아가니 고통을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세상에 가장 큰 다이야몬드를 주웠다. 그러면 좋겠죠?
“예 ”
아니다 그러는 순간에 고통이 시작 된다. 많은 사람들이 찾으로 올거이고 너는 지켜야 되니 불안해서 잠을 못 잔다.
“은행에 맏기면 되잖아요? ”
네 욕심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버리면 될 것인데..그러면 또 그 다이야몬드로 인해 온갖 망념이 다 일어날 것이다.
<명옥보살 법문>
저는 죽는다는데 고민을 엄청하게 되었습니다.
저 사람도 죽을 것인데 내가 몇 살까지 살까? 죽는다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
오늘만 살자 독경하면서 부처님 인연에 따라 사는데 죽음에 대해 쿨하게 생각 했었다.
부처님 뜻에 의해 다니다가 차에 치여 죽더라도 그것도 내 인연이니까.. 내가 죽어야 내 자식이 나이를 먹고 내가 늙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라고 죽음에 대해 초연했는데..
왜 갑자기 무서운지...
병들어 죽을 것인지 등 무섭고 밥이 안 들어가는 것이다.
집을 나간들 뭐하고 있은들 뭐하나
사람 사는게 아닌데 무섭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옛날처럼 담담하게 받아들이자.
스님말씀 처럼 오늘만 하루 살자.
백일기도를 많이 했으나 그때는 3.7일기도 하다가 빼먹고 했는데 이번에는 50일까지 한 번도 안 빼먹고 해온 것이 기쁨니다.
스님에게 전화드린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독경하면 되지 하고 단순하게 시작 하였다.
스님께 책 받아가지고 3-4일 뒤에 시작하였다.
독경을 하고나니 피곤하구나 자야겠네...하다가 며칠 안했다. 그러다 다시 시작하면서 독경하면서 목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았다. 체한 것이 아닌데....
명옥이가 허심탄회하게 내어 놓으니 참 좋은 모습이구나.
우리는 모두 자기를 내어 놓아야 된다. 생각 없이 그냥 여여 하게 가야한다. 망치는 것이 생각이다. 거꾸로 가는 것이 생각이다 ,
생각에 빠지니 수행하는 것 자체도 힘이 들고 이만큼 한 것도 감사합니다. 내가 생각이 없다면 그냥 할 뿐인데 요만큼 했다라고 또 망념이 올라붙는 것이다.
한 것도 없고 내가 먹을 것을 찾아 먹을 뿐이다. 한일도 없고 간 일도 없는 것이다. 내 기준의 잣대가 붙으니 이것은 요래서 저것은 저래서 못한다.
스님이 그것을 드러내 놓을 때 명확한 답을 얻는 것이다.
이제 명옥이는 그 길로는 두 번 다시 안 간다. 자기 각오가 되었기 때문에 내어 놓은 것이다. 자자이다.
성당으로 말하면 고해 성사이다. 법문을 한 것이다. 자기가 일으킨 것을 그대로 내 놓은 것이다.
어제 광주에서 온 양임이와 경숙이 함께 잤다.
형임이 생각도 많은 생각을 일으키고 양임이도 생각이 많이 일어난다.
왜?
머리가 영리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천재이다.
나사하나 빠진 사람은 생각이 둔하다. 그 사람은 죄를 적게 짓는다. 생각 많은 사람이 죄를 많이 짓는다. 집착이라는 게 10년 20년 전에 꾸엇던 꿈이 아직 있다. 아직도 그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광주에서 경숙이는 성당에 30년을 다녔다.
윗대 시부모도 성당을 다니고 남편도 성당을 다니는 대대손손 성당의 집안이었다.
그런 오랜 뿌리를 가진 경숙보살이 대련화 보살이다.
오늘 여기에 왔다.
광주에서 이까지 법문 들으로 왔다. 서울보다 더 멀다.
스님 만난 지 1500일 정도 되었다. 제대로 되었으면 1600일정도 되는데 그동안 중간 중간 빠졌다. 지금 여러분은 대련화에 의지해 갈 수 있다.
대련화에게 공부를 한 후 지금은 성당에 가라고 했다.
여러분 수행초기에는 다른 절에도 가지마라고 하지요. 왜 그러냐 하면 조금 다른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시계가 우측으로 도느냐 좌측으로 도느냐? 우측으로 돌지요. 예. 내가 시계를 바라보는 눈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나 똑 같다.
시계의 실상은 없어져 버리고 내 보이는 잣대로 모든 사물을 보고 판단한다. 시계는 좌측으로 돈다.
시계의 실상을 잊어버린 여러분의 답변이다.
거꾸로 박힌 그 생각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그렇게 배우고 판단했다. 이 지구상에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단 한 가지도 바른 것이 없다. 부처님은 그 지혜를 가르쳤다.
대한민국 모든 사찰이 지식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이 스님이 가르치는 것과 360도 다르다. 그래서 대련화도 그런 제재 하에 묶어버렸다.
이제는 어느 정도 되어서 이제 성당에 가라. 출근하라고 보냄. 서 너번 성당에 가보니 스님은 저희와는 안 맞습니다. 못 듣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안 가버림
왜?
그 성당의 생태계와 불가의 생태계가 안 맞기 때문이다.
성당은 엄격하게 대하고 엄격하게 지켜야 할 것이 많다. 불가에서는 지켜야 할 것이 없다. 이 자유를 누려야 되는데 자기가 자기를 포박해서 고통을 받는 것이다.
<대련화보살(경숙) 법문>
정말 제가 이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소 생각한 불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목숨을 끊으려고 할 만큼 힘이 들었습니다. 성당 다니면서 죽으려고 두 번이 했다.
저의 집에서 처사에게 너무도 큰 죄를 지었다. 착한 도둑놈이 망쳐 시댁에 잘해주면 남편에게 잘하겠지.. 그러면 친정에도 잘하겠지 했는데 생각대로 안 되었다.
처사는 시댁에도 안가고 친정에도 안 가는 것이다. 제 습성인 소비벽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었다. 시댁에서 요구하면 빌려서도 다 갔다 주었다. 나는 시댁에서 하는 모든 것에 예라고 대답하라고 교육받았다.
알뜰하면 그것을 무시 했을 것이다. 남편에게 말도 안하고 돈을 많이 썼다.
처사가 돈 때문에 교수직을 명예 퇴직하였다. 처사의 말씀 “당신은 벤츠 3대는 날려버렸을 것이다”라고 했다.
돈 문제로 사고를 4번 쳐도 변하지가 않는 것이다. 또 몰래 쓰는 것이다. 처사에게 허락받아 쓰는 것이 아니다. 그러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 딸이 수녀인데 파가 갈려서 기존 수녀원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 지장법에 대해서는 청경화에게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권선하지 않았다. 성당을 다닌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저는 스님께 전화드려 저를 공부하게 좀 해주세요. 뭐든지 거절 못하고 딸려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편하게 살게 해주세요...
스님께서 시키는 세 가지만 지킬 수 있느냐?
예 알겠습니다. 하고 한번도 저는 왜요?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의문점이 없었고 궁금한게 있어도 긍적적으로 받아드리고 처사가 2천만원 빚이 있었다.
스님이 처사가 사이비이다라고 하는데 두달 만에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서는 집에 있는 마이너스 통장도 갚아줄게 하는 것이다. 전혀 묻지도 않았다.
저를 죽여 주십시오 참회를 많이 했다. 전생의 모습으로..
스님께 전화를 하니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해라 하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사의 잘못을 전부 다 얘기 했다.
나중에 보니 전부 나의 잘못인 것이라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렇게 수행을 하다가 처사가 방해를 하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 만나면 이상한 것을 믿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장독경을 하지 않았다. 책을 덮는 순간 딸인 수녀가 또 다른 수녀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나오고, 아들이 음주운전에 걸리고...
스님 다시 받아주십시오..
싹싹 빌고 새로 공부를 시작했다.
천주교 다니는 사람 마음자리를 보면 정말 저는 그 지옥에서 나온게 너무 감사한거예요.
제가 항상 긴장하지 않으면..다른 사람에게 법문을 합니다. 너 이상하다. 딸이 수녀인데 어떻게? 이상한 눈으로 바라 보는 거에요.
어떤 자리에서도 법을 설하고 있다. 저의 처사는 스님 앞에서는 안하는데 밖에서는 한다. 자식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석불사 까페 인터넷 검색 해준다. 술 한잔 하면 스님 보고 싶다.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은 인각 스님이라고 한다.
12월 김장하고 난 뒤 아팠어요.
집수리를 시작했는데 공사 할 때 수리할 사람이 왔는데 저분은 아니에요 저분에게 시키지 마세요라고 분별심을 일으켰다.
1/2바닥 공사를 했는데 1층 집 다들어내고.. 바닥이 꺼지는 것이다. 그분과 일이 계속 꼬이는 것이다. 두 달반 걸린다. 이렇게 꼬이고 일이 안되는 것은 나의 분별심 때문이다.
그 결과로 지금 처사와 고통을 받고 있고 몸이 아프다. 스님께 직접 전화 해보세요. 직접 못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법문을 들으러 가야한다.
매 맞고 스님이 죽이면 죽겠습니다.
분별심이 마하살로 전달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작년 대구 법당에서 벌침을 맞는데 너무 아파서 스스로 간다는 말은 못하고 날 불러줬으면 좋겠다하는데 처사가 풍치가 심해서 오라는 것이다.
스님도 너는 너대로 아프고 처사는 처사대로 몸이 아프니 각자가 해결해야 한다고 하셨다.
천주교 성당을 30년 다니면서도 스님께서 네가 변하고 달라지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아직 부족한 저를 망념을 끊고 해나가겠습니다. 분별심과 망념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2012년 3월 4일(일) 경주 석불사 인각스님 법문
[출처] 3월_경주법회 법문 (경주석불사) |작성자 행복전도사진각
첫댓글 南 無 阿 彌 陀 佛 _()_
감사합니다